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00세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윤 대통령이 김 교수를 만난 것은 지난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이후 3년 만이다. 평소 김 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온 윤 대통령은 총장 퇴임 당시 김 교수 자택에 방문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 배우자의 재산 신고 및 납세 내역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이 후보가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내역 중 배우자의 보석류 및 미술품 구성과 가액 변동 사항에 관한 설명이 공방의 핵심이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한양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5년 동안 50억원이 증가했는데, 그동안 납세 실적이 1800만원"이라고 질타했다.김 위원은 "21대 총선 당시 대구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이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집값을 비롯한 거주비용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한 결과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며 "5년간 공시가격을 연평균 10%씩 총 63%까지 올려 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매년 서울 시민의 주거비를 1조원 이상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H공사는 7일 "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연간 1조23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출산으로 잠재 역량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잠재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정 먼저 "노동 개혁의 출발은 노사법치"라며 "법을 지키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고 불법 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 대응해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평균 4.77% 떨어진다. 고시 이래 첫 하락이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더 리버스 청담'로 확인됐다.국세청은 29일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상속·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사용한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같은 보유세 및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이번 고시 물량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229만호(오피스텔 122만호·상가 107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고 있는 보유세가 주거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 목표에 걸림돌로 작용, 보유세 면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 30% 수준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주택학회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부과, 타당한가'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을 위해 보유세를 감면해야 하며,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SH공사가 지속적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전기차는 환경성과 형평성에서 의문점이 존재한다. 본격적으로 보급된지 6~7년이 지나면서 주행가능거리가 증가하고 차량 크기만 커졌을 뿐 환경성 개선에선 큰 의미가 없었다.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와 비교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에서 전기차가 더 친환경적이라고 단언하기도 힘들다. 대형화 및 고급화 추세로 저소득층이 아닌 고소득층이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구매보조금 지급에 들어가는 국가 예산이 고소득층을 위해 활용되면서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효율이 낮은 차량을 운전하는 저소득층의 초기 구매 장벽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싼 이용료를 받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재산세 7·9월, 종부세 12월)가 강화된다. 자산가액이 1500억원 가량 되는 비회원제 골프장이 내야하는 보유세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이용료 상한이나 음식물·물품 강매를 금지하는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준수 의무가 없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높이는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 재산세 부과 시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임에도 비싼 이용료를 받거나 콘도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6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세무법인 영앤진과 세무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유진투자증권은 경기 남부권 부동산 대해부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투자증권, 세무법인 영앤진과 패밀리오피스 세무 컨설팅 업무협약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영앤진 세무법인과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세무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영앤진세무법인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역량과 인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3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증권이 하이엔드급 주얼리를 테마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제1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으며, 한국투자증권은 만기상승부스터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4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서 '하이엔드급 주얼리테크 세미나' 개최미래에셋증권은 3월 이승우 서예가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4월에는 하이엔드급 주얼리를 테마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주얼리테크 세미나 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8.61% 내린다. 이에 따라 공시가에 연동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1가구 1주택의 보유세가 20% 이상 줄어들고,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도 45만6000호에서 23만2000호로 절반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집값 하락세와 괴리된 과다 보유세 부담을 줄인다며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공시가격 인하가 역대 최대 하락 폭이긴 하지만 집값이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18.61% 낮아졌다. 2014년부터 계속됐던 공시가격 상승세가 10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17.20%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공시가격은 사실상 2021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정부는 '부동산공시법'에 따라 2023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23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2022년 말 기준으로 산정한 시세에 2023년 현실화율(평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8.61% 하락했다. 이에 따라 공시가에 연동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가구 1주택 보유세는 20% 이상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20년 수준으로 보유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이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22일 전국 공동주택 1486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작년보다 18.61% 하락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