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HLB테라퓨틱스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HLB 계열주가 강세를 보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전장 대비 3350원(7.02%) 오른 5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5만92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진 회장이 HLB테라퓨틱스 주식 10만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이 불러온 결과로 보인다. 이날 HLB테라퓨틱스는 전날 종가 대비 220원(5.47%) 상승한 4245원에 장을 끝냈다.계열주인 ▲HLB바이오스텝(19.54%) ▲HLB글로벌(4.0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저지른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순국한 17명의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한 추모식이 40년 만에 격식 갖춘 정부 행사로 오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1묘역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다.아웅산 묘소 폭탄테러는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수도 랭군(현 양곤)의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이 감행했다. 북한의 이 테러로 서석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력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공식 수행원과 취재진 등 17명이 목숨을 잃었다.보훈부는 올해 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며 발표한 ESG슬로건이다. 신한금융은 슬로건에 따라 신한의 ESG 가치 판단 기준은 '이것이 옳은 일인가'로 정의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인 '아름다운 세상(Wonderful World)'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Do)도 내포하고 있다.신한금융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 임원들이 '2022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국내·외 시작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조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독거노인을 위한 쿨매트, 보양식품, 휴대용 선풍기 등의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12년간 총 30억원을 매년 후원해 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 군사정부가 반군부 시위로 억류·구금 중인 5600여명을 석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방콕포스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민 아웅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은 이날 국영TV 연설에서 "총 5636명이 석방돼 이달 말 미얀마 전통 명절인 ’타딩윳 축제’를 밖에서 기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석방은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군정은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자체 로드맵에 따라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미얀마 인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 2월 쿠데타 발생 이후 미얀마에서 체포·구금된 정치범은 7600명이고, 이들 중 최소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30일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는 미얀마 인권상황을 감시하는 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 자료를 인용, 이렇게 보도했다. 특히 구금 중에 사망한 이는 적어도 110명에 이른다. 최소 77명은 체포된 지 24시간 이내에 숨졌다. 대다수는 고문을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문민정부 집권당이었던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양곤시 파베단 타운십(구)의 책임자인 킨 마웅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신흥에스이씨, 플래티어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신흥에스이씨는 전장 대비 1만7900원(29.93%)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흥에스이씨는 3분기 말부터 생산라인 증설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흥에스이씨는 리튬이온전지 부품제조업, 자동화기계 제작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날은 신흥에스이씨 외에도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모화학(15.93%↑), DI동일(10.33%↑), 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에서 또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양곤 인근 바고 지역에서 군경이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박격포와 유탄발사기까지 동원하는 진압을 벌여 최소 85명이 목숨을 잃었다.10일(현지시간) 니케이아시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의 발포가 지난 8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양곤 인근 바고 지역에서 일어나 현재까지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최소 60명으로 파악됐던 것이 82명, 그리고 85명으로 늘었다.군경이 시신을 학교와 탑 안에 쌓아놓고 해당 구역을 봉쇄하면서 정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얀마 군사법원이 9일(현지시간) 장병을 살해했다는 이유로 1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사형선고가 발표되긴 처음이다.로이터통신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영문판 등이 군부 소유 미야와디TV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닛케이는 “지난달 중순 양곤 등에 계엄령이 선포돼 중범죄는 군사법원에서 다뤄지게 된 이후 첫 사형선고로 추정된다”며 “상급법원 항소는 불가하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만 사형선고를 뒤집고 감형할 수 있다”고 전했다.미얀마에선 약 30년간 사형선고만 있고 집행은 없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의 소통을 막기 위해 무선 인터넷까지 차단했다. 시위대는 소통을 지속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중이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전날 인터넷 업체에 공문을 보내 이날부터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무선인터넷을 24시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무선인터넷은 미얀마 전역에서 불통이다.앞서 군부는 지난달 15일부터 휴대전화 인터넷(모바일 인터넷)을 끊은 상태다.이번 무선인터넷 차단 조치는 전날 민주진영이 군부헌법 폐기를 선언하고 과도 헌법인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쿠데타 군부 진압군이 쏜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이 결국 목숨을 거뒀다.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양곤 도심에서 보안군의 실탄 발사로 머리에 부상을 입은 미얀마인 직원 A(32)씨가 이날 사망했다.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와 수술이 진행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의식을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양곤 교민 B씨는 “그나마 의료 시설이 갖춰진 양곤이지만, 피격 당한 부위가 머리인데다 총탄이 워낙 깊이 박혀 목숨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A씨는 사건 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양곤의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이 총격을 입었다.1일 신한은행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오후 5시쯤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직원이 출퇴근 셔틀버스를 이용해 귀가 하던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신한은행은 "쿠데타 발발 후 현지 중앙은행의 정상근무 지시에 따라 영업점 최소 단위만을 운영중”이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메뉴얼에 따라 최소 운용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군의 날’인 27일 미얀마 전역에서 또다시 무고한 시민들이 대거 희생됐다.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군경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사망자가 이날 하루에만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시민들이 피를 뿌렸다.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현지언론인 미얀마 나우는 “전날 오후 4시30분 현재 자체 집계로 40개 도시에서 9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양곤, 만달레이, 사가잉, 바고, 마그웨, 카친 등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달 초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최소 138명의 평화 시위자가 사망했다고 유엔(UN)이 발표했다. 사망자에는 여성과 아이도 포함되어 있다.쿠데타 7주째에 접어든 15일(현지시간)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얀마에서 유혈 사태로 가득 찬 주말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병원 3곳의 자료를 취합한 결과 14일에만 최대 도시 양곤에서 최소 5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15일에도 제2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에서 또 다시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졌다. 미얀마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일요일인 14일(현지시간) 최소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군부는 양곤 일부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성명을 내고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폭력 진압으로 이날 하루에만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반(反)쿠데타 시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이다. 이어 AAPP는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은 126명에 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