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응급의료협의체를 꾸려 비상 진료 협력 체계에 들어갔다.이진찬 성남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응급의료협의체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장, 성남·분당소방서장, 성남시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남정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의 응급의료기관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지난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비상 진료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응급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28일 관계기관 점검 회의와 경기도 내 공공의료 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경기도는 먼저 이날 오후 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보건소장과 소방서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보건소-소방 관계기관 점검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오병권 부지사는 "응급실 수용 지연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비상진료체계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속 기관의 비상 진료 현황을 계속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경기도에서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전체의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1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321명 가운데 67.8%다.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해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2일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신 시장은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시민들은 이날 분당구 분당동 빌라 단지 및 수내2동, 수내3동 등 단독주택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건립과 최근 통행을 재개한 수내교 안전 문제에 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상서로움을 품은 푸른 용처럼 올해는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민선8기 성남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혁신과 공정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공약 사업과 역점 시책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했습니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느라 참 바쁘게 뛰었습니다.지난해 우리시는 공공과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에서 경기도 시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와 법무부가 지난 13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은 성남시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피해 회복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치료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행됐다.주요 내용은 ▲중증정신질환 수용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내 법무병상 설치와 운영 ▲수용자에 대한 공공의료기관 진료 지원 등 치료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2024년 시정 운영의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선정했다.제구포신은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성남시가 변화와 개혁을 통한 공정과 상식의 올곧은 자세로 시정을 혁신해 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을 담고 있다.◆'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활발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 사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월 605명에 그쳤던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10월 2134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제한 조치된 수내교의 보강공사를 최근 시작해 내년 1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수내교가 임시 개통되면 그간 수내교 전면통제로 발생했던 교통 혼잡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에서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정밀안전 진단 결과로 수내교가 전면 사용제한 조치 된 이후 인근 서현교 및 백현교 우회도로 안내, 출퇴근 시간대 수내교 인근 사거리 모범운전자 배치 등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그럼에도 수내교 인근 교통이용객의 이용불편이 지속되자, 정밀안전 진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성남시의료원의 의료손실 적자가 262억원 발생해 연말까지 손실 추계치는 633억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현 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15일 발표했다.2020년 7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은 건립비용 1691억원과 성남시가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지원한 누적 출연금 2197억원을 합해 총 3888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성남시는 시 의료원에 지금까지 8년 동안 연평균 274억6000만원을 지원했다.시 의료원은 현재 설치된 509병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민의 61.9%가 성남시의료원(수정구 태평동 소재)을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는 시의료원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이용 실태 파악을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일까지 13일간 성남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과 결과 응답자 1000명 중 619명(61.9%)이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을 묻는 설문에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와 같이 '성남시에서 자체 운영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노동자들이 쾌적한 휴게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편다.지원 대상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종사자 100명 이하), 중소 제조업체(종사자 200명 미만)다.해당 기관이 낡은 휴게시설의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등을 개보수하거나 냉·난방, 환기시설 등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하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중소제조업 중 섬유(염색) 업종이나 3개 업체(기관)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게시설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총사업비의 10~20%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 첫 소통 행보로 4차례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해 189건의 의견을 청취했다.신 시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정, 중원, 분당(갑), 분당(을) 지역 4곳 장소에서 시민 4000여 명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에 대해 바로 답변하거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지역별로 수정지역은 원도심 재개발, 중원지역은 섬말공원 정비, 광명로 교통체증 해결 요구, 분당지역은 서현지구 공원화, 빌라단지 주차문제 등의 건의가 주를 이뤘다.시는 이번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189건)에 대해 현장 확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저는 올해를 시작하며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개혁과 혁신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고쳐 매는 자세로 과거의 부정을 일소하고 시정을 혁신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행정으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특히 올해는 성남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습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이중의 원장을 재선임했다.성남시는 의료원장 공개모집으로 서류·면접심사, 원장 후보자 시장 추천, 신원·결격 여부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3명의 지원자 중 이중의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이중의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3년간이다.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2014년~2019년)했다.이 원장은 제2대 성남시의료원장(2019.4.1~현재)을 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