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세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기획재정부가 29일 공개한 '2024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국세수입은 1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두 달 연속 늘었다.올해 1~2월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월까지 소득세는 24조1000억원 걷혔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의 성과급이 줄어든데 따른 근로소득세 감소 등으로 3000억원 줄었다.반면 법인세수는 3조5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 규모를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기획재정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9월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정부는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 규모를 전년보다 2.8% 증가한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2.8% 지출 증가율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강력한 재정 정상화로 총지출 증가 규모를 억제해 국가채무 증가 폭을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1조8000억원으로 축소했다.내년도 예산안은 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기업이나 정부가 임직원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매년 포인트를 지급해 임직원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포인트'라는 게 있다. 하지만 어느 한쪽(민간 기업 근로자)은 근로소득으로 분류해 소득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도 부과하는 반면, 다른 한쪽(공무원)은 실비변상 성격의 경비인 물건비 등으로 해석해 소득세와 건강보험료 부과를 모두 제외한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런 문제가 표면 위로 분출되면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법적인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복지포인트를 둘러싼 논란과 세금 분쟁은 지난 20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7일 "가업승계 빌미로 재산 대물림, 세법개정안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이날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10%) 구간을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하고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20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올해 세법개정안은 기업에겐 종합선물세트를 안긴 반면 서민에겐 언 발에 오줌 눈 정도의 정책"이라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투자, 기업경쟁력, 창업벤처 활성화를 한다는 빌미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계가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중점으로 한 정부의 '2023년 세법개정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가업승계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해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지난달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중소기업인들이 요청한 것이다. 세법개정안은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10%) 구간을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하고 연부연납 기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며 "희망을 만들어 3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우리 삶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0년간 지속된 자유무역의 태평성대는 막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국익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 신보호무역주의 장벽은 가파르게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세가 1년 전보다 52조원 가량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2022년 말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의 세입여건 개선에 힘입어 51조9000억원 증가했다.소득세는 양도소득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득세 및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14조6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33조2000억원 증가했고 부가가치세는 물가상승 및 소비증가 영향으로 10조4000억원 늘었다.지난해 세외수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세가 1년 전보다 52조원 더 걷혔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연간 국세수입은 395조9000억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51조9000억원 증가했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추계오차는 -7000억원, 세수오차율은 -0.2%로 나타났다.세수 추계오차가 발생한 것은 예상보다 빠른 자산시장 둔화, 태풍피해 기업 등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지난해는 세목별 진도비 분석, 신속한 신고실적 반영 등을 통해 전망의 정확성이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평가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8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혜택을 본 사람은 1163만1000명, 소득공제 규모는 32조9533억원으로 1인당 평균 283만원의 공제를 받았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 직불(체크)·선불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소득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소득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소득이 공제되면 세금이 줄어든다.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도서 등 사용액에서 총급여의 25%를 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15일부터 근로자가 각종 세액공제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된다. 근로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출력하거나 파일로 내려 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근로자가 직접 자료를 내려 받기가 번거롭다면 국세청이 회사에 자료를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다만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기부금영수증, 안경·교복 구입비 등은 제공되지 않아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 제출해야 한다.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 시작되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조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30일 공개한 '2022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월 국세수입은 18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원 늘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세수입은 373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0조2000억원 증가했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94.2%로 최근 5년 평균(최대·최소 제외) 대비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세부적으로 보면 11월까지 소득세는 121조6000억원 걷혔다. 고용 및 경기 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도 예산안 세입 부수법안 중 하나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고 그때까지 주식양도소득세는 현행대로 과세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10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소득세법 개정안 수정안을 재석 271명 중 찬성 238명, 반대 10명, 기권 23명으로 의결했다.이로써 5000만원이 넘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일이 내년 1월 1일에서 2025년 1월 1일로 2년 연기된다. 개정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행일도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자산가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 힘들고, 국내외 주식시장마저 하락세로 돌아서 수익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그나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상품만이 돈을 불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뉴스웍스는 금융권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시해 본다. [편집자주][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세테크(세금+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에게는 올해 마지막 재테크기 때문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0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48조2000억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29일 공개한 '2022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국세수입은 38조1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5조2000억원 늘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세수입은 355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조2000억원 증가했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89.7%로 최근 5년 평균(최대, 최소 제외) 대비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세부적으로 보면 10월까지 소득세는 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9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43조1000억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31일 공개한 '2022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국세수입은 2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1000억원 늘었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수입은 3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조1000억원 증가했다. 추경예산(396조6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80.1%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1.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9월까지 소득세는 98조7000억원 걷혔다. 고용 및 경기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