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코인 논란'으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18일 "제명 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당계에서도 김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것이다. 김 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 이름도 생소한 코인에 거액을 투자하고 심지어 국회 회의 도중에도 빈번하게 사고 팔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식 밖의 일"이라며 "코인 거래의 불법성 여부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비서실장이 최근 사망한 이후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의 '이재명 퇴진론' 목소리가 심상찮은 양상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의 사퇴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서 당내 내홍은 이 대표의 신상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2월 27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의결 당시 국회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 대표를 견제하는 세력이 민주당 내 적잖은 것이 확인되자 비이재명계 일각이 최근 공개적으로 이 대표를 '저격'하고 있는 흐름이 주목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 동의안 표결을 할 본회의를 오는 27일에 열기로 합의했다.지난 1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존에 예정된 2월 24일 외 본회의 추가 일정을 2월27일에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4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그로부터 사흘 뒤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접수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그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에서 표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포스트 이재명'(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의 모습)에 대해 별도의 구상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진 의원은 2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거나 체포해야 된다고 하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재명 대표가 구속된다면 이에 대비한 플랜 B가 있느냐'는 물음엔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진 의원은 또 "법률적으로만 보면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이고 현재는 국회 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로 흔들리는 당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4선의 우상호 의원을 7일 추대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은 전했다. 4선 이상 중진 몫으로 우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고 최다선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긴 셈이다.지난 대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우 의원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아울러 민주당은 선수별로 추천할 비상대책위원 명단도 확정했다.초선에서는 이용우(경기 고양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년 후 당대표 임기가 끝나면 당 대표에 재도전할지에 대해 "그거(재도전)는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이어 "저랑 정책적 방향성이나 개혁적 방향성이 일치하는 분들이 나오면 그분들을 밀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당에서 제가 추구하는 개혁 노선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분들이 많다고 본다. 저는 그 분들을 응원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또 "제가 당 대표 임기가 끝나면 1년쯤 뒤에 (총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극단의 정치를 이끄는 이른바 '대깨문'들에게 왜 아무 소리 안 하는지 모르겠다.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이 바른 소리 할 때 왜 힘이 되어주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후보자가 한나라당 박차고 떠날 때 그 기준이면 지금은 대깨문 행태를 비판하고 민주당 박차고 떠날 때다. 제발 분노의 정치 좀 누그러뜨려 달라"고 지적했다. 원 제주지사는 "후보자는 내게 정치 입문도 설득하고 한때 무척이나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인영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는 21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등과 함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덕 신공항은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2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순회하며 비전과 정책을 제안하는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부산'에 참석했다. 정책엑스포에서는 부산의 신항만과 신공항의 경제성에 대해 우원식 의원, 권기철 부산외대 교수,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발표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부산 연제에서 당선돼 활동한 바 있어, 여권의 유력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꼽혔다.김 전 의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돼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많은 고민 끝에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정치적 득실보다는 부산의 부활을 위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7일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전 국회 사무총장)가 18.6%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13.6%로 2위를 기록했고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2.3%로 3위,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11.9%로 4위로 집계됐다. 1~4위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p) 안에 포함돼있는 치열한 각축전 양상이다. 다만 4명 중 3명(1·2·4위)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더불어민주당 주자는 김영춘 사무총장 한명 뿐인 야권 우세의 상황이다.이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인사·조직문화 활성화 공감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김해영 위원장을 좌장으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박상우 박사는 수원시 공무원 현황, 수원시 인사체계 문제점 분석, 수원시 인사체계 공정성 확보방안 등을 분석해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토론회에는 윤창근 교수(아주대 행정학과), 이주하 교수(동국대 행정학과), 백정미 박사(수원시정연구원 전문연구원), 김선재 과장(수원시 인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출마선언을 하는 인사들이 나오면서 선거판이 조기과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박주민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다.우상호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선거는) 당내 경선에 출마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지금 준비 중"이라며 "11월 말에 (공식 출마) 의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과거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데뷔해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정계 진출 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공보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본업인 변호사 일을 하면서 방송 매체를 비롯해 각종 언론을 통해 정치사회 평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랬던 그에게서 이제 불과 5개월 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내년 4월 7일에 펼쳐질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강 변호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부산 시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치러지게될 내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한 2011년 10·26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4·15 총선 기준 서울과 부산의 유권자는 모두 1143만 명으로 전국 유권자 4397만 명의 26%에 달한다. 이쯤되면, 사실상 전국 선거에 준하는 '매머드급'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셈이다. 규모도 크지만 시기적인 의미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