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7624억원으로 확정됐다.오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4년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오산시는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견인 ▲도시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 등에 방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건전재정을 기조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마련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서민·약자 생계지원비 꼼꼼히 구성시는 최저생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예방접종 대상자를 지난 14일부터 만 13~26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은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의 생식기암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기존 무료 접종대상자는 2009~2010년 출생자인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나, 14일부터는 2004~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과 1995~2003년 출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저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남녀 임금 격차 완화 방안으로 "공공분야에 '고용평등 임금공시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민간 분야에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희망 앞으로, 성평등 제대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여성·가족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공시제 외에도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채용 단계의 성차별 방지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과 채용절차법을 개정해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HK이노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2억 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지만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HK이노엔은 이번 3분기 실적 견인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의 실적 증가와 한국MSD 백신 7종의 공동 영업·마케팅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케이캡정은 3분기 누적 781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두경부암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에선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하던 암이었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곧 한국인의 10대 암에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조사, 7일 발표한 2015~2019년 두경부암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 발생은 연평균 4.5% 늘어 5년 사이 총 발병률이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숫자로 보면 두경부암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1만9856명에서 2019년 2만3691명으로 크게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환자가 압도적이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여성의 대표질환인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2017년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암 중 7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 해 3469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했다.건협 경기지부 방용운 진료부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라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사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우리 인체에서 가장 좁은 공간에 기능이 집약된 부위는? 두말할 것도 없이 머리다. 이중 뇌와 눈·귀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를 ‘두경부’라고 한다. 호흡을 하고 냄새를 맡으며, 음식을 씹고 맛도 본다. 여기에 목소리를 내고 혀를 굴려 말하는 언어기능까지 들어 있다.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 집중하자니 두경부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과 혈관이 얽혀 있다. 말하자면 반도체의 집적회로처럼 핵심기관들이 정교하게 짜 맞춰져 있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두경부암은 이를 치료해야 할 의사에게 많은 과제를 던진다.두경부암 환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보건복지부가 기존 법정감염병 체계를 바꾸면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을 4급감염병에 신규로 추가해 논란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1일부터 기존의 ‘군’별 분류체계를 감염병의 심각도·전파력·격리수준·신고시기를 중심으로 한 ‘급’별 체계로 분류하는 내용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6일 발표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병 등은 치명률이 높고 음압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1급감염병으로, B형·C형간염, 쯔쯔가무시증 등은 격리는 불필요하지만 계속 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만성감염질환의 예방과 관리정책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코호트 연구가 국내에서도 본궤도에 올라 질병퇴치 연구를 위한 실용화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7일 열린 ‘2019년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심포지엄’에서 국내에서 현재 5개질환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가 진행돼 모두 7900여 명의 환자자료가 축적됐다고 밝혔다. 코호트 연구는 일정 규모의 환자집단을 대상으로 예후인자를 규명하는 과정으로 질병의 특성과 추세를 파악하는 주요 근거로 활용된다. 따라서 의학계에선 코호트 연구 수준을 국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2006~2007년생 여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귀담아 들을 내용이 있다. 여름방학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감염증 백신'을 맞춰주라는 것이다.2016년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해온 질병관리본부는 5일 "우리나라 여성의 암사망율을 높이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시기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여성청소년에게 백신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상담 서비스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주시는 국가 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국가 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광주시는 2018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과 ‘12세 이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률’을 크게 향상시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1억4000만원의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노인, 외국인근로자 등 의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005년생 여성 청소년들이 올해 안으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7일 권고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 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
과천시 보건소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성 청소년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은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여주시보건소가 2005, 2006년생 여학생을 대상으로 1:1 건강상담 서비스 및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2차에 걸쳐(6개월 간격) 무료로 실시한다.2005년 출생 여아는 올해 안에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해야만, 2차 예방접종 까지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현재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20, 30대 환자가 점차 늘어, 전체 자궁경부암 환자의 50% 넘게 차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발생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PV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방법이다.예방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