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막을 올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 차별된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중국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전략 국가로 한 때 1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의 급부상과 독일·일본 브랜드의 선전에 지난해 점유율이 1.6%로 추락한 상황이다. 그룹으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신사업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도 참가해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 공간은 사전 초청된 고객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제조사인 BYD(比亞迪)가 신차 3종을 출시하며 스포츠카와 오프로드 차량까지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17일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YD는 전날 광둥성 선전에서 가진 발표회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오파드(豹) 8, 시내 주행에 적합한 슈퍼3 SUV, 스포츠카 모델인 슈퍼9 등 신차 3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CNBC는 신차들 가운데 프리미엄급 차량은 미국 테슬라, 오프로드 차량은 지프와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지프는 '오프로드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전 세계 주요 어워드를 휩쓸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있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모듈화/표준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차급으로 전개 가능하며 ▲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현대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제8회 현대키즈모터쇼' 온라인 접수를 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키즈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컨셉으로 시작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대상 캠페인이다. 작품 공모 수와 전시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상상 속 미래도시를 그려주세요'다. 미래도시·미래 항공 이동수단·미래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의 관심과 친밀감 형성을 유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전기차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는 물론 주요 시장마다 전기차 판매가 한풀 꺾인 것이다. 이에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마다 전기차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며 시장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투자에 집중했던 일본 도요타는 이러한 분위기에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다.◆도요타 아키오 회장 “세상이 실상 깨닫고 있어”전 세계 완성차 판매량 1위인 도요타자동차의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일본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인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재팬모빌리티쇼(옛 도쿄모터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3대 업체의 3개 공장에서 전례없는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UAW의 88년 역사상 3대 자동차 업체가 동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업에 들어간 곳은 포드의 미시간주 웨인 조립공장, 스텔란티스의 오하이오주 톨레도 지프차 조립공장, GM의 미주리주 웬츠빌 조립공장이다. 이번 파업에는 모두 1만2천700명이 참여했다.이에 따라 포드 브롱코 SUV, 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GM 쉐보레 콜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에서 미시간주 부지사 갈린 길크리스트 2세와 GM,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고객사 150여 명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신기술을 소개하고, 주요 기술의 실차 시연, 연구소 투어 등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크게 끈 것은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이다. 이 시스템은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이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운전대를 조작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SK온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을 참관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2023'은 4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폭스바겐과 BMW, 현대모비스 등 IAA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 관련 대화를 나눴다.최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 배터리 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독일 뮌헨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2023'에 국내 가전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첫 출사표를 냈다.IAA 모빌리티는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와 전장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을 공개하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다. 과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개최해왔으나, 2021년부터 'IAA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고 개최 장소도 뮌헨으로 옮겼다. 올해 열리는 IAA2023에서 주최 측은 공식 슬로건으로 '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를 내걸었다. 모빌리티는 '이동하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사로 나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을 주제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 계열사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집결한다.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는 독일 뮌헨에서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기술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Experience Connected Mobility)'를 주제로 6일간 열리는 IAA는 '뮌헨 모터쇼'로도 불힌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 '더 기아 EV5(이하 EV5)'의 디자인이 공개됐다.기아는 25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에서 개최된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한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EV5는 지난 3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에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