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최근 불거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KBS와 MBC 노조 간의 대립에 대해 권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두둔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KBS와 MBC의 불공정성을 지적하자, 일부 기자들이 ‘기자 개인의 양심에 따른 보도’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국민들이 비웃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KBS와 MBC가 공정방송을 해왔는지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일"이라며 "KBS와 M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29일 선출됐다. 이로써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송 전 대표가 선출됐다고 알렸다.송 전 대표는 김진애 전 의원과 앞서 지난 27∼28일 서울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후 민주당이 28일부터 이날까지 가상 대결 형식의 100%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 전 대표가 김 전 의원을 제친 것으로 전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시장 경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한 지 불과 이틀만이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도저히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서울시장 경선 후보 간 토론에 가지 못했다"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 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법사위 일정으로 인해 이 일정도 참석 못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법사위 간사이자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인 박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본경선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각 50%씩 반영됐다.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던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 및 박주민 의원을 포함해 100% 국민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략공천위원회의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선거 배제' 방침을 뒤엎고 두 사람을 포함한 완전국민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이다.20일 두 차례 논의 끝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던 비대위는 21일 낮 열린 세 번째 회의에서야 상황을 일단락 지었다. 회의 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서울시장 후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를 정조준 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난 전 대표가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날을 세웠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 명단을 보고 과연 민주당에서 반성과 쇄신은 가능한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어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정당이 맞는지, 반성하고 책임질 자세가 돼 있는지, 서로서로 잘 안다고 잘못된 선택도 눈감아주는 온정주의가 민주당을 다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다. 21대 국회 들어 김진애, 윤희숙, 이낙연 의원에 이은 네번째 국회의원 사퇴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의 사직안은 총 투표수 252표 중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됐다. 의원직 사직 안건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해야 의결)로 처리된다.곽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맡은 화천대유에서 6년여 동안 근무한 아들이 퇴직금·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0일부터 통학형, 생활편의형, 관광지형 등 3개의 경기 맞춤형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경기 맞춤형 버스는 특정요일·시간대별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학생과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3개의 맞춤형 노선으로 운영된다.통학형은 33번 버스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아신-국수-양수-서종면-마석고-심석고-호평고등학교를 왕복해 주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양평 학생들의 통학을 돕는다.생활편의형은 33-1번 버스가 평일 양평에서 양서면 소외노선을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 관광지형은 33-2번 버스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0일 과거 흑석동 투기 논란과 관련해 "집 문제는 저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집 문제는) 제 개인의 문제기도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절인 지난 2019년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재개발 예정지인 서울 흑석동 상가 주택을 25억700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은 김의겸 의원이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처음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도종환 문체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우리 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사임하고 김의겸 의원이 보임됐다"며 "위원회를 대표해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개했다.김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김진애 전 의원의 뒤를 이어받아서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만큼 모자란 점을 보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이 이끌어달라"고 당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정식으로 '금배지'를 달면서 여의도 국회에 입성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비례대표)의 사직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왔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 추천 순위 4번 김의겸을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진애 의원 사퇴 건'이 처리됨에 따라 선관위의 승계 결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선관위는 또 "공직선거법 제200조(보궐선거) 제2항은 비례대표 국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던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퇴 안건이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이에 따라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어 자리에서 물러났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의원직과 함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직까지 승계받게 된다.정치권에서 김 전 대변인의 투기 논란이 재점화 가능성도 관측된다.김 전 대변인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김 의원의 의원직을 자동적으로 승계한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이 맡았던 상임위인 국토위 소속 위원 자리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며 최종 확정됐다.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7 재보궐선거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박영선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양당은 지난 9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지난 12일과 15일 두 차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선은 민주당 권리당원, 열린민주당 의결당원 전원이 참여하는 당원투표 결과 50%, 무작위로 뽑은 서울시민 투표 결과 50%를 각각 반영하는 여론조사 형식으로 진행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겨루고 있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민주당을 향해 "세 믿고, 대통령 지지율 믿고, 촛불시민들 마음 못 읽는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정치의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듯해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오세훈·안철수 토론회가 대여섯개 방송사, 여러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다는 뉴스를 보니 흥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저들의 모습을 보며 씁쓸하기는 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왜 그리 흥행을 못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해 4대강 사업과 세종시 개발 등 10여년 간 진행된 모든 개발사업을 포함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주변 델타시티 등 개발, 혁신도시, 기업도시, 뉴타운, 세종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지구 등 지난 10여년 간 진행된 개발사업을 전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30년 이상 도시건축 업계에서 일하며 부정부패, 비리, 부실, 비위 등 비읍(ㅂ)자 돌림병과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