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를 겪은 LG유플러스에 알리고 특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과기부는 5일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기본적인 침해대응체계가 미흡한 것에 대해 경영진에게 알린다"고 밝혔다.과기부는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을 '특별조사점검단'으로 격상·강화, 6일부터 조사에 돌입한다. 특별조사단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침해사고의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조치 방안과 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시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수십억원의 후원금을 모집한 뒤 이를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용하지 않고 땅을 사는 데 쓰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송기춘 나눔의집 민관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나눔의 집 민관합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송 단장은 “민관합동조사 결과 나눔의 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후원금 홍보를 했으며 여러 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가 중심의 ‘민‧관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포함한 두 차례의 점검 결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그간의 추진사항과 조사결과 및 향후 대응계획을 발표했다.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접수된 유충 민원은 모두 73건이며, 유충 관련 보도가 본격화된 14일에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관련 사실을 박 전시장에게 처음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임 특보가 지난 16일 서울시에 사표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지난 8일 사전에 인지하고 직접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일 오후 3시경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기 약 1시간 30분 전이었다.이에 대해 임 특보는 "주변으로부터 '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피해자 측은 16일 '서울시 진상규명 조사단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박 전 시장의 성희롱 행위 사례와 서울시 측의 사건 무마 시도 등을 추가 폭로했다.다음은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입장문 전문이다.서울시는 7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2차 피해 방지, 조사단 구성을 발표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단체에 '민관합동조사단'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피해자 지원단체는 그간 상담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그동안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던 서울시가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피해호소 직원과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시는 15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는 여성단체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며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이날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직원에 대한 2차 가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시는 피해호소 직원의 신상보호를 위해 노력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진상 규명에 나선다.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황 대변인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운영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다"며 "조사단의 구성과 운영방식, 일정 등에 대해서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이하 나눔의집)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나눔의 집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6일부터 조사에 들어간다.도는 최근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 이후 행정처분과 수사의뢰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도민들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아 조사단을 구성했다.민관합동조사단은 경기도 복지국장과 경기도의회 추천 도의원, 민간인 2명이 공동단장을 맡고 ▲행정조사 ▲인권조사 ▲회계조사 ▲역사적 가치반 등 4개 반으로 이뤄진 현장조사반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행정지원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는 지난 2년 동안 203일간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현안 및 국책·숙원사업 등의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주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을 찾아 활발한 현장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업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21명의 전체의원들이 태풍과 폭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책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는 23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디움을 방문해 방폐물 방사능 검증을 참관했다.이번 검증은 경주시에 반입된 방폐물에서 방사능 데이터오류가 발생한 이후 민간합동조사단이 지난 10개월 동안 조사를 한 결과 방폐물 반입과 처리 절차에 대한 합동점검 필요성과 해수 유입 피해를 막기 위한 감시가 시급해 민관합동조사단과 경주시의회 의원, 경주시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참관은 경주 처분시설로 기 반입된 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 중 일부 드럼에 대한 재분석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을 비롯한 '광양제철소환경오염개선시민공동대응'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일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기오염사고에 대한 민관합동공동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변전소 차단기 수리 작업중 정전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전 사업장 전력 공급이 끊기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5기 고로 설비가 작동을 멈추면서 브리더 개방과 함께 다량의 먼지와 유해물질이 무방비로 유출됐다.사고가 난 코크스만이 아니라 고로 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 한다고 밝혔다.민관합동조사단의 BMW차량화재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BMW코리아는 EGR 설계결함으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는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와 관련해 "EGR 쿨러의 누수가 화재의 핵심원인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조사단이 제기한 결함은폐 및 늑장리콜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BMW코리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은 EGR 쿨러의 누수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BMW그룹의 기술적 조사 결과와도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심수 민관합동조사공동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BMW 본사가 3년 전 BMW 차량의 화재원인인 EGR쿨러 균열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올 여름 잇따른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단은 그간 BMW 측이 주장해 온 ‘특별한 조건’과는 상관없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까지 내놓았다.BMW 화재 민관합동조사단이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량 화재 원인을 발표하고 과징금 112억원과 함께 BMW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공식 활동을 마쳤다.일단 이번 조사단의 발표로 화재 원인 등은 공식적으로 밝혀졌지만 '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토교통부는 화재 결함을 은폐‧축소하고 늑장리콜한 BMW코리아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BMW 본사는 3년 전 화재원인인 EGR쿨러 균열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올 여름 잇따른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단은 그간 BMW 측이 주장해 온 ‘특별한 조건’과는 상관없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까지 내놓았다. 국토부는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BMW 화재 결함에 대한 이 같은 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박심수 민관합동조사공동단장은 이날 오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