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는 10일 예정된 검사 징계위원회와 관련해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그동안 징계위원회 명단이 단 한 번도 공개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법무부는 9일 "검사징계법,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징계령에 따르면 징계위원회의 심의, 의결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징계위원회 명단을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고, 비밀누설 금지 의무도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법무부가 언급한 법 조항은 검사징계법 제10조 제4항과 공무원징계령 제1조의2, 제20조, 제21조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는 4일로 예정돼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가 10일로 추가 연기됐다. 징계위 기일을 재지정해달라는 윤 총장 측의 요청을 법무부가 기각하는 모양새였으나 공정성 논란 등이 불거지자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절차적 권리와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일 재지정 요청을 받아들이고 위원들의 일정을 반영해 10일로 심의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추 장관은 "향후 검사 징계위원회에서 충실한 심의를 할 수 있도록 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 오는 4일 예정된 검사 징계위원회 위원 명단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2일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에 징계기록 등사를 요청했으나 답이 없고 징계청구결재문서와 위원명단 정보공개는 거부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징계청구결재문서는 감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고, 징계위원 명단은 사생활 침해·징계의 공정성·원활한 위원회 활동 침해 우려 등을 사유로 공개를 거부했다.앞서 지난 1일 윤 총장 측은 "징계심의절차에서의 방어준비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토목 및 조경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자재와 공법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재·공법 선정제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LH는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 우수기업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 2월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올해 90여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공법 선정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 자재·공법선정위원회 평가 및 운영방식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공정한 업체선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위원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과 부산·울산·경남의 자체 검증결과 간 이견사항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진행할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6일 출범했다.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과 부산·울산·경남 검증결과 간 이견이 지속됨에 따라 국토부와 부산·울산·경남은 지난 6월 20일 국무총리실에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를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총리실은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안전, 소음, 환경, 시설·운영·수요 4개 분야의 14개 쟁점을 검증하게 된다. 검증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원활한 기업승계와 장수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1·2세 포함), 학계·연구계·법률·세무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기업승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 추후 정부·국회 정책건의에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김화만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장수중소기업은 국민의 고용 유지·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다. 그런데 최근 논의되고 있는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노사정 합의로 탄생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본격 출항했다.경사노위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비롯한 국민연금 개혁, ILO핵심협약 비준 등 노동분야 핵심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2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출범식 및 1차 본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법률상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경사노위는 지난 6월 12일 경사노위법 시행 이후 공식적인 출범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첫 발을 내딛는 위원회를
지난 7월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이후 특혜 문제가 제기된 면세점 특허심사 제도개선안이 마련돼, 12월말 특허만료 예정인 롯데 코엑스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면세점 제도개선 TF’는 면세점 제도 1차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TF 관계자에 따르면 “12월말 롯데 코엑스점 특허만료에 따른 특허심사 일정을 감안해 우선 추진한 것”이라며 “특허 심사의 투명성·공정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허심사위원회를 민간주도형 위원회로 전환해 상설화하는 등 특허심사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한다. 또 심사위원 명단·평가결과를 전면 공개하고, 전공분야별 평가제 도입 등 평가제도 개선과 함께 심사과정에 대한 외부통제를 강화한다. 특히 위원회 전체 위원명단(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