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다음 주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편에 쏠렸다.업계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4대 금융지주는 모두 주주환원을 높이기 위해 당근책을 준비해 놨다. KB금융은 결산배당으로 1530원, 신한금융 525원, 하나금융 1600원으로 배당금을 높였다. 우리금융은 1130원에서 1000원으로 줄였지만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관건은 올해도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주요 금융지주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개편에 나서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수를 6명에서 7명으로, 하나금융은 8명에서 9명으로 각각 1명씩 늘렸다.우리금융은 송수영 사외이사가 퇴임하는 대신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2명을 신규 선임했다.하나금융은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모셨다.두 금융지주는 사외이사 수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23년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뽑았다.'CS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추려내는 제도다. 2019년 첫 선발 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고객 평가로 수상자를 골라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CS 달인 선발 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4% 이상 향상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증권은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 활성화 등 재도약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동료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자"며 "변화와 혁신에 두려워 않고 선제적으로 행동하자"고 말했다.강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조직 활동성을 제고하는 데 방점을 뒀다.인사에서는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인재개발실을 신설했다. 인적교류를 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뛰어난 수리 기술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AS 엔지니어 18명을 '2022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CS 달인은 서비스 제공 후 진행되는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매해 시행 중이다. 올해까지 4년간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는 60명으로 총원 5800명 대비 1%에 불과할 만큼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로 달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객관성도 높으며, 매해 수상자의 90%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22일 조직개편에 이어 부서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1980년대생 부서장 7명을 임명해 젊은 조직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 등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회사 전반에 젊은 리더십을 앞세우고 젊은 피를 수혈을 지속하는 한편 내부 전문가를 배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부서장 인사에서는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가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B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 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유도 남고부 66kg급 결승에서 김찬욱(경북휴먼테크고)이 오현성(원광고)를 경기 시작 34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경북휴먼테크고는 황영호가 100kg이상급과 무제한급에서 은메달 2개, 도현진이 81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25일 열린 유도 여고부에서 도개고가 활약을 이어갔다. 여고부 63kg급 송윤아가 금메달을 목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 교수 연구팀이 루테인을 생성하는 미생물 균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17일 KA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조작하는 기술인 대사공학을 통해 대장균 내 루테인 생산대사회로를 구축했고, 바이오매스의 주 원료인 글리세롤을 탄소원으로 활용해 루테인을 생산하는 대장균 균주를 만들었다. 대사회로에서 생화학적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는 대사 흐름을 방해한다. 이는 그동안 루테인을 특정량 이상으로 생산할 수 없었던 주요 요인이다. 연구진은 병목 단계의 효소를 그룹화해 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윤석열 정부가 최근 교육부에 주문한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에 대해 "과도하게 산업인재 양성으로만 교육 목표가 협소화·도구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 인재 양성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여겨 다른 가치를 무시하던 시대로 돌아간다거나 개발 연대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닦달하고 성적만으로 줄 세우게 하진 않을까 걱정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어 "지금의 교육 흐름은 학생의 삶과 전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 당선인이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내정했다.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은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 교과부 제1차관, 교과부 장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장,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에 내정된 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은 임 당선인과는 한나라당 의원 시절부터 교육정책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강용석 후보를 겨냥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 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쏘아붙였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8913표 차로 석패한 이유가 강용석 후보에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홍 당선인도 이와 같은 맥락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결국 끝까지 완주해 0.95%의 득표율을 보였다. 강 후보가 획득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들이 17개 시·도 가운데 8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 교육감들 역시 8개 시·도에서 우세한 형세다.경남은 막판까지 진보·보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8년 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들이 14곳을 석권하며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보수 후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에 견줘 '현직 프리미엄'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진보 후보가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한 지역은 서울·인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상파 방송3사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 중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 각각 7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곳에선 경합이다. 서울시교육감의 경우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1일 KBS·MBC·SBS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예상득표율 38.6%로 당선이 예상됐다. 보수 성향 조전혁 후보는 26.3%로 2위를 기록했다. 조희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 배우자 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 조희연 후보와 조전혁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수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플러스가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9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조희연 후보 23.9%, 조전혁 후보 21.1%로 조희연·조전혁 후보가 오차범위(95%신뢰수준 ±3.1%포인트)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승리를 위해 박선영·이주호 후보와의 재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조 후보는 8일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앞 이주호 후보 단식 현장을 찾아 단일화 합의 서명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교추협 선출 단일후보라는 명분과 정통성이 있지만, 중도보수 단일화를 염원하는 여론을 존중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조희연의 3선 저지를 위해 단일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선영, 이주호, 조전혁 세 후보는 "좌파교육감 8년으로 일그러진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