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부산항은 국내 최대 항만이지만 자동화 측면에선 주요 경쟁국 항만과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상하이항, 미국 롱비치항, 싱가포르 TUAS항은 컨테이너선이 입항하면 실린 화물의 하역과 적재지역으로의 이송, 보관이 자동적으로 처리된다. 모든 영역에서 자동화항만(Full-Automated Port)을 이룬 상태다. 대형 선박이 접안, 계류하는 해안구조물인 안벽에서 화물을 내리는 야적장까지 항만 전체의 자동화를 기반으로 항만 내 무선인터넷 접목과 터미널운영시스템(TOS)을 통해 선박 간 최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0년 세계 일류의 항만기술 보유국가 달성을 위해 R&D 투자 확대와 관련 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략은 우리 기업이 세계에 만드는 글로벌 스마트항만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2031년까지 국내 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 달성을 통해 향후 5년간(~2026년) 우리나라 항만기술산업 규모를 2배(1조2000억원), 그 이후 5년간(2027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2023~2027 부품 국산화 종합계획'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부품 국산화 종합계획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품국산화 정책의 방향과 중장기 발전과제를 제시한다. 5년마다 수립된다.새로 수립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산 무기체계에 필요한 부품에 대해 우선해 국산화를 지원하며 개발 지원의 범위도 첨단 방산 소재로 확대된다.기술이 부족할 경우 국방기술개발사업으로 기술 개발부터 돕고, 기술력이 갖춰지면 이어 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지원을 계속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60% 수준인 'QM6' 이상으로 할 것이라는 목표를 1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현재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는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한국 시장을 위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이다. 길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방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안보환경 변화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올해부터 5년간, 매년 20개 내외씩 총 100개의 방산혁신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자금, 연구개발, 수출지원 등에 대한 우선 지원 및 가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방사청은 추후 예산협의를 통해 지원책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2022년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 발표할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은 우수한 기술력 기반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에 목표를 두고 기술개발 지원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방사청은 부품국산화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매출 증대 기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정부·유관기관의 내년 수출지원계획을 공유하고 대미 수출업체를 위한 CMMC(사이버보안 성숙도 인증 모델) 제도를 설명하기 위한 방산 워크숍이 열렸다.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주관하고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후원하는 '방산수출 워크숍'이 25일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개최됐다.행사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맞춰 방사청 국제협력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수출지원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수출본부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수출지원 관계자 및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형 전투기(KF-21) 등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60개 과제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2000억원 이상 투입된다.방위사업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 '21-2차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주관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이란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핵심 수입 부품을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방위산업육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부품국산화 지원대상이 확대됐고 이에 따른 예산은 2020년 203억원에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6일 산하 출연기관들과 함께 한 '청-출연기관 위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크숍은 방사청의 정책 방향을 출연기관과 공유해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각종 사업 현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청 산하 출연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방산 수출 장려 등을 위해 4차
[창원=전현건 뉴스웍스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출 기회를 만들고 수출을 돕는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이 23일 개막됐다.방위사업청은 이날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창원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서형진 방사청 차장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품 국산화 세미나는 정부와 기업이 부품 국산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 주목을 받았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사청에서 마련한 제도개선안 및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한국형전투기(KF-X) 등의 레이더에 적용 가능한 ‘엑스밴드 질화갈륨(X-band GaN) 반도체’ 국산화를 추진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서욱 국방부장관과 함께 19일 2021년 첫번째 국방산업발전협의회(제7회)를 공동 주재했다. 협의회에는 산업부와 국방부 외에 방위사업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도 참여했다.이번 협의회는 방산 소부장 국산화 및 미래국방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을 수출 선도형 산업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기품원人'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기품원은 '2020년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으로 이창우(56) 책임연구원을, '2020년 우수 기품원人'으로 조인옥(47) 책임기술원 등 5명을 선정했다. 2012년 제정된 자랑스러운 기품원人 상은 업무수행 능력과 성과가 탁월하고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올해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으로 선정된 이창우 책임연구원은 1992년 4월 국방기술품질원에 입사해 사통·광학장비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 및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그 주인공이다.성남시에 있는 쓰리에이로직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센서 태그IC를 만드는 기업으로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물류 시스템에 사용할 NFC 태그IC의 국산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많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국방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국산화 제도를 다듬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은 25일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서 열린 '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 제29주년 기념 방산정책포럼'에서 이러한 주장을 골자로 한 '국방부품산업 육성 및 소재 국산화를 통한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한국국방기술학회는 국방과학기술분야의 민간 플랫폼이다. 지난해 국방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허가 승인을 받았다. 산·학·연 전문가와 수요자인 공공·정부·군을 긴밀히 연결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을 555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 2021년 예산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미래성장동력의 확보, 포용적인 고용·사회안전망 공고화, 국민안전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생계의 터전인 일자리를 200만개 이상을 지키고 창출해 내기 위한 예산 8조6000억원을 투입한다.우선 고용유지지원금 1조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