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공습이 시작된 가운데 경쟁당국이 이커머스 분야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커머스 시장구조 및 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공정위가 지난달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신기술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구조 변화에 따른 공정거래·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분석하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업무의 일환으로 추진된다.현재 이커머스 시장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사업자-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건설 업계 불황에 대응해 8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미보증 업체에 대한 자진시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는 건설하도급공사에서 원사업자의 지급불능 등 사태 발생 시 수급사업자가 보증기관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2 제1항에서 원사업자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공정위는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건설분야 하도급거래에서 원사업자(시공업체)가 수급사업자(하도급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리점 거래관행이 개선되면서 본사 갑질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대리점 6곳 중 1곳은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업종의 552개 공급업자 및 5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공정위는 2018년도부터 매년 주요 업종을 선정해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도부터는 거래실태 변화추이 확인 등 조사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체 업종에 대해 조사를 실시 중이다. 올해는 전년도 조사업종과 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통분야 거래관행 개선 응답률이 6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했으나 작년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분야에서 특히 낮았다.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34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7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거래 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대형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0.7%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촉진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유통분야의 불공정행위가 소폭이나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편의점 분야에서는 불공정행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30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7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거래 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대형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유통 분야 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다소 경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TV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주요 브랜드 34개에 대한 판매수수료 등 서면실태조사 결과(2021년 거래)를 발표했다.먼저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29.2%), 백화점(19.3%), 대형마트(18.6%), 아울렛·복합쇼핑몰(13.3%), 온라인쇼핑몰(10.3%) 순으로 높았다. 실질수수료율은 1년 동안 대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기업 채무보증이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계열사간 자금보충약정이 상당수 존재하고 계열사간 TRS(총수익스왑) 거래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기업 금융사의 의결권 행사 24건에 대한 위법 여부 조사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공개한 '202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47개로 지난해보다 7개 늘었다. 8개 집단이 새롭게 지정되고 1곳은 제외됐다.올해 채무보증금액(47개 집단 중 10개 집단)은 1조1150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온라인쇼핑몰과 TV홈쇼핑이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경쟁 온라인몰에 대한 판매가격 인상 요구 등을 하는, 즉 납품업자의 경영활동에 간섭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비대면 유통 분야에서 공정한 거래관행을 조성하고자 납품업자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온라인쇼핑몰 및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대규모유통업자의 부당한 경영간섭 금지조항을 신설했다. 이는 2021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때 건의된 애로사항과 대규모유통업자의 부당 경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촉진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유통분야의 불공정행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32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7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거래 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대형유통업체의 거래 관행이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2.1%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줄었다. '많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가맹점이 80%가 넘었지만 10곳 중 4곳은 가맹본부로부터 부당한 거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가맹본부 200개(21개 업종) 및 가맹점 1만2000개 대상으로 '2021년도 가맹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우선 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6.6%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6년 64.4% 이후 꾸준히 상승, 8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6개 업종을 대상으로 업종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는 공정위와 KDI가 함께 수행한다. KDI 주도의 방문조사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한 웹 조사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대상자의 현장감 있는 응답의 확보와 응답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방문조사를 우선 진행한다.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업종별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산업 재해 관련 비용 부당 전가 행위에 대한 불공정 하도급 거래 현장조사를 제조업분야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중대재해 발생 다발 업체, 서면실태조사에서 안전관리비용 전가 혐의가 확인된 업체 등으로 총 18개사를 선정했다.원사업자가 부당 특약을 통해 자기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비용(치료비, 보상금, 합의금 등)이나 안전관리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한 행위, 안전조치에 들어간 비용만큼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행위 등을 중점 조사한다.공정위 관계자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회사에 대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벤처지주회사의 자산총액 기준 등이 현행보다 완화된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의 외부자금 상한은 법에서 허용하는 최고 수준인 40%로 설정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개정 공정거래법의 시행(12월 30일 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기업집단법제 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을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벤처지주회사 규제를 완화하고 CVC 펀드의 외부자금 조달비율을 법상 최대한도인 40%로 설정하며 거래금액 기반 기업결합 신고기준 및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11월 기간 중 가맹본부 200개(21개 업종) 및 가맹점 1만2000개 대상으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7.6%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64.4% 이후 꾸준히 증가해 4년 사이 20%가 넘게 상승했다.가맹분야 정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7.5%로 4.1%포인트 올라 3년 연속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지원한 가맹본부 비율은 62.8%이며 실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도급 분야의 전반적인 거래관행 개선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을 제 때 주지 않은 사업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020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 거래관행은 개선됐으나 계약서면 미교부 및 대금 미지급 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제조·용역·건설업에 속하는 1만개 원사업자 및 9만개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하도급업체 중 96.7%는 전년도(95.2%)에 비해 하도급 분야의 전반적 거래관행이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