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뒤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14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2020년부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독초 섭취 복통 증상으로 사례는 총 26건이며 3~6월에 접수된 것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독초 중독사례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호텔·펜션 등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숙박시설에서의 미끄러짐·넘어짐,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숙박시설 관련 안전사고는 총 772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나오고 있다.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미끄럼 방지용 제품, 침대 펜스 등 안전장치가 갖춰지지 않아 어린이나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가 전기 의류건조기 축전기(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과 효과, 작동조건을 거짓·과장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LG전자는 2017년 1월 20일부터 2019년 7월31일까지 TV, 디지털 광고, 매장 POP 광고, 제품 카탈로그, 온라인 대표사이트, 오픈마켓 사이트 등을 통해 자사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의 성능·효과 및 작동조건과 관련해 '번거롭게 직접(따로) 청소할 필요 없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모든 해외리콜정보를 ‘행복드림’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은 그동안 기관별 정보제공시스템에서 각각 제공해오던 해외리콜정보를 오는 24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각 기관은 해외리콜정보 중 식품은 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 전기·생활 용품과 어린이제품은 국표원의 ‘제품안전정보센터’, 가구·장신구 등 기타 제품은 공정위의 ‘행복드림’ 및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항공안전법에 따른 드론 조종자의 준수사항 및 위험성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오는 12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취미·레저용 드론 보급이 늘면서 추락에 의한 상해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안전기준에 대한 고지는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3년간(2017년 1~2019년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드론 관련 위해 사례 72건 가운데 드론 추락(20건) 등으로 인한 사고비율(27.8%)이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LG전자가 판매하는 의류건조기에 대해 시정 권고 명령을 내렸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미흡해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쓰인 물이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남아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하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여럿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LG전자는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약 145만대를 대상으로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무상수리 조치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정용 전기머리인두(고데기)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가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데기 관련 위해사례는 총 755건으로 매년 130여 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사고 발생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열에 의한 화상’이 562건(7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폭발’ 115건(15.2%), ‘모발 손상’ 30건(4.0%) 등의 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거주자의 편의에 따라 발코니 공간을 취미 공간, 정원, 놀이방, 의류 세탁실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10세 미만의 어린이 사고가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발코니 관련 위해사례는 2016년 363건, 2017년 404건, 2018년 391건으로 총 1158건이다.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43.6%(496건)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만 1~3세’(걸음마기)가 65.9%(327건)에 달했다. 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만간 25㎞/h를 조건으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허용될 전망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법 전파에 나섰다. 23일 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5~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528건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는 233건이 발생했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날씨가 따뜻하고 외출이 많아지는 3월과 4월에 크게 늘고 10월까지 증가추세가 지속된다.원인을 살펴보면 불량 및 고장이 264건(5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바쁜 일상이 이어지면서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어린이가 운동기구 주변에 머물거나 기구를 가지고 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홈트레이닝 관련 위해사례는 총 207건으로 매년 60건 이상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124건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위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신체 근육 발달이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최근 착색 등 헤나 염모제 관련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가 헤나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헤나방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합동 점검 주요내용은 ‘헤나방’ 영업 현황 점검 및 염색 시술 실태 조사(복지부), 무면허 및 미신고 이·미용업소(헤나방) 단속(복지부), 다단계판매업자의 반품·환불 등 소비자불만 처리 적절성 조사(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판매원 포함) 및 제조판매업자 대상 천연 100%가 아닌데 ‘천연 100%’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기장판 사용이 늘고 있다. 이에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2015년 1월~2018년 6월)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전기장판, 온수장판 등과 관련한 위해신고가 총 2411건 접수됐다. 신고 건수는 기온이 낮아지는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월까지 절반(53%)이 넘게 발생했다.품목별로는 전기장판과 전기요가 1467건(6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수장판 913건(37.9%)과 전기방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개인형 이동수단의 하나인 전동킥보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인증 정보가 없거나 과속 우려가 있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어 구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KC마크를 확인하고 최고속도 25㎞/h 이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1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관련 위해사례는 총 38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0월까지 203건이 접수돼 1년 전보다 약 77% 급증했다.위해원인별로는 기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비포장 식품’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대상이 아닌 만큼 평소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어린이를 동반한 소비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음료뿐만 아니라 빵과 케이크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섭취 후 알레르기가 발생한 위해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고 있다.소비자원이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핫팩 사용이 늘고 있다. 다만 맨살에 붙이는 등 잘못된 사용법으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사례는 총 226건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발생 시기 확인 가능한 133건 중 12월이 35건(2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월 27건(20.3%), 2월 25건(18.8%) 등 겨울철에 65.4%가 집중됐다.위해유형은 전체 226건 가운데 ‘화상’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