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광석 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의 합작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첫 공급했다.이는 광석 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라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산화리튬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 국산화로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김 회장은 이날 연구원들과 간담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공직자 인권교육을 제도화해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인권행정을 실현한다.수원시는 공직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급별로 인권교육을 체계화해 공직자의 인권 역량을 높이고, 인권교육을 제도화할 계획이다.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3월 19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6급 공무원), '공직자 인권문해력 과정'(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인권감수성 과정'(공무직)을 진행한다.4월에는 '공무원 인권직무 역량 과정'을 열고, 3월부터 9월까지 모든 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포스코그룹은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군사 기밀 유출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한 증거가 있다. 단순히 경쟁업체 간 사업 수주를 위한 이익 다툼이 아니다. K방산의 신뢰성 문제다."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 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정보 유출과 관련,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았고, 정원 율촌 변호사와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이 배석했다.구승모 변호사는 "국방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다음 달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LG전자는 주총에서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LG이노텍에서 재경실장, CFO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LG전자로 이동했다.감사위원에는 강수진 사외이사(감사위원)가 재선임된다. 사법연수원 24기인 강 사외이사는 서울지검, 대전지검, 수원지검을 거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의 민간 발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시대 개척에 앞장선다는 목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전남 순천시 율촌산업단지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단조립장 착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등 150여 명의 정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5명의 명단이 31일 공개된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전·현직 '포스코맨'이 회장에 오를지, 아니면 외부 인사가 그 자리에 새롭게 앉을지의 여부다.3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24일 확정한 '숏리스트' 12명 가운데 5명 안팎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파이널리스트 5명 후보로는 내부 인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최중경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21일 충남 삼성SDI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ESG경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가 삼성 사업장에 방문한 것은 올해 3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 현장 방문 이후 두번째다. ESG를 포함한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 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 경영진과 제조현장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가 참석했다.삼성준법위는 삼성SDI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후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됐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과 합작해 만든 회사다. 이 회사는 2024년까지 호주 광석리튬을 기반으로 연산 총 4만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시와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광양시청에서 김준형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진행될 현장 교육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서는 포스코퓨처엠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한다.또한 광양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금융감독원이 SM엔터네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법무법인 율촌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28일 성명서를 통해 "헌법으로 보장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변협은 이날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검사 지휘를 받아 대형로펌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해 의뢰인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은 최근 몇년간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에서 퇴직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이직한 인원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감원 퇴직자 793명 중 207명이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이윈회 심사를 받아 이중 190명이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인 금감원 직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 금융회사에 재취업할 수 없다. 다만, 퇴직 전 5년간 담당한 업무와 취업하려는 기관에서 맡는 업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제로 전환한 결과, 그룹 6개 상장사(포스코홀딩스·인터내셔널·퓨처엠·DX·스틸리온·엠텍)의 시가총액은 5년 만에 3배 이상 뛰었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며 재계 5위를 탈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121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올해 2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재단법인 굿소사이어티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업 존속을 위한 상속세제 개편 세미나'를 주관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장재형 세무사(법무법인 율촌)가 '기업상속에 대한 과세는 정당한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주식(지분) 상속 특례 도입 법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승연 경희대 명예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장, 최영전 기재부 재산세제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창록 굿소사이어티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