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소득 문제라든가 워라밸 등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게 주거 문제다. 젊은이들이 결혼하고 아기도 낳으려면 보금자리가 제일 중요하다."국민의힘 소속 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매스컴을 보면 소형 아파트 월세가 한 달 기준 100만원을 넘어간다고 한다. 소득이 300만~400만원 정도 되더라도 거기에서 100만원 내고 나면 뭐가 남겠나"고 우려했다.민 위원장은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선 "다양한 공공임대 정책을 써서 쉽게 임대아파트 들어갈 수 있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앞으로 서울시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용도지역에 상관 없이 조례 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지구단위계획은 특정 지역의 용적률, 용도지역, 기반시설 규모, 건축물 배치·형태, 교통처리계획 등을 담고 있는 일종의 개발 가이드라인이다. 현재 서울에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은 시가화 면적의 35%에 달한다. 시는 제도 도입 24년이 지나면서 지구단위계획이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감안해 개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 후보는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을 앞두고 1일 서울 관악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서남권 대개조'를 적극 추진해 용적률을 대폭 증대시키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거·상업·공업·녹지 등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유연·복합적 개발이 가능한 선진국형 기법인 '비욘드 조닝'을 서울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은 서울시의 미래 공간계획으로, 한 공간에서 기능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있는 성뒤마을이 1600세대 고품격 주거단지로 거듭난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을 조건부 가결했다.성뒤마을은 사당역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남부순환로 우면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1960∼1970년대 강남 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수십 년에 걸친 난개발로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했다.이 지역은 2017년 9월 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주거 단지와 지역에 보정계수를 적용, 허용용적률 범위를 확대하고 과밀정도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용적률도 1.2배까지 인정한다. 서울시 목표대로 이뤄지면 재개발 가능 면적이 현재보다 2.5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준주거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공기여 부담 완화 ▲기반시설 입체·복합화 등 '사업성 개선' 5대 방안과 ▲재개발 사업구역 확대 ▲산자락 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강북권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라는 이름의 서울 공간 개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야권에선 도시공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가뜩이나 강북은 상가 공실률 문제가 심각한데 엄밀한 수요와 실태조사를 거쳐 상업지역 면적을 늘리는 계획이 나온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시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에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서울시의 공간 정책은 인접 지역, 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분당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분당신도시 내 주택 소유자와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분당신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기획됐다.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분당신도시 재정비 시 주민들의 희망 용적률 및 사업방식 ▲주민들이 희망하는 이주단지 주택 규모, 이주 의사 유무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추가부담금 지불 용의 ▲전반적인 분당신도시 주거 여건에 대한 인식 조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설문조사는 3월 27일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가 주거·교육·문화 분야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안 후보 선거사무실은 안 후보가 19일 오후 분당 서현동 한양아파트에서 두 번째 공약발표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대표발의하고 본회의를 통과시킨 안 후보는 분당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재건축을 꼽았다. 오는 5월 시작되는 선도지구 지정부터 안정적인 이주단지 조성까지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을 공개했다.안 후보는 "분당지역 재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945년 해방 이후, 보수정당에서 강서갑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내가 최초다."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는 18일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가진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한 선거구에서 2명씩 뽑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강서갑 지역에서 보수정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던 인물은 내가 최초이고 당시에 상대편 당대표를 상대로 1만표 정도의 격차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전에 남재희 의원님이 계시기는 했지만 그 때는 이 지역이 영등포와 목동까지 포함됐다. 그 당시는 한 지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했다.그동안 광명시의 재건축사업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번에 주변지역과 통합적인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주민중심의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대상지로는 1990년대 준공된 노후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 12·13단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후보가 12일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 혁신을 위해서는 기득권과 특권 내려놓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쪽지 예산 관행을 근절하는 동시에 상임위 연중 상시 개최로 효율적인 국회운영을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단수공천이 확정된 이 후보는 이날 이번 4·10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국회 혁신 방안'과 '관악 혁신 3대 추진과제'도 내놨다. 이 후보는 관악 혁신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수원, 고양, 성남, 시흥 4개 시가 참여했다.경기도는 이들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 두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바이오 분야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사용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단백질 의약품, 항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는 지난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실과소에서 추천받은 13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해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에는 ‘적극적인 업무연찬으로 30억 지방세외수입 확보 사업’이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전국 최초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체계 개선방안 마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다음달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자치법규를 제정하는 등 신속한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용인시는 4월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대상지역으로 ▲수지구 내 수지1지구(94.8만㎡, 1994년 준공) ▲수지2지구(94.7만㎡, 2002년 준공) ▲동천지구(21.4만㎡, 2003년 준공) ▲신봉지구(45.2만㎡, 2004년 준공) ▲기흥구 내 구갈1지구(21.6만㎡, 1992년 준공) ▲구갈2지구(64.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가 자신의 제2호 공약으로 '풍납 르네상스 시대'를 발표했다.서울 송파구 풍납동을 문화·주거 핵심 축으로 만들기 위해 ▲'풍리단길' 문화거리 조성과 풍납동 잠실관광특구 확대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 ▲권역별 맞춤형 이주대책 마련과 보상가 현실화 등이 핵심이다.풍납동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인접 지역 대비 토지보상비가 낮아 이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들과 매입지 내 철거 예정 건축물들이 혼재해 슬럼화돼 주민들이 거주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