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개학을 맞아 '렛클릭(let:click) 청소년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let:click 청소년보험'은 7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질병과 상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정신건강질환은 물론 폭력과 각종 상해 진단·치료비 담보를 폭넓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우선 보험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의 정신건강질환을 중점 보장한다. 우울에피소드·재발성우울장애·공황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시 특정정신질환진단비(연간 1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6일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측은 "5일 오후 한 괴한이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중인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 전부를 곡괭이로 깨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이어 "그 남성은 생방송 중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치고 당장 나오라고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며 "제작 스텝들은 유리창이 모두 깨져 침입이 가능하고 흉기를 소지한 괴한을 직면해 생명을 위협받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또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코로나19 감염시 감염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일반인은 30.7%가, 환자는 9.1%가 환자에게 있다고 응답해, 두 집단의 인식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6월 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총 1498명(확진자 110명, 접촉자 13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영역은 확진 경험 신체 증상, 코로나19 감염책임의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각종 긴급 출동에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해줄 장소가 마련된다.KB손해보험은 31일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힐링의 기적 33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장기119안전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윤인수 계양소방서 서장 등 관련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힐링의 기적' 사업은 119안전센터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를 목격한 하청업체 노동자 7명이 신청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자연재해, 사고 등을 겪으며 공포감을 느끼고 지속적인 공포를 경험해 고통받는 질병으로, ‘트라우마’라고 불리기도 한다.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해 5월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를 목격한 뒤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에게 발생한 증상이 업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인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 인해 이 사고와 관련해 재해를 입은 노동자 38명 가운데 32명의 산재가 인정됐다. 5명을 산재를 신청하지 않았고, 나머지 한명은 하청업체 사업주다.지난해 5월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800톤과 32톤 크레인이 충돌해 간이화장
[뉴스웍스=최재필기자]공무원의 암(癌) 발병이나 자살 같은 자해행위, 우울증 등의 정신질병도 공무와 연관성이 있다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8일 시행된다. 개정안에는 산업재해의 업무상 재해 인정기준에는 있으나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암·정신질병·자해행위가 공무상 재해 인정기준으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암·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우울증·자살 등도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으면 공무상
앞으로 텔레마케터, 판매원, 승무원 등 감정노동자가 고객의 폭언 등으로 우울증이 생기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국무회의에서 감정노동에 의한 산재 인정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안에는 고객응대 업무 중의 폭력·폭언 등으로 인한 적응장애 및 우울병이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추가됐다. 기존에는 신체적 손상·생명 위협을 받은 사고 등을 겪은 뒤 나타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만 정신질병으로 인정돼 폭언 등에 따른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는 산재로 인
내년부터 우울·불안 등 정신질환 치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금이 줄어든다. 또한 정신과 전문 병·의원이 아닌 동네 의원에서도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체계적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신건강 종합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시 본인부담률은 30∼6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인 부담은 통상 한 달 진료비용 15만원 중 절반가량인
앞다퉈 ‘인재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안철수 신당)이 8일 모두 영입을 철회했다. 무단 표절, 비리 혐의 등이 뒤늦게 밝혀지면서다. 분열된 야권에서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면서 생겨난 부작용이라는 시각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 최초 여성인재 김선현, 저작권 침해·논문표절·갑질 논란 등으로 입당 철회최초 여성인재로 더불어민주당 입당 선언을 했던 김선현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 교수는 영입 사흘만에 4호 영입 인재라는 이름을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수가 입당을 선언하자 일각에서는 김 교수가 과거 위안
내년부터 감정노동자들이 고객의 폭언·폭력으로 우울증이 생기면 산업재해 보상을 받는다.고용노동부는 2일 시간제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감정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 보호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산재보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적응장애'와 '우울병'을 추가했다.그동안 고객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의 정신질병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만 규정돼 있어 산재 인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