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입법 발의에 대해 "수원시 맞춤 특별법 입법 저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정명근 시장은 지난 14일 수원 군공항을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발의되자 "자치권을 침해하는 지역차별 특별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수원이 지역구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앞서 지난 13일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군공항 이전을 위해 민군통합공항으로 제안된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적신호가 켜졌다.경기도가 제출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안’이 6월 28일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이 수정 조례안에는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한다'라는 내용을 배제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지역갈등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는 수원군공항 이전을 국제공항 유치의 전제로 삼지 않겠다는 취지다.이로 인해 애당초 군공항 이전이 목적이던 국제공항 유치의 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이전반대특별위원회는 9일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강경대응에 나섰다.화성시의회에서는 박연숙 위원장, 원유민 의장, 정흥범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도 시위를 격려하기 위해 동참했다.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박연숙 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부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입장을 무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20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지역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소음피해보상법을 발의한 김진표 국회의원 및 백혜련 국회의원, 조명자 수원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음피해보상법 촉구결의대회, 군사시설에 의한 소음피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음피해보상법의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소음피해보상법은 군공항 소음피해지역에 속하는 주민들이 소송 없이 피해보상을 받도록 하는 법안으로 지난 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차순임 위원장을 비롯한 황광용 부위원장, 이은진, 정흥범, 최청환 의원이 11일 수원군공항이전 예비후보지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우정읍 일대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일원에 향후 보상을 노리고 조성된 것으로 의심되는 벌집주택들 현황을 둘러보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우정읍 일대는 2017년 국방부의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발표 이후 올해 3월 첫째 주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곳이 136건이며, 허가를 받은 중 20건이 준공됐고 상당수가 건축이 진행 중인 상태다.이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수원시 청소년들이 '전투기 소음'과 관련해 스스로 권리를 지키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청소년분과' 소속인 이들 청소년들은 오는 19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신들의 소중한 학습권을 더 이상 침해받을 수 없다며 시에 '청소년 학습권 보장 대토론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혀왔다.지난해 12월부터 2월초까지 지역환경정화 봉사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수원전투비항쟁 화성이전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반대'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의장, 서청원, 송옥주 국회의원 등과 19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식전행사로 '전투비행장 소음피해의 진실'을 주제로 한 동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구호제창,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매향리의 역사, 포탄 전시), 자유발언 등에 이어
경기 화성시는 수원시의회가 지난 26일 제331회 임시회에서 통과시킨 '수원시 군공항 이전 지원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자치권을 침해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실은 수원시의회의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에 대해 같은날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수원시의 이같은 일방적인 결정은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위법행위"라며 "일제 침략기와 같은 수원시의 행태에 화성시는 통탄을 넘어 분개를 금할 수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수원시의회가 이날 임시회에서 의결한 '수원시 군공항 이전 지원 일부 개정조례안'은 기존 '수원군공항이전지원위원회'의 명칭을 '수원'화성'군공항이전지원위원회'로 변경하고, 시민협의체 구성원의 자격을 (예비)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