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저출생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 성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이철우 지사가 새롭게 구성된 상공회의소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화답하며 이뤄졌다.성금은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의 회장들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윤재호 경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과수산업 정책 패러다임을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으로 전환한다. 국민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생산은 안정적으로, 유통은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년)을 발표했다.지난해 봄철 냉해, 여름철 호우‧탄저병 등 동시다발적 재해‧병해충 피해로 주요 과일 생산량이 3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1일 오후 고향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5시 귀경길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며 오후 8~9시경 정체가 다소 풀릴 전망이다. 그러나 오후 뒤늦은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이어지면서 서울로 향하는 길은 새벽까지 계속 혼잡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로, 전날 605만대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화요일인 내일(6일)은 아침(06~0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09~12시)까지(제주도산지 늦은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밤(18~24시)에 경기 북부, 늦은 밤(21~24시) 강원 영서 중·북부에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이번 강수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고, 북쪽에는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비와 눈의 경계가 우리나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가운데 5일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5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4일 밤에는 강원영동,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고, 5일부터 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5일 늦은 오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적지 북상, 시장 개방 등으로 기존 사과원(‘신경북형’, 방추형)이 성장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 경북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확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1일 경북도는 사과 산업 생산구조 전환을 위해 심포지엄, 포럼 등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난해 2월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사업 주요 내용은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 여건 조성’을 위해 경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024년도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3일 경북도는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도는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북상의협의회(회장 문충도)는 지역기업인들의 기업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지원으로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서울역 4층에 위치하고 지역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역에서 회의, 업무 편의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공휴일 휴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년도 이용객 9066명에서 올해 1만3077명(11월 말기준)이 이용해 전년대비 44%가 증가해 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15일 해양수산국을 마지막으로 5일간 이어졌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농수산위는 현지 감사를 포함해 10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평소 지역구에서 수집한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업 관련 사업소(축산기술연구소, 수산자원연구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어업기술원)에 대해 농어업인이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 품종 개발,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 치어 생산·방류, 가축 방역 강화 등 연구소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간은 인위적으로 잡종을 만들어 가축의 품종을 개량하기도 했다. 노새와 반려견이 대표적이다.자연계에서 잡종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동물들은 때때로 다른 종과 짝짓기를 한다. 이 과정에서 잡종이 태어난다.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특이한 잡종 10가지를 뽑았다. 보르네오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원숭이'부터, 피즐리 곰, 라이거에서 현생 인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2017년부터 보르네오섬 키나바탕안강 인근에서 기존에 보지 못하던 '미스터리 원숭이'가 목격됐다. 과학자들은 털 색깔과 팔다리 비율 등 생김새를 분석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2일 미국 LA 오랜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도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미주시장 개척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문충도 회장을 비롯한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과 이경철 회장 및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후 양 도시의 경제현황 및 투자환경을 논의했다.협약으로 양 상공회의소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원사들의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통상활동 및 현지시장 적극 지원 ▲미국 한인상의 총연합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난 8월이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8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을 인용해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17.1도를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세기 8월 평균기온보다 1.25도가 높은 수치이자 174년의 NOAA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이다. 북반구에서는 가장 뜨거웠던 여름이었고, 남반구에서는 가장 온난했던 겨울로 나타났다. 북미와 남미,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각각 역대 최고 8월 평균기온 기록을 경신했고,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23.7도)보다 1.0도 높았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석 달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해는 과거 51년 중(1973~2023년) 올해와 2018년, 2013년 세 해뿐이다. 6월하순~7월상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고,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할 때, 태풍에서 상승한 기류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하면서 기온을 크게 높였다.장마철에는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불어 비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막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Death Valley)에 역사상 최대 폭우가 내렸다. 하루 동안 1년치 비가 내렸다.2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라스베이거스 지방 기상청(NWS)은 지난 20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후 관측 지점인 퍼니스 크릭의 강수량이 하루 동안 2.20인치(55.9㎜)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5일 기록한 1.70인치(43.2㎜)를 뛰어넘는 역사상 최대 기록이다. 데스밸리의 역대 평균 연간 강수량은 2.24인치(56.9㎜)로, 지난 20일 하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전 덕동댐의 사전 방류 등 선제적 홍수 조절 역량을 발휘해 태풍 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폭우를 대비해 덕동댐 100만톤 사전방류로 저수율을 75%로 맞췄으며, 이틀 동안 여수로 방류 없이 내린 비 900만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난 11일 기준 99.2%(3200만톤)의 저수율을 기록했다.앞서 덕동댐은 지난해 역대급 규모인 ‘힌남노’ 태풍 내습 시에도 사전 저수율을 적절히 판단, 예비방류 없이 총 2000만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하류지역의 북천, 형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