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4 올해의 책’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뽑았다고 7일 밝혔다.선정된 일반도서는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등이다.아동도서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박주혜) ▲태양 왕 수바(이지은) 등 5권이다.시는 공공도서관 19곳에 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BNE컨설팅이 고객 맞춤형 협상전략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회사는 '협상정보 분석 및 시나리오 생성을 통한 협상준비방법'을 지난 4월 특허청에 출원했으며 현재 심사 중이다.특허는 최적의 협상 전략을 원하는 고객 회사가 사전에 협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고객 맞춤형 협상전략 제공 방법에 관한 것이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BNE컨설팅의 메인 서버에 접속해 주어진 매뉴얼에 따라 협상 정보를 입력하면 BNE컨설팅 고유의 협상전략 생성 알고리즘이 작동되어 협상정보 분석을 하고 전략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11일 사실상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당장 검찰 수사 범위를 너무 넓힌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는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한 각종 비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개정 검찰청법에 의하면 현행 대통령령에서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부분만 삭제하면 되는 것 아닌가."현행 대통령령은 합리적 기준 없이 하위법령에서 수사개시 범위를 자의적으로 과도하게 제한해 국가 범죄 대응 역량을 약화시키고, 수사 지연 등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1일 제44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했다.김 총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임기는 2년이다. 김 총장이 임기를 모두 마친다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자 차기 정부의 첫 검찰총장이 된다.김 총장이 검찰총장에 오르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사실 자신마저도 검찰총장이 될 것이라고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동안 검찰총장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 가운데 후순위에 올라 있어서다.국회 인사청문회도 녹록치 않았다. 청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유상범·전주혜 의원은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다. 아울러 피고발인에는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도 포함됐다.이들은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 윤 국장이 공모해 수사 중단을 지시한 것"이라며 "지난 13일 검찰이 윤 국장 등 현직 검사 3명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한 만큼, 병합해 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한동훈 검사장 등 증인 20여 명 채택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누가봐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깽판으로 몰아간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협상이 안 되면 이를 비난과 성토의 장으로 쓰려는 정략적 의도가 뻔히 보인다"며 "국민의힘의 인사청문회를 통한 정치공세가 선을 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북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헌법 위에 문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이 있으며 민심 위에 문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를 계속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4주년 기자회견과 김부겸 국무총리 인준 및 국민 밉상 임·박·노 3인방의 인사청문 정국에서 보았듯이 현 정권은 말로만 국민을 내세울 뿐 여전히 문심을 떠받드는 것이 국정철학이자 그들만의 확고한 행동 강령"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힘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에 대해 "일단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장관은 17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미 기소된 이 지검장 공소장 유출은 불법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일부 언론이 말하는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의 문제가 아니다. 기소된 피고인이라도 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개인정보와 같은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고 또 한편으로는 수사기밀과 같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인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검찰총장 후보)이 차기 검찰총장 최종 후보로 낙점되자 법조계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김 후보는 박상기, 조국, 추미애 등 3명의 법무장관 밑에서 차관을 잇따라 지내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친정권 검사 투 톱'으로 불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한변은 "새 검찰총장 임기는 앞으로 문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와 그 이후 1년 정도로, 그 중간에 대선이 치러진다. 검찰 중립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뒤를 이은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됐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 전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전 차관은 법무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주요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해왔고, 국민의 인권보호와 검찰개혁에도 앞장서왔다"며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조직을 안정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추려졌다. 당초 1순위 유력 후보로 여겨졌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탈락했다.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4시간여에 걸친 회의 결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추천위는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9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추천위가 후보군을 발표하는 즉시 최종 후보자 1명을 제청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총장 후보군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박상기 위원장께서 이끄는 후보 추천위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그는 추천위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법무부 검찰국장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국장은 추천위 회의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이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 딸 가족의 해외이주 의혹을 제기한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인 고려에서 이뤄진 김학의 사건 수사 지시 관련, 문재인 대통령 및 이규원 검사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지난 3.19 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과 관련해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사퇴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법무부가 후임 총장 인선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위원장으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이뤄진다.당연직 위원 5명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다.비당연직 위원은 위원장인 박 전 장관을 비롯해 길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의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검찰에 재차 소환됐다.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해 조사했다.지난 17일 1차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이다.이 검사는 지난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된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해 출국을 금지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