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12월 5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 위기대응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 후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용인시민이면 별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진로 등에 대해 반 전 총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특강에는 반 전 총장이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경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한수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특강에는 김숙 전 주UN대사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모든 임원과 처·실장이 참석했다.반 전 총장은 제8대 UN 사무총장으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이끌어낸 주역이며, 2019~2021년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기후환경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다.국내 최대 에너지공기업인 한수원은 명망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배터리 내재화'에 나섰다. 배터리가 전기차 제조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자체 배터리 기술 및 생산라인을 확보해 전기차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는 포석이다. 특히 유럽, 미국 등에서 배터리 전문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미 배터리 생산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사업 진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업체 역시 완성차 업체에 시장 지배력을 빼앗기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오는 21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 및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지속가능발전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환경파괴, 기아⸱빈곤 등의 문제를 한 개인,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가 직면한 위기로 인식해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 17개 목표를 제시하면서 시작됐다.포항시도 2019년 지속가능발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환경보전, 사회통합, 경제발전 분야 총 9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내 운행이 금지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도 조례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경기도는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와 운행제한 대상차량, 제외 차량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단속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금지 시간 동안 수시로 진행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후 시행되는 ‘비상저감조치’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대표과제 8개, 일반과제 21개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을 지난 23일 발표하자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국내 환경 관련 24개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석탄을 넘어서'가 이날 반박 성명을 냈다. '기후환경회의'의 제안 속에는 석탄발전 퇴출 연도를 '2045년 또는 그 이전까지 0(제로)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석탄을 넘어서'는 "석탄발전과 관련된 내용에서 크게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정부는 9월 7일 세계 첫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UN) 공식 기념일이다. 올해 유엔환경계획이 정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다. 우리 모두 맑은 공기를 위해 가정, 직장, 사회, 정부 및 국경을 넘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환경부와 외교부는 여기에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이라는 부제를 달고 오는 11일까지 '푸른 하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모여 발족한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동일해져 서로 상쇄됨에 따라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뜻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에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천연대를 발족했다.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34명의 광역·기초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연대 발족 및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국 각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최대호 시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탄소중립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발족식에서는 또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17개 광역지자체와 63개 기초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8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조준 해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북측에 구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질타했다.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정부가) 통일부 장관, 청와대 안보실장, 국가정보원장을 새로 지명했다. 좋은 구상을 하겠지만 너무 단기에 (냉전) 국면을 해소하려고 하면 점점 더 우리는 어려운 위치에 간다"며 이 같이 말했다.반 위원장은 특히 "(남북문제는) 상호존중·호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 성장 동맹회의’에 참석했던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회의 기간 함께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조명래 장관은 염태영 시장에게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염태영 시장은 “지방정부가 기후행동에 앞장서겠다”며 협력을 약속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전국 기초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구성계획을 밝히며 동참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가 2020년 경기도가 평가한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안성시는 2018년 기준 초미세먼지 나쁨 초과 일수가 120일인 미세먼지 최악 오염 지역이라는 결과로 대기 청정 도농복합도시로만 알고 있던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을 안긴 적이 있으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2019년 기준 나쁨 일수가 30%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 내(2019년 12월~2020년 3월) 초미세먼지가 전년도 대비 28%(46㎍/㎥→33㎍/㎥) 저감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WWF-Korea(한국세계자연기금)가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Net-Zero) 목표와 기후행동 강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외교부, 국가기후환경회의, 서울시 등 정부기관과 기업 관계자, 학계,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에 대처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논의하고, 한국의 기후 행동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박진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6월 15일부터 7월 9일까지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관리사 2기 양성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전문가인 ‘초미세먼지관리사’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파견돼 실내공기(초미세먼지·라돈 등) 측정, 미세먼지 대응 요령 교육, 시설별 관리요령 교육 등을 하게 된다.이번 교육에는 정희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정해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배귀남 미세먼지사업단장,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 등이 강사로 초빙됐다.수원시는 2019년 5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깁앤장 출신의 환경전문변호사인 이소영(34)씨를 총선 인재영입 8호로 발표했다.1985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일하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해 환경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이 변호사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간사위원, 국무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등 정부·지자체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민주당은 "이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