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LCH) 양산 2호기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LCH 1호기는 지난해 말 글로리아항공에 인도돼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LCH 양산 2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 장비가 장착돼 1호기와 동일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2호기는 1호기와 함께 제주 내 도서·산간 및 해상 등 지리적 제약이 있는 지역의 응급사고 대응력을 한층 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6일간의 긴 명절 연휴를 맞아 경북도와 시·군은 명절 대목 준비에 한창이다. 경북도는 26일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4대 중점 추진사항(민생·관광·복지·안전)을 점검했다.첫 번째는 민생이다.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을 위해 9월 7일부터 27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핵심 성수품(20종)에 대한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편의점, 슈퍼,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단위가격 표시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대형마트 83개 품목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지구적인 기후변화가 현실화 된 만큼 중앙과 지방 모두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폭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소관 업무를 돌아봐달라"고 당부했다.이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0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진행했다.전날 정부는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이 됐다. 2013년 7월 4일 경북도는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해 전남,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경북에도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개소했다.경북 닥터헬기는 2016년 4월 5일 1000회 달성을 기록, 2018년 12월 27일 2000회, 2023년 5월 31일 누적 출동 3000회를 기록했다. 2019년까지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균 170회 가량 출동했고 2023년 7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서울산학협력거점실습지원센터에서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경복대가 서울 중구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드림톡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 간호학과 홍보 봉사동아리 널리(NULI) 회원들과 김미지 경복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번 진로체험은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공분야 대학생과의 멘토링 및 학과 체험을 통해 진학에 대한 정보 습득과 전공분야 관련 이해를 높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널리 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한 소형민수헬기(LCH) 양산 1호기가 제주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닥터헬기로 선정돼 1일 정식운항을 시작했다. LCH 양산 1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장비를 장착했다. 이에 도내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를 제주한라병원으로 후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LCH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위탁 운용하고 글로리아항공이 운항을 담당한다.제주지역 닥터헬기 배치는 전국 8번째 사례로 도서 및 산간 지역과 해상 사고 등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제주도민의 생명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총리대신이 8일 오전 11시 30분경 나라시에서 연설 도중 산탄총을 맞고 쓰러졌다. NHK는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가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며 "닥터헬기로 카시하라시에 있는 나라 현립 의과대학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던 NHK 기자는 "당시 총성과 같은 소리가 2회 들렸고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상황을 알렸다.아베 전 총리가 어느 부위에 총알을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선진국 수준의 중증외상의료시스템과 24시간 닥터헬기 운용 표준을 만드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24시간 응급헬기 운영을 위해 중대형 헬기를 도입하고 관내 학교 운동장을 헬기 착륙장으로 개방한 바 있다. 응급 환자 신속 이동체제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을 강조한 약속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강추위가 예상되자 선거운동원 안전을 위해 아침 출근길 유세를 취소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생명을 살리는 것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충청남도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구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충청내륙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내포신도시 탄소중립시범도시 지정,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하고 나섰다.윤 후보는 충청지역 방문 첫 날인 이날 충남 천안시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지역 맞춤형 공약 7가지를 발표했다.윤 후보는 "충남 삽교역과 대전역을 잇는 충청내륙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를 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닥터헬기를 이용한 중증응급환자 이송 훈련을 하고 유관 부서·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포스코는 지난해 업무용 헬기를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한 '닥터헬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가슴압박장비 등 의료장비 45종과 의약품 22종을 비치하는 등 정부 운영 닥터헬기와 동일한 수준의 장비를 설치했다.지난 21일 포항제철소는 사업장 내 안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항공 조종·정비 전문 인력과 응급구조 인력이 합동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그동안 환자 이송시간에만 역점을 뒀던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가 짜임새 있게 재편된다.환자 이송단계부터 지역 인프라까지 불합리하거나 미비된 시스템이 대폭 개선·정비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가 18일 심의·확정한 '응급의료체계 개선 실행계획'의 골자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와 '중증도에 따른 합리적 이용'이다.실행과제는 크게 3대 분야(현장·이송단계, 병원단계, 응급의료 기반단계)와 11개 실행과제로 요약된다.정부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현장 및 이송단계부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에 방역·비상진료대책반 각 26개 반을 가동하며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특히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6개소와 감염병전담병원 6개소를 차질 없이 운영한다.또한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29개소를 운영해 법정 감염병의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민이 올해 경기도가 추진한 정책 가운데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경기지역화폐이며, 가장 많은 지지를 보인 정책은 역학조사관·선별검사소 확대 등 코로나19 시설방역 조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도정정책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98%의 인지도를, 코로나19 시설방역정책은 92.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도는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 수술실 CCTV 등 43개 정책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도는 9월25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오는 14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집단휴진 기간 중 원활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12일부터 휴진이 종료될 때까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응급실 등에 대한 모니터링·점검으로 비상진료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응급의료기관 3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7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군립 의료원 4개소, 적십자병원 2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