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 부정선거 자행한 친문 카르텔은 민주화운동 족보에서 파내야 한다"고 일갈했다.하 대표는 또 "언론에 공개된 검찰 공소장에는 조국과 백원우, 임종석, 한병도 등 친문 핵심들의 울산 부정선거 개입행태가 적나라하게 적시돼 있다"며 "청와대 비서관실 7곳을 동원해 경찰 하명수사하고 대통령 30년 지기 절친 선거공약 지원하고 당내 경쟁후보 매수까지 이뤄졌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4.19 이전으로 후퇴시킨 반역에 가깝다"고 덧붙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10일)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벌인다.오늘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를 두고 팬들은 한국이 연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은 현재 피파랭킹 '37'위이며 스리랑카는 202위로 한국이 월등히 앞서있다. 역대 전적을 봤을 때 스리랑카는 지금껏 본선 경험이 없으며 최근 A매치에서 4경기 전부 패했다.한국이 스리랑카와 경기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한국이 1979년 대구에서 열린 '박대통령컵 국제축구대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SNS 담당으로 일했던 신혜원씨가 "최순실 태블릿PC 는 자신이 쓰던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변희재 대한애국당 의장이 "신혜원씨가 "늦게 나온 이유는 JTBC와 검찰의 태블릿PC 은폐 탓"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의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이 (신혜원씨의) 등장 시점 관련, 음모론을 퍼뜨리며 음해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변 의장은 이 날 "신혜원씨는 기자회견에서 약 1년이 지난 시점에 양심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정확히 밝혔다"며 "JTBC 보도를 보고, ‘저것은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 박근혜 캠프 SNS팀에서 사용하던 태블릿PC’라고 강하게 의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변희재 의장 등이 태블릿PC 조작 의혹을
자유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출당권고를 한 가운데 21일 한 방송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시절 사용하던 명패 등이 버려진채 있는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방송이 나가자 '박근혜 석방'을 주장하는 대한애국당의 변희재 의장이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명패 등 기물들을 넘겨달라"고 요구했다.22일 변 의장의 명의로 발송된 보도자료를 보면 '수신자 : 자유한국당(홍준표 대표, 사무총장)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최근 혁신위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조치하기 위한 만행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박근혜 대통령의 명패 등 기물들을 쓰레기 취급하여 폐기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어 "박대통령의 명패 등 기물들
보수 논객 변희재씨가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자진 탈당을 권고한 것에 대해 "인간 백정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변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 백정들이 결국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찌감치 홍준표에 줄선 윤상현은 뺐다"며 윤 의원에 대한 비판도 이어 갔다.그는 전날에도 "문재인 하고는 싸우다 늘 중단하는데 박대통령 죽이기 만큼은 불굴의 의지로 밀어붙인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한편 변희재씨는 조원진 의원과 함께 대한애국당 창당에 참여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고 있다.
[뉴스웍스=이재아기자] 10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낭독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누리꾼들 사이에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특히 이날 아침 이 권한대행이 머리에 '헤어롤'을 감은 사실을 잊은 채 그대로 차량에서 내린 출근길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무거운 임무를 앞둔 긴장감에 이 권한대행이 인간적 실수를 했다는 풀이가 나오면서 이날 아침 엄중한 분위기의 헌재 현장에 잠시 웃음꽃을 선사한 장면이었다.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이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뭉클했는지. 재판관님들 그동안 고생하
[뉴스웍스=이상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최종변론기일에 불출석하기로 결정했다.박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27일 오후 유선으로 헌재에 불출석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7일 최종변론기일이 열리고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3월13일 이전 판결이 나오는 일정이 굳어지는 모양새다.앞서 헌재는 지난 22일 16차 변론기일에 대리인단 측에 최종변론기일 하루 전인 26일까지 대통령이 출석할지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대통령이 불출석하는 만큼 최종변론기일은 국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수사 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조건부로 기소중지’ 처분하기로 했다.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수사 기간 종료 시점에 그때까지 조사된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조건부 기소 중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는 박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되거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해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될 때까지 시한부로 기소중지해 기소 여지를 남겨두겠다는 의미다.기소중지는 통상 소재 불명이나 수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 등으로 수사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탄핵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헌재가 탄핵심판에 속도를 냄에 따라 탄핵심판 결정시기를 두고 기존 '3월설'보다 '2월설'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오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구속적부심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6일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헌재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했다. 오는 17일에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등 4명, 19일에는 문고리 3인방 증인신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앞서 핵심증인들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시작됐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박한철 헌재소장)는 12일 오전 10시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을 열었다.이날 헌재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등을 증인신문한다.우선 헌재는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 당일 윤전추 행정관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박 대통령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진 이 행정관에게 참사 당일 대통령의 구체적인 행적을 묻는다. 이 행정관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이 개정 9분 만에 끝났다. 피청구인인 박 대통령이 불출석했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일 오후 2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고 대통령의 불출석을 확인, 오는 5일 ‘2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헌법재판소법’은 변론기일에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기일을 정하도록 한다. 2차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에는 대통령 대리인만으로 심리를 진행할 방침이다.박 소장은 이날 개정 직후 모두 발언에서 "헌재는 이 사건이 우리 헌법질서에서 갖
[뉴스웍스=이상호기자] 대통령 탄핵심판의 본무대가 3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열고 국회측이 주장한 탄핵소추 사유를 두고 구체적인 심리에 돌입한다.지난달 헌재는 헌법재판관 3명이 전담하는 준비절차 기일을 세 차례 지정해 양측의 기본 입장을 들은 뒤 변론기일에서 다룰 쟁점과 증인 등을 정리한 바 있다.이제부터 열리는 변론기일에서는 박한철 헌재 소장 등 9명의 헌법재판관이 심판정에서 공개 변론을 한다. 박 대통령의 탄핵 사유 하나하나를 두고 실질적인 판단을 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특검 수사, 조기대선 및 개헌. 2017년 정유년 새해와 함께 정치권이 직면한 핵심 화두들이다.우선 ‘박대통령 탄핵’의 공을 넘겨받은 헌법재판소는 오는 3일을 시작으로 5일, 10일 변론기일을 연다. 현재 국회 소추위원단측은 28명, 박 대통령측은 4명의 증인을 신청한 상황이다. 최순실 씨를 비롯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이재만·안봉근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핵심 증인들이다.앞으로 양측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남용, 비선통치에 의한 법치주의 위배, 언론자유 침해, 뇌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이 지난달 9일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청와대 참모진과 탄핵심판 대리인단 외에 외부인을 만난 것은 23일 만이다.박 대통령은 1일 오후 1시 23분 간담회가 열린 상춘재에 도착해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탄핵 정국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반박했다.박 대통령은 "국민께 미안한 생각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면서도 "저를 도와줬던 분들이 뇌물이나 뒤로 받은 것 하나 없이 일을 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심리가 시작됐다. 22일 헌재는 신속 심리를 위해 국회의 탄핵사유를 압축하고,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낱낱이 밝히라고 요구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헌재 소심판정에서 ‘탄핵심판 1차 준비절차 기일’을 열고 대통령과 국회측이 제출한 증거와 증인목록 등을 토대로 사건의 쟁점을 정리했다. 준비절차란 본격변론에 앞서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이다. 다음 준비절차는 오는 27일 열린다.박한철 헌재소장으로부터 준비절차 전담 재판관으로 지정된 이정미·이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