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을'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 김수철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앙당 사무처, 서울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직인수위기획위원 등을 두루 거치며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검증된 후보라는 평가가 적잖다.김 예비후보는 "언제든 실전에 투입해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김 예비후보는 요즘 서대문 선거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동신병원 사거리에 사무실을 내고 300여 명의 열성 지지자들과 함께 축제 같은 개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이 2차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단독 재집권에 성공했다. 재정 위기에 허덕이던 그리스를 성장의 길로 올려놓은 미초타키스 총리와 여당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내무부는 개표가 90% 넘게 진행된 결과, 중도 우파 성향의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ND·이하 신민당)이 40.55%를 득표, 17.84%에 그친 최대 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2020년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정부 구성권을 반납함으로써 총선이 끝난 지 불과 하루 만에 6월 말 2차 총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단독 집권을 노리는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대통령에게 정부 구성권을 반납했다.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ND·이하 신민당)은 전날 총선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다.신민당은 이날 개표 결과 40.79%를 득표해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14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그리스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ND·이하 신민당)이 21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단독 집권 연장을 위한 과반 의석에는 미치지 못해 오는 7월 초 2차 총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가 82%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현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이 40.8%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총리가 당수인 최대 야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20.1%에 그쳐 신민당과 격차가 20% 포인트 이상 벌어졌다.그간 여론조사에선 신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노 전 대통령은 1932년 12월 6일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1955년 소위로 임관해 1981년 대장으로 예편하기까지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육군 9사단장이던 1979년 12월 12일 육사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12·12사태'에 가담해 신군부세력의 정권획득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참여한 뒤 외교안보담당 정무제2장관, 체육부장관을 거쳐 내무부 장관, 서울올림픽대회 및 아시안게임 조직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캐나다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이 승리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집권 3기를 열게 됐다. 하지만 자유당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2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치러진 제44대 캐다다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은 하원 전체 338개 의석 중 156개 의석을 획득해, 121석을 얻은 보수당을 이겼다.자유당은 2019년 총선 때보다 1석 줄었고, 보수당은 그대로였다. 두 당에 이어 블록퀘벡당이 32석을 얻었고, 좌파성향 신민주당(NDP)이 27석, 녹색당이 2석을 획득했다.트뤼도 총리는 이날 "여러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외부세력이 괴롭히면 (그들은)14억명으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에 부딪혀 피가 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이 세계를 이끌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면서 미국과의 패권경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항미(亢美) 선언을 한 셈이다.이날 오전 7시 55분(한국시각 오전 8시 55분) 회색 인민복 차림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톈안먼 성루에 모습을 드러내자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모여있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민주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1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신 대변인은 "16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강조하는 연설을 국회에서 진행한 날"이라며 "같은 날 (진성준 의원의) 발언이 여당 국회의원 입을 통해 나온 것은 현 정부가 과연 부동산 대책의 '원칙'을 세울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게 만든다"고 질타했다.지난 16일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토론이 끝난 직후 마이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3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 피해를 고소한 고소인 측의 입장이 발표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을 비롯해 기본소득당과 '국회페미' 등이 일제히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기본소득당 신민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7월 10일부터 오늘까지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또 다른 피해를 입었던 피해호소인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더 나아가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시도,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위 등의 2차 가해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여성의당은 4일 국회소통관에서 '스토킹 처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민주 서울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과 김혜미 청년녹색당 위원장, 이지원 여성의당 대표 및 이경옥 경남도당 위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용혜인 의원은 "스토킹 처벌법은 21년간 발의만 10건이 넘었고, 매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3년 간 경찰에 접수된 스토킹 피해만 1500건이 훌쩍 넘으며, 보복이나 실제 처벌되지 않을 것을 고려해 신고하지 못한 피해까지 합하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4.4대 1로 최종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4.4대 1을 기록했다.역대 총선 지역구 평균 경쟁률은 2008년 18대 총선 4.5대 1, 2012년 19대 총선 3.7대 1, 2016년 20대 총선 3.7대 1이었다.각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53명, 미래통합당 237명, 민생당 58명, 정의당 77명, 우리공화당 42명, 민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민주 기본소득당 고양정 예비후보는 "국회가 n번방 사건을 이해하지도, 해결할 의지도 없었기 때문에 n번방 방지법은 어떠한 것도 방지할 수 없는 누더기 법으로 너무나 늦게 통과됐다"고 비판했다.신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에서 'n번방 원천봉쇄법'을 발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국회는 지난 5일 'n번방 사건' 등 텔레그램을 비롯한 온라인 SNS 공간에서의 성 착취물 동영상 공유 등을 처벌하는 내용의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 법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범보수 대통합'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홍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통합 비대위를 만들자"며 "통합하지 않고는 총선도 대선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문재인 정권은) 여론을 무시하고 막가는 막장 정권인데 왜 여론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가, 저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깔봐도 야당이 별다른 저항 수단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왜 인가"라고 자문했다.이어 "절박함이 부족하고 절실함이 부족한 것이 첫째 이유이고, 탄핵 잔당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것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 범민주 진영이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수세에 몰린 시위대에 큰 힘을 실어주고 행정장관 직선제를 비롯한 정치개혁 요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범민주 진영은 전날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전체 452석 가운데 오전 6시(현지시각) 현재 개표 결과 201석을 차지했다.친중파 진영은 고작 28석에 그쳤다. 중도파는 12석을 차지했다. 나머지 211석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에 따라 범민주 진영은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사상 최초로 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 민주화 시위가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홍콩의 구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홍콩인들의 민심을 정확히 드러내는 첫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부터 홍콩 일반 투표소 610여곳과 전용 투표소 23곳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 중이다.이날 투표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선거구별 당선자는 25일 오전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투표소 주변에서는 우려했던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