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5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바이러스와 최근 광주 광륵사, 대전 방문판매업체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바이러스가 같은 계열인 것으로 드러났다.6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했지만 현재는 대륙별로 대부분의 바이러스 그룹이 발견되고 있다.유럽, 북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78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43명, 대구에서 60명이 추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86명으로 이들 중 5408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162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격리해제는 180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31일 0시 기준 4216명으로 전날 대비 59명 감소했다.신규 확진자 125명은 지역별로 서울 24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형교회인 만민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구로구는 27일 만민중앙교회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서울 구로구는 구로3동 소재 만민중앙교회 교인과 영상 제작 관계자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발표했다.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금천구 주민 A 씨(40)의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A 씨가 22일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나타났다. A 씨는 만민중앙교회 교인으로 동작구에 있는 교회 관련 시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와 관련된 검사 대상자 중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도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재록 만인중앙교회 목사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서울고법 형사11부(성지용 부장판사)는 17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막대한 종교적 지위와 연세가 있음에도 젊은 여자 신도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이용해 장기간 여러 차례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간음했다"며 "피해자들의 상처와 고통이 평생 끔찍할 것으로 생각되니 피고인의 범행은 아주 중대하고 잔인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PD수첩'이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추가 보도했다.2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는 이재록 목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은 전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수년간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이 '이재록 목사가 그동안 신도들을 어떻게 속여 왔는지'에 대해 적나라하게 폭로했다.피해자들은 “이재록 목사는 에덴동산을 들먹이며 성관계를 종교적인 행위로 포장했다. 이재록 목사가 집단성관계를 하기 위해 만든 ‘하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여신도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자 교회 측이 즉각 항소의 뜻을 밝힌 가운데 탈신도 모임(깨만사)측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록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며 피고인을 신적 존재로 여긴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하고,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다. 피해자들이 정신적 충격을 입고,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틑 이 목사의 반성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월 뉴스앤조이 보도에 따르면 '이재록사건의미투피해생존자지원연대'는 "'이재록이 범죄를 부인하기보다 인정하고 합의를 종용할 것'이라는 소설을 쓴 분도 있다. 이 소설을 단톡방과 카페에 여러 차례 올린 분도 있다. 피해자가 합의하려 한다는 음해를 꾸며 낸 분도 있다"고 밝혔다.또 "피해자들을 음해하거나 이용하려는 시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인천 한 교회의 목사에게 10대 여성 신도들이 10여년간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비슷한 사건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은 4명의 여성 신도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실이 인정돼 2008년 1심에서 징역 6년, 항소심서 징역 10년, 2009년 대법원에서 항소심이 확정돼 10년을 복역했다.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정명석은 도피 생활을 하던 2003년 피해자 A와 B 자매를 홍콩으로 불러들였다. 자매는 부모를 속이고 출국했고 정명석은 절대 권위에 복종하던 자매를
만민중앙성결교회가 신도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이재록 목사와 관련 "거짓 증인들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이 목사를 음해하고 우리 교회를 훼파하려는 목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교회는 9일 주요 일간지에 성명서를 내고 "최근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관련된 방송보도가 그 동안 모범적이지 못한 종교단체들의 모습이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관련 범죄들 처럼 전달되어 민망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교회는 "이 목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느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만 궁구하였다.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오직 선과 사랑으로 행할 것을 당부하였기에 지금까지 대응하고 있었다"며 "진실과 공정성을 잃은 언론보도로 이 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성도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더
신앙심을 이용해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일) 밤 결정된다. 이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 2분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이 목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기도회에서 경찰과 검찰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무슨 의민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목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이언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은 이 목사가 상습적이고 범행을 저지른 점(상습준강간) 등을 들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 목사를 고소한
성폭행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지난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허리케인 '어마'를 한국의 목회자인 이재록 목사가 기도로 소멸시켰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 매체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어마'는 대서양에서 발생한 5등급의 허리케인으로,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었는데, 당시 플로리다 내륙을 진입해 세력이 약화됐고 열대성 폭풍으로 소멸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능의 목회자'라고 알려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에게 급히 기도를 요청하고, 이제록 목사의 기도 직후 허리케인 '어마'가 세력이 약해지면서 소멸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집단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목사들의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016년 20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유부남 목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목사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교회의 23살 여신도를 1차례 때리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성폭행을 당한 후 다음날 목사의 아내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지난 2015년 12월에는 15살 여학생을 성폭행 한 50대 목사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목사는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한 A양을 8살때부터 집에 데려와 키우고 학교도 보냈다. 그러다 A양이 15살때 집과 욕실에서 두 차례 성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