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운 세고 힘이 넘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마음에 품은 뜻을 힘차게 펼쳐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지난 2023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불안한 1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국제정세 면에서도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의 면목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고금리, 고물가의 불안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은 깊어졌고,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맞이한 국가적 저성장 기조에도 뚜렷한 전환점을 찾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회민주주의 복원과 민생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의회민주주의 복원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팬덤정치의 폐해를 살피고 여야가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찾아나가자"고 제안했다.이어 "우리 스스로 욕설과 막말부터 자제하고 여야 소통도 늘려나가자"며 "정부에도 정책 설명과 입법 과제 설명을 위해 야당 의원실 문턱이 닳도록 찾아가도록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회의 정치문화를 바꿔보자"며 "우리 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정부 여당을 향해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여야정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 안에서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 재난 지역 선포 등 현재 피해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미래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취지다. 박 원내대표는 또 "서로 첨예한 현안이 있더라도 여야정 TF만큼은 문을 열어 협의해 나갔으면 한다"며 "TF에서 피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도정 현안과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1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조정식·김경협·이원욱·김한정·송옥주·임종성·박정·소병훈·고영인·문정복·박상혁·서영석·민병덕·오영환·임오경·최종윤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송석준 의원(국민의 힘) 등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중국 사기(史記)에 나오는 ‘집이 어려우면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총력을 다 해도 부족할 시점에 국가 역량이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소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마침 10월 유신 쿠데타 날인데,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챙기지 않고 야당탄압과 정치보복에 나서고 있다는 인식을 내비치면서 윤 정부가 독재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한 셈이다. 이 대표가 언급한 10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헌절인 17일 "개헌 과정 자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디딤돌로 만들어내자. 새로운 발상으로 블랙홀 개헌이 아니라 국민통합형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4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미래의 문을 여는 새로운 방식의 개헌을 추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우리 헌정사는 대한민국 역사의 고비마다 헌법이 중심을 잡아주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헌법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낼 때 대한민국은 한발 전진했다. 헌법이 제 역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부동산 세금은 조세 정의에 맞게, 금융규제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모든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내 집 마련이라는 국민의 정당한 욕구와 시장원리를 존중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원 장관은 "전 정부에서는 징벌적 세제와 내 집 마련조차도 막는 금융규제를 통해 주택 수요를 억제하려고만 했고 수요가 있는 도심 내 주택 공급은 외면하고 수요·공급의 산물인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22일 "하루빨리 국회 반도체 특위를 설치해 체계적·거국적으로 반도체를 다루자"고 제안했다.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지금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 반도체 특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국민의힘은 양 의원에게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양 의원의 이날 메시지는 국민의힘의 앞선 제안에 대해 사실상 수용한 셈이다.양 의원은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다. 여야나 이념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세제, 금융 지원과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하반기 임대차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상생 임대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월세 세액공제율은 최대 12%에서 최대 15%로 상향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누구나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7월까지 세율 조정을 포함한 종합부동세의 근본적인 개편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을 내놨다.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선거를 13일 앞둔 상태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 카드를 제시했다.송 대표는 24일 "새 정부 출범 6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 1년 안에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대표가 내놓은 정치개혁 방안은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지방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등이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세계 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안의 빠른 국회 통과를 요청하면서 규모는 16조원 수준으로 못 박았다.홍 부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정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 증액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규모는 2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라고 밝혔다.지난달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여야에서 35조원, 50조원 등 대폭 증액 요구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당초 안보다 2조원 가량 늘린 16조원 수준의 수정안을 제시했다.홍 부총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명칭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1월에 지급키로 했다. 올해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한다는 방침으로 추가로 국채를 발행하지 않을 경우 1인당 20만~25만원 정도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 지원금의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경북 신공항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공항개발 종합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공항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 등 권역 항공수요 확대와 지역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신공항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민·군 공항기능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간 항공수요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도록 했다. 분야별 국가계획 등을 통한 도로·철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 예비후보는 '대선 경선 후보자들의 충청권 경선 투표'에 대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만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이어 "제가 제일 좋게 나온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다. 좋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발언은 지역주의에 호소하는 발언이 아니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