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쌓인 눈이 녹으며 봄을 알리는 새순들이 하나둘씩 깨어나고, 화답하듯 수리산을 등산하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군포시에는 수리산 도립공원이 있고 태을봉‧관모봉‧슬기봉 등 등산객들을 사로잡는 등산 코스로 매년 400만명 이상의 수리산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봄철 산불의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봄철이면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원인은 소각, 담뱃불 실화, 입산자 실화가 전체 산불의 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각 산불은 보통 일몰 전‧후로 영농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달 29, 30일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펼쳤다. 위원들은 소방본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가 전년도와 비교해 감액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근무환경 개선 차원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또한 소방행정자문단 운영 및 수당지급에 철저를 기할 것과 노후 소방차량 교체 시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수난구조훈련장 구축, 산불진화용 소방헬기 구입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장비 보강에 철저를 기해 해달라고 주문했다.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7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수리온 헬기 2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620억원 규모다.중앙119구조본부에 납품되는 수리온은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계기비행 장치와 2중 4축 비행자동조종장치, 야간비행에 특화된 계기·항법 장치가 탑재됐다.또 탐색구조 방향 탐지기(SAR DF)와 화재 진압을 위한 배면물탱크, 산소공급 장치, 심실제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EMS Kit)를 비롯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외장형 호이스트도 적용됐다. 특히 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지난 1월 신설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이 빈틈 없는 야간 진화로 24시간 이내 진화체계를 갖추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도는 산불 초기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62명의 전문 산불진화 인력과 산불진화차 등 15대, 산불장비세트 등 1255점을 보유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운영, 신고접수 즉시 도내 전 지역에 출동하고 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주간뿐만 아니라 헬기가 활동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 활동을 펼치며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산불 피해면적을 최소화한다.실제로 지난 3일 발생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북미를 방문 중인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캐나다 토론토 투자유망 기업 방문에 이어 미국 버팔로·코네티컷을 잇달아 방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버팔로에서는 로봇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업인 조디(Zordi)를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 활용현장을 둘러보고 농업대전환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지난 13일 코네티컷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헬기 업체인 시콜스키(Sikorsky)를 찾아 대형 소방헬기 개발 및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2일에는 미국 뉴욕주 버팔로로 이동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7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정전리 명주사 인근에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추락 헬기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추락 현장에는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와 구조대를 투입해 진화와 인명 구조작업에 들어갔다.그러나 추가 폭발 우려에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특수재난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7일 포항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전국 최초 통합된 119특수대응단 신청사를 준공했다. 준공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19특수대응단은 2013년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119특수구조단으로 창설돼 경북소방 본부 내 하나의 부서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1일 내단리 일원의 통합 신청사로 이전했다.신청사는 총 2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8만8040㎡에 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정부에 경찰헬기 2대와 경북소방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조달청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헬기 납품은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며 계약 금액은 총 709억원이다. 각종 수리와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헬기는 총 120여대다. 이 중 이번 계약을 포함해 국산 헬기는 경찰 12대, 해경 5대, 산림 1대, 소방 5대 등 총 23대다.KAI는 해경과 산림청 등 정부 부처와 추가로 계약 협상을 진행하면서 납품 물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KAI는 전세계 해양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리온 계열의 해경헬기 흰수리(KUH-1CG)를 비롯해 경찰·소방·산림헬기와 차기군단무인기,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WVTS) 네트워크 장비, 한국형전자지도(DMM)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흰수리는 신형 탐색레이더를 장착해 해양 단속, 수색구조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이 가능한 헬기다. 특히 흰수리 1호기는 강풍이 많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이 민수헬기로 인증을 받고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KAI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리온 제한형식증명(RTC : Restricted Typ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군용으로 개발한 수리온 헬기가 민간 응급환자 이송·구조, 산불 진화 등의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 및 제작됐고, 안전성 입증이 됐다는 것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것이다.제한형식증명을 받은 수리온의 형식명은 기존 군용에 민간을 뜻하는 'Civil'이 추가된 KU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산림행사다. 6년 주기로 개최된다. 한국이 최초로 의장국을 맡았다.이번 총회에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0개국에서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시민단체, 기업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산림 분야 제품 전시 및 과학기술세션, 논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행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2일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2018년 7월 KAI 자회사로 설립된 KAEMS는 3년 9개월 만에 민항기 중정비 100대를 달성했다. 보잉사의 B737 97대, 에어버스사의 A320과 A321 각 1대, ATR 1대를 진행했다. 100번째로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중정비가 수행된다.KAEMS는 민수 중정비의 핵심인 반납정비 사업도 참여한다. 반납정비는 운항사가 대여 항공기를 반납하기 전 항공기 상태를 검사하고 정비하는 것으로 중정비 사업 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북 울진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지고 영월, 강릉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과 산림 당국은 전날에 이어 5일 아침에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70대가 투입됐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일출 직후 울진과 삼척 지역에 산림청 헬기 29대, 군 헬기 18대, 소방헬기 7대, 경찰 헬기 2대, 국립공원 헬기 1대 등 57대를 투입했다.전날 밤 산불이 발생한 강릉 성산면과 옥계면에는 각각 헬기 2대와 5대가, 영월군 김삿갓면 산불 현장에는 헬기 6대가 배치됐다. 동해안 산불 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란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규모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다. 소방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세미나, 소방교육 등이 한자리에 마련된다.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1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최대 규모로 베트남, 필리핀, 슬로베니아 등 5개국 소방인사도 방문해 국내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 상담을 진행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9일 조달청과 흰수리(KUH-1CG) 2대(4~5호기)를 49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까지 납품 예정이다.흰수리(KUH-1CG)란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양테러, 해양범죄 단속, 수색구조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해상표적탐지를 위한 탐색레이더,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호이스트,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주·야간 수색구조가 가능하다.이번 계약에는 신형 탐색레이더(Osprey 30)가 추가돼 동시에 1000개까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