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0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이 3년 2개월 만에 재개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양국의 입국 및 방역 정책이 완화됐고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를 고려해 지난 14일일 관계기관 회의에서 한·중 여객선의 여객운송 정상화를 결정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과 위해, 청도, 단동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카페리(Car Ferry)선이 세월호 사고 이후 끊어진 인천-제주 항로를 7년만에 다시 잇는다.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10일 국내 여객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사의 2만7000톤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가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수주한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규모다. 승객 850명과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를 싣고 최대 23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만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25일 오전 ‘농업인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만희 의원에 따르면 0.5ha 미만의 토지를 가진 농업인 46만가구에 각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전 농업인 재난지원금 지급은 이번 추경 예산안의 막판 쟁점이었다.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재원마련 방안에 이견이 보이면서 팽팽히 맞섰고, 논의 끝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0.5ha 미만 소농에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고 추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우려해 추석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울릉군은 당초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13일간 내륙~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여객선 운임비의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명절기간 국민들의 이동 최소화를 당부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맞아 지난 27일 각 지역별 여객선 운항관리센터 상황을 온-나라PC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점검했다.이 이사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중 여객의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여객선 이용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또 지난 24일 발생한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여객선사와 선원들의 신속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 외항화물운송선사에 9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상생펀드도 현재 147억원에서 280억원까지 확대한다.코로나19 사태로 직접 피해를 겪는 연안여객선사에 대해서는 4월 30일까지 항만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한다.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추가 방안은 지난 대책에 담겼던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한·일 여객선사, 연안 여객선사 등에 대한 지원방안과 업계의 건의사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해운업계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총 600억원을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항공·해운업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부는 여객운송 중단에 따른 선사 경영 악화 최소화를 위해 선사가 항만당국에 지급하는 항만시설사용료와 여객 터미널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여객 운송 완전 중단 시에는 100%, 일부 재개 시에는 60%를 각각 감면한다.해양진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울릉군은 지난 23일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울릉군과 경상북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여객선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지원에 관한 사항 등 공모내용을 설명했다.설명회에서 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유치 배경과 그간 추진경과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공모개요, 지원내용, 제안서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방법 등을 안내했다.울릉군은 내달 18일까지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10월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자유한국당)은 23일 오후 2시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여객선사, 지방해양수산청, 환동해지역본부 등과 함께 개최했다.남 의원은 지난 6월 28일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를 열어 울릉군과 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의 세부적인 내용을 정비했으며, 당시 도민에 대한 운임 지원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국내 기술로 건조된 최초의 카페리 국내여객선이 모습을 보였다.대선조선은 3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올해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할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9000톤급)’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매일 여수-제주를 운항할 실버 클라우드호는 길이 160m, 폭 24.8m으로 승객 1200명 승선 및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이번에 진수하게 된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선박이다.특히 실버 크라우드호는 카페리 여객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선형을 적용했다.앞서 산업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해 국민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일본에서 중고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