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화면 일부를 기기 안쪽으로 말아 넣어 축소하거나 잡아당겨 확장해 사용하는 '롤러블폰' 시장이 본격 태동할 전망이다. 관련 기업들은 롤러블폰 상용화에 앞서 관련 특허를 발빠르게 출원하며 '특허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폴더블폰의 뒤를 이을 롤러블폰,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노 사장은 "롤러블폰 출시를 준비 중이며 서비스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고 생태계가 성숙하는 시점에서 이를 상용화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 'OLED Vibes'를 주제로 공개 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영단어 'VIBE'는 분위기나 느낌 등을 뜻하며, 누군가와 마음이 잘 통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우리 일상 곳곳에서 더욱 혁신적인 'OLED Vibes'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패널 물에 담그고 수세미로 닦은 직원, 사람 아닌 로봇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는 가장 먼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 기세를 이어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자동차·기아를 제외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달러를 72% 초과한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이다.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 업체의 유럽 현지공장 인근에 새롭게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스크린 경험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 올레드 TV로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롤러블 올레드 TV(2019년), 무선 올레드 TV(2023년) 등 끊임 없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다양한 혁신 제품을 들고 'CES 2024'를 찾는다.삼성디스플레이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의 모든 것,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또 모니터 크기 OLED에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동시에 적용,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다양한 신기술도 쏟아낸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두 달간 더 큰 혜택으로 삼성 TV를 만날 수 있는 '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를 실시한다.'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는 더 크고 더 생생한 화질의 TV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초대형∙고화질 TV를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Neo QLED 8K·Neo QLED·QLED 라인업을 모두 갖춘 98형(247㎝) TV는 3분기 누적 수량 기준 전년 대비 3.2배 높은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QLED와 OLED 3분기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이끄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앞다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향후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기를 바라는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의 잇단 도전에도 '제품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내 폴더블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10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LG전자는 최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기술 등을 의미한다.이 카테고리에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은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독일 뮌헨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2023'에 국내 가전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첫 출사표를 냈다.IAA 모빌리티는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와 전장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을 공개하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다. 과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개최해왔으나, 2021년부터 'IAA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개최 장소도 뮌헨으로 옮겼다. 올해 열리는 IAA2023에서 주최 측은 공식 슬로건으로 '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를 내걸었다. 모빌리티는 '이동하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사로 나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을 주제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 계열사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집결한다.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는 독일 뮌헨에서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기술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Experience Connected Mobility)'를 주제로 6일간 열리는 IAA는 '뮌헨 모터쇼'로도 불힌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3'에 참가해 차량용 및 대형 OLED 독자기술을 대거 선보인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IMID는 매년 2000여 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이다.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23일 열린 개막식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김 그룹장은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함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에 참가한다.IMID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AI 등 차세대 기술 관련해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60여 건의 논문을 발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기술력과 QD-OLED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SID 2023'에서 첫 공개된 12.4형 '롤러블 플렉스' 제품을 비롯해 화면을 양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K디스플레이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인 'K디스플레이 2023'에서 미래를 대비한 기술력을 뽐냈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제법 무더운 날씨와 습도를 피해 온 전시장에도 많은 인파로 열기가 뜨거웠다. 입장 전부터 관람객이 밀어닥치자, 전시회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정도였다. 올해 행사는 172개 사가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557개) 늘어난 총 582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6일부터 3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산업국으로서 관련 정보 교류와 기술 동향 파악 등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국내외 172개 기업이 참가해 총 582개 부스가 설치됐다.이번 전시회는 ▲패널(LCD·OLED) ▲소재(유리기판·PI바니쉬·투명 전극형성용타겟) ▲부품(베어링·샤프트·엑츄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