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도민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김대일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도내 산재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확충을 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올해 유해발굴을 위해 총 사업비 9억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으며, 3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1번지 총면적 2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18일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하며 연말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전달식에는 배한철 의장·박영서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김도현 부회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다.적십자회비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재난피해지역 지원 등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배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경북도 북부지역에 큰 시름을 안겼던 집중호우 피해 구호활동에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후 미준공 상태의 축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부터 368개소의 미준공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행정자료 및 현장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난 150개 농가 중 우선적으로 가축사육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시설(철거·멸실) 58개소 농가에 대해 사전통지·청문 및 공시송달을 거쳐 지난 8월 허가취소를 완료했다. 나머지 시설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조사 완료 후 가축사육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사다리를 설치한다.수원시는 9월 중에 화산지하차도, 장안지하차도, 고색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총길이 1520m)과 사다리(1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운전자들은 지하차도 벽에 설치된 핸드레일을 잡고 이동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하차도 밖으로 대피할 수 있다.◆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사후 70여년만에 대한민국으로 봉환됐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발표했다.국내로 봉환된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는 8일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어 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 임시안치될 예정이다최재형 선생이 순국한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선생 기념관 뒤편 언덕에서 채취한 흙을 11일국내로 반입해 12일부터 이틀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 마련되는 국민추모공간에 최재형 선생의 위패와 함께 모실 계획이다. 12일 국민추모부터는 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다.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유족인 이래진 씨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기록물 멸실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인의 형 이래진 씨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의 사망 경위가 담겨있을 보고서를 멸실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 전 실장과 성명불상의 청와대 관계자 등 2명을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 씨는 "해당 대통령기록물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존돼야 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예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9일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300~6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의 피해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돼 우선 선포됐다.경북도는 지속된 호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자산가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 힘들고, 국내외 주식시장마저 하락세로 돌아서 수익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그나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상품만이 돈을 불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뉴스웍스는 금융권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시해 본다. [편집자주][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나라 전체 기업 가운데 99.9%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의 81%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전체 기업 매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를 ‘국가유산’로 체제와 명칭 전환을 추진한다. 국민이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한편 지역 활력, 국가 문화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함이다.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올해 업무계획은 전통 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크게 ▲문화유산 보존·전승 강화로 미래가치 창출 ▲문화유산 활용 가치 확대로 국민 삶의 질 향상 ▲정책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표준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각각 5.95%, 5.92% 하락한다.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면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다.25일 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확정, 공시했다.국토부 확정안에 따르면 표준단독주택 25만 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은 평균 5.95% 하락했다. 서울(-8.55%)이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신자유연대와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자변)는 15일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언론 민들레, 시민언론 더탐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개인정보보호법 제71조 제5호와 제59조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권한 없이 다른 사람이 이용하도록 제공하거나 그 사정을 알면서도 영리 또는 부정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받아서는 아니된다고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들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지난 9월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방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현재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라 멸실·파손된 건축물, 차량, 선박, 기계장비를 건축·개수하거나 대체취득하는 경우에 멸실·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를 면제할 뿐만 아니라 침수 차량에 대해 차량 침수일부터 차량 폐차일까지 자동차세를 감면해주고 있다.특히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세제 지원이 되도록 추가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재산세와 2기분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동의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경주지역 피해 도민은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전액 면제하고, 최대 2년까지 납기 연장 및 유예한다고 14일 밝혔다. 태풍으로 멸실·파손된 건축물, 기계장비, 자동차 등을 2년 이내에 복구 또는 대체해 취득하는 경우 종전 가액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해 준다.또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허에 대해서는 등록면허세도 면제한다. 아울러 취득세 등의 신고 납부기한은 6개월 연장하고 체납액에 대해서도 6개월 간 징수 유예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