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지방시대 비전을 공유하고 지방발전 전략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정부는 지역의 투자 활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가짜뉴스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을 통해 빛보다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세대를 망칠 수 있다"며 "AI 질서규범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지능과 AI에 대한 규범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서 질서 규범이 만들어져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AI 규범 정립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은 반도체, 의약품 등 무게 대비 가격이 비싼 상품이나 급한 운송이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고는 선박으로 수출입을 하는 무역대국이다. 안정적인 물류 지원 차원에서 앞으로도 초대형선 투입과 신규 항로 신설 등을 통해 해운 수송력을 키워야 한다. 항만 하역능력 증대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완전자동화 항만을 구축하고 항만 배후단지 개발도 서두를 때다. 수산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을 늘리고 자율운항 선박시대를 주도하며 해양생물을 기반으로 유망 바이오 소재 개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시기다. 이처럼 해양수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을 첨단산업 특화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지역이 발전해서 여러분에게 다시 행복이 나눠질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주청원딸기와 꽈배기 등을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했다.성낙운 시장상인회장 등 상인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저는 늘 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도전과나눔에서 '제45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다.기업가정신 포럼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명사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후원 기관 도전과나눔이 개최하는 전문가 초빙 강연 프로그램이며 코트라 관계자 및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은 이금룡 이사장의 모더레이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김재연 정육각 대표이사와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이사가 강연을 진행한다.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제5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과기정통부가 19일 발표했다. 세계 84개국 32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민규철(서울과고3), 신명진(서울과고3) 학생이 금메달, 이수현 (세종과학예술영재고3), 이지환(대구과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 하여 국가 종합 5위를 달성했다.신명진(서울과고3) 학생은 2021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여 개인 7위를 차지했고 민규철(서울과고3) 학생은 개인 10위를 차지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 의원 출신의 김영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 4일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을 창조와 융합의 용광로로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격전으로 끝난 대선의 연장선 위에 있다"며 "중앙권력뿐만 아니라 충북의 지방권력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경기지사에서 충북지사 도전으로 선회한 이유에 대한 설명도 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고심하던 중 충북도민들의 부름을 받았다. 충북에서 패하면 새 정부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교육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발표를 한뒤 교육계의 찬반 논쟁은 가열되고 있다. 자사고와 학부모 단체는 이번 교육부 발표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와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 확보와 고교서열 해소라는 미명 하에 획일적 평등으로 퇴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신현욱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반고 일괄 전환 결정에 대해 "당초 정부는 '점진적으로 특수목적고를 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재 고등학교 체제를 개편해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25년부터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가 모두 폐지되고 일반고로 일제 전환된다. 영재학교와 특수목적고 가운데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는 2025년 이후에도 일반고로 전환되지 않고 유지된다.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격률이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일반고 순으로 고교서열화돼 있다는 사실이 교육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2007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돼 학종으로 발전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실태조사에서 특목고의 학종 합격률이 일반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학종에서 과학고·영재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일반고는 학종과 수능 모두에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2019학년도 4년간 학종 비중이 큰 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국 영재학교 신입생 10명 가운데 7명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전국 8개 영재학교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영재고 입학생 834명 중 585명(70.1%)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전국에 위치한 영재학교로는 경기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서울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8개교가 있다.2019학년도 기준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자는 총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전국 과학 영재들에게 글로벌 ICT 트렌드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SK텔레콤의 지식나눔 프로젝트 'YT 클래스'가 처음으로 영재고등학교를 찾았다.SK텔레콤은 '제4회 YT 클래스'를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YT클래스는 5G,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SKT 직원들이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 학생을 찾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ICT 기술과 SKT ICT 현황에 대해 강연을 하는 행사다.지난 17일 열린 강연에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30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만나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소감과 의견을 교환했다. 2019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간담회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 분야 관련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되어 출전한 학생들과 대표단 지도에 힘써준 인솔단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문미옥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물리, 수학, 생물, 화학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학생들이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과학 영재들에게 글로벌 ICT 트렌드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YT 클래스'를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YT 클래스는 5G, 인공지능(AI) 등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SKT 직원들이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 학생을 찾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차세대 ICT 기술과 SKT ICT 현황에 대해 강연을 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남과학고와 경기북과학고에서 진행한 바 있다.지난 23일 열린 강연에는 SK텔레콤 최용진 데이터랩스장이 강연자로 나서 '5G 시대 데이터/AI 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자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에서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경험했다.지난 19일 안동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등을 위해 안동을 방문했고,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안동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번 수학여행단 54명은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하회별신굿 탈놀이 배우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안동찜닭 만들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