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경영연구소는 현장 자문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라본 주택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에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세부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이슈와 2023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점검했다.[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광화문, 여의도 등과 가까운 마포구는 '직주 근접' 선호 수요를 배경으로, 비강남권 최초로 평당 분양가 4000만원을 돌파했다. 6일 KB금융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포더클래시'의 평당 분양가는 4013만원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절세 매물 증가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한 속도 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넷째 주(28일 기준) 조사에서 0.01% 내린 이후 9주 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시중의 급매물이 증가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7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오르며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전셋값도 올해 초 4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4억2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31일 KB국민은행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5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652만원이다. 이는 지난달(6억8676만원)보다 976만원 오른 수치로, 해당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작년보다 19% 넘게 올리면서 서울의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2007년(22.7%)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으로 작년 상승률(5.98%)의 3배 이상이다. 반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올해 신설된 재산세 특례세율을 적용받아 보유세 부담이 작년보다 오히려 줄어든다.국토교통부의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15일 발표했다. 공시가격이란 보유세(재산세+종합소득세)를 매기는 기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발표 내용이 현실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화율은 30.7%로 정부 발표치인 68.4%의 절반도 안 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자료 등을 참고해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85개 아파트 단지의 토지 시세를 산출했다. 건물값은 아파트 노후도에 따라 평당 100만∼600만원까지 적용했으며 조사 시점은 매년 1월 기준이다. 분석 결과 평균 토지 시세는 평당 8328만원으로 정부 발표 공시지가인 평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 아파트 시세 및 공시가 변동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은 강남권 5개 단지, 비강남권 17개 단지로 총 22개 단지며 약 6만3000세대 규모다. 아파트 시세는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활용했으며 매년 1월 기준 시세를 조사했다.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아파트 평당시세에서 건물값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전세에 비하면 가격 상승폭은 완만한 편이다.반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5년 11월 첫째 주(0.21%)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세시장 불안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의왕, 성남뿐만 아니라 부천, 남양주, 하남 등 3기 신도시 예정지역에도 수요가 이어졌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6%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이 0.10%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30년간 서울 아파트값 전세가 변동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경실련은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14개 단지, 비강남권 16개 단지 등 30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1993년 이후 매년 1월 기준, 아파트값과 전세가를 조사했으며 자료는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를 활용했다.조사 결과 1993년 강남 아파트값은 30평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신규로 전세를 구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전세가격 상승요인 등에 대해 관계부처 간 면밀히 점검·논의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전세가격 상승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보합 안정세인 매매시장과 달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다만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세대출 공적보증(HUG, 주금공) 분석 결과 기존 임차인의 주거안정 효과는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 정부에 신랄한 비판을 가한 '시무 7조'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와대 답변요건인 20만 명을 넘어섰다.28일 오전 10시 기준 '塵人(진인)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1만4000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청와대는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해당 청원은 조선 시대를 비롯한 과거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올리던 상소문의 문체를 차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8% 상승했다. 주요 50개 아파트의 상승세는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살짝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기대감에 제동이 걸릴 모양새다. 7·10 대책 발표 직전까지 상승 분이 반영되면서 수도권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나, 상승에 대한 전망이 꺾여질 기미를 보이며 안정화될 여지를 남겼다.26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2020년 7월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8%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다주택자에게 세금이 중과된 7·10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됐다. 단기 가격 급등과 정부 규제로 피로감이 누적되며 수요자의 추격 매수가 다소 주춤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214.6%(2만5095건→5만3850건), 전년 동월 대비 346.1%(1만5560건→5만3850건)로 크게 늘어나고, 저가 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매물 잠김이 심화된 상황이다.상승폭이 소폭 줄어들고 있지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도봉, 성북, 노원, 구로의 상승 흐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5월말 상승 반전 이후 추세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다만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영향으로 강남권 보다는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제한적인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다.경기·인천은 안산과 인천, 남양주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서 상승폭이 재차 확대됐다. 이처럼 수도권 전반에서 매매가격이 다시 불안해질 조짐이 나타나면서 정부가 추가 대책 마련을 서두르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남3구 아파트값이 8년 만에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에 0.17% 하락해 2019년 5월(-0.04%)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0.63%의 변동률로 2012년 11월(-0.63%) 이후 8년여 만에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시세를 끌어내렸다. 상승기 때 많이 오른 지역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양상이다.부동산114 측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가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역세권 인근 토지를 맞춤형으로 고밀‧복합개발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만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비강남권 역세권들로 선정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목표다.서울시는 5개 시범사업지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역세권별 맞춤형 복합개발을 골자로 시가 발표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1호 사업지들이다. 총 1471세대 주택(공공‧민간)과 각종 생활SOC가 새롭게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