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은 고객들이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 국민은행은 해외 통화 환전 시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해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1년 연장했다. 하나은행은 노사가 힘을 모아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지역민을 위해 무더위쉼터와 해변 은행을 운영한다.◆국민은행, 동남아시아 통화 환전 시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국민은행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9월 27일까지 동남아시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인텔사가 8조원 이상을 투입해 말레이시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은 "인텔이 300억 링깃(약 8조4000억원)을 투자해 페낭 지역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지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5일 패트릭 폴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무함마드 아즈민 알리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간담회를 갖고 상세한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올 초 파운드리(반도체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3일 원·링깃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통화스왑 규모(5조원·150억 링깃)는 기존 계약과 동일하다.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2월 2일까지로 3년간이다. 만기도래 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한은 관계자는 “이번 한-말레이시아 통화스왑 연장계약 체결은 양국간 교역촉진 및 금융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센트비가 말레이시아 핀테크 기업인 머니매치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센트비는 머니매치와 협업을 통해 리플사의 엑스커런트 솔루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간 저렴한 수수료로 안전하고 빠르게 자유로운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엑스커런트 솔루션이란,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 대체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해외송금 솔루션으로, 엑스커런트를 이용하면 정부나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고 송금 시간을 몇 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머니매치는 2017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말레이시아 유명 관광지 코타키나발루의 이슬람 사원에서 동북아시아 출신으로 보이는 두 명의 여성 관광객이 담장에 올라 선정적인 춤을 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시립 사원은 이슬람 성지 앞에서 두 명의 여성 관광객이 춤추는 영상이 퍼져나간 후 모든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했다.영상을 보면 핫팬츠 차림의 여성 관광객 2명은 사원 담장 위에 서서 K-팝 댄스를 춘다. 이 영상이 SNS에 유포되면서 현지인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동북아시아 출신에 외국인으로 여겨지는 비디오 속의 여성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주 후반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사원의 자말 사카란 의장은 “외국 관광객들은 용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땅콩회항'을 비판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014년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적 있다.그는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그릇에 담지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 '클로에'와 2년여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클로에는 30대 초
[뉴스웍스=박명수기자] 말레이시아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포뮬러원 그랑프리(F1) 경주를 더 이상 유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도 F1 유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하메드 나즈리 압둘 아지즈 관광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F1 경기 유치를 위해 해마다 3억 링깃(약 800억원)의 비용을 쓰고 있지만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2018년 계약이 만료되면 F1 대회 유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사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코웨이가 내년까지 말레이시아 법인 고객 관리 60만 계정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코웨이는 지난 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이날 행사에서 오는 2017년까지 고객 관리 60만 계정을 돌파하고 법인 슬로건 ‘Happy, Healthy, Coway’ 가치를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지난 2006년 설립된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
[뉴스웍스=박명수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일어나도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왔다.시장조사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가 영국 국립경제사회조사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브렉시트는 아시아 전체의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0.2% 떨어뜨릴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영국과 아시아 국가와의 무역량이 적어 브렉시트가 아시아 신흥국에 끼칠 직접적인 악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영국과 무역 협력 정도가 높은 몇몇 국가만이 눈에 띠는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표적 국가는 홍콩,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 119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8원 오른 1192.7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1191.7원) 이후 3거래일만에 다시 1190원대를 기록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에릭 로젠버그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올리기에 경제적인 조건이 거의 충족됐다”고 밝혔다.로젠버그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내에서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말레이시아에 온라인으로 이혼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인도네시아 일간 ‘자카르타포스트’는 최근 말레이시아 남부 페락주(州)에서 온라인 이혼신청 서비스인 '마이솔브'가 도입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이혼을 원하는 부부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청서가 법원에 접수된다.이후 법원은 신청으로부터 3일 이내에 출석날짜를 정하게 되며, 이혼을 원하는 부부는 필요 서류를 갖고 법원을 방문해 이혼 확정 절차를 밟게 된다.앞서 말레이시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