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기존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난 것이 확인됐다. 민주당이 기대했던 이른바 '샤이 진보'는 표심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 이뤄진 여러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20%포인트 안팎으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31일에 실시된 중앙일보와 입소스조사에선 당시 오 후보의 지지율은 50.4%, 박 후보는 35.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이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p 내외의 박빙 승부"를 예상한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소 15%p 이상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저희 쪽 응답률이 현격히 낮아졌었는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국민의힘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이 대표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략 48.6%, 49%나 50%를 기준점으로 보고 그것보다 낮으면 이른바 스윙보터들인 20대라든지 중도층이라든지 이분들이 덜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양측의 고정지지층이 투표를 많이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40% 초반 정도 나오면 민주당이 훨씬 유리하고 60%를 상회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토론을 해보니 진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사실 오 후보를 토론 전에 이렇게 긴 시간 만나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토론에서 처음으로 한 시간 이상 앉아 상대를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오세훈 후보가 시장 시절 왜 서울시청 공무원들이 힘들어 했는지, 서울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매일 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6일 전부터 투표 당일까지 언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가 '숨은 표'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정당 지지도와 각 지역구별 여론조사 흐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난 미래통합당은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샤이 보수'(여론조사에 답하지 않는 보수 지지층)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이 결집하면 수도권과 더불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숨은 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