[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명 이상 증가했다. 신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이 22일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2020년 귀속 신고한 양도 자산 건수는 145만5000건으로 전년에 비해 46.7%(46만3000건)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주식(93.4%), 주택(86.6%), 부동산에 관한 권리(57.4%), 기타건물(36.7%), 토지(16.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양도세 과세대상으로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세무조사 건수가 줄면서 사업체에 부과한 세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도·상속·증여세 부과 세액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국세청이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 사업자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건수는 7979건으로 1년 전보다 1285건(-13.9%) 감소했다. 부과세액도 4조6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24.6%) 줄었다.양도·상속·증여세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건수는 1만3000건으로 478건(-3.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 체납액이 100조원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89조원은 당해연도 발생체납 등에 대한 개별 징수활동 결과 무재산 등 징수 가능성이 낮은 '정리보류 체납액'인 것으로 확인됐다.국세청은 오는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신규 통계 8개를 포함한 총 99개의 통계를 29일 국세통계포털(TASIS)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통계를 살펴보면 먼저 올해 6월 말 기준 국세 누계체납액은 98조7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정리 중 체납액은 9조9406억원(10.1%), 정리보류 체납액은 88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상속·증여 재산가액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오는 12월 ‘2020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통계를 17일 1차로 95개 공개했다. 2019년 국세청 세수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28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89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인세 72조원, 부가가치세 7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소득세는 3.3%, 법인세는 1.7%, 부가가치세는 1.2% 각각 증가했다.세수 1위 세무서는 남대문세무서(13조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15일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2018년 기준 근로소득자 3명 가운데 2명이 평균 58만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세청의 ‘2019년도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8년도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소득자는 총 185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7.3%인 1250만여명이 세금을 환급받았다.이들에 대한 환급 세액은 총 7조2430억원으로 1인당 평균 58만원을 돌려받았다. 반면 351만여명은 2조9680억원을 추가 납부하면서 평균 84만원의 세금을 더 납부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858만 명으로 2017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일부 살펴보면 2018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가운데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80만2000명으로 2017년 대비 11.5% 늘었다. 급여 1억원 초과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3%로 0.3%포인트 확대됐다.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3647만원으로 3.6% 증가했다. 주소지별 평균 급여는 울산이 4301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공공기관의 정규직 근로자 수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임금근로자 중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등 고용의 질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에 고용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39개 공공기관 정규직 수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40만 7615명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말 34만 6690명에서 17.6%인 6만 925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공공기관 임직원의 증가 폭인 4만 36명보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후 보장을 위한 개인연금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보험연구원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 보험연구원은 강연을 통해 국민의 노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연금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발표했다.강성호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센터 센터장은 첫 강연을 맡아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를 맞았지만, 노후 대책 준비가 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수도권 창업 비중이 절반이 넘는 가운데 30세 미만의 창업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5일 2차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8만5000개가 창업해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40대가 전체의 30.0%를 차지해 가장 많은 가운데 50대(24.8%), 30대(23.4%) 순으로 뒤따랐다.특히 30대 미만의 창업 비중은 10.1%로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최근 3년 간 30대 미만 창업 비중은 2015년 9.1%, 2016년 9.6%, 2017년 10.1%로
지난해 국세청이 거둔 세수는 총 25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5% 늘어난 법인세 수입의 실적 호조가 큰 역할를 했다.세무서별 세수 실적은 대기업 법인들이 몰려 있는 남대문세무서가 7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국세청은 19일 올해 연말로 예정된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부가가치세 33개, 법인세 16개, 징수(세수) 13개, 상속·증여세 8개, 소비세 7개, 기타 2개 등 79개 항목을 1차로 조기 공개했다.세목별 현황을 보면 전년에 비해 법인세가 59조2000억원(13.5%), 소득세 76조8000억원( 9.6%), 부가가치세 67조1000억원(8.5%)가 각각 더 걷혔다.법인세 신고법인과 총부담세액은 전년 대비 각각 7.8%, 16.8% 증가했다.작년
성명상표가 비성명상표보다 상표등록가능성이 15%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8~2017년까지 최근 10년간 개인이 음식점업에 출원한 상표를 조사한 결과 성명을 포함한 상표 출원건수는 연평균 6.3% 증가했으며 전체 출원 건(10만29건) 가운데 2.4%(2389건)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국세통계연보(2016)를 살펴보면 음식점업은 개인 창업업종 4위, 개인 폐업업종 1위로 나타나 진입장벽은 낮지만 경쟁이 치열한 분야임을 알 수 있다. 최근의 먹방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먹거리분야가 다양해지는 만큼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면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성명상표의 출원 증가세는 성명상표가 출원인 이름을 걸고 품질을 보증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국세청이 발간한 ‘2016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에만 하루 평균 3000명이 새롭게 자영업체를 차렸지만 매일 2000명씩 사업을 접는다고 한다. 자영업을 차린 3명 중 2명은 문을 닫은 꼴이다. 특히 외식업계가 유행에 민감해지면서 장수하는 브랜드는 줄고, 폐업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 상태다.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가 유행에 민감해진 만큼 유행을 따라 갈 수 있는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뒷받침하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조언한다.이에 많은 창업자들이 외식프랜차이즈를 선택함에 있어 제품 경쟁력과 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더 많이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수제맥주 시장과 디저트 카페 시장의 규모가 매년 2배씩 성장을 하면서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지난해 국세청 세수가 23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 구성비도 96.2%로 2015년에 비해 0.7%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연말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국세통계 71개를 미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걷은 국세는 23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는 소득세 70조1000억원, 부가가치세 61조8000억원, 법인세 52조1000억원 순으로 2015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뉴스웍스=박지윤기자]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부동산임대업자가 145만명을 차지해 업종별 사업자 수 1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22일 발표한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체 사업자 수는 670만2000명이다.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 사업자는 149만1000명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 사업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매년 전체 사업자 1위 자리를 유지했다.하지만 부동산임대업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도·소매업자의 1위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부동산임대업 사업자는
[뉴스웍스=이재아기자] 자영업자가 하루 평균 약 3000명씩 늘어났지만 살아남는 자영업자는 3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2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6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에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10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해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73만9000명이었다.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3000명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동시에 2000명씩 사업을 접은 것이다.업종별로 개인사업자를 살펴보면 14개 대분류 중 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 소매업, 음식업 등 4가지 업종에 73.5%가 몰렸다.신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