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사업에 올해 400억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사업' 2차년도 대상으로 소부장 6대 분야 136개 품목을 8월 말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올해 반도체 41개, 디스플레이 22개, 자동차 19개, 전자전기 22개, 기계금속 26개, 기초화학 6개 등에 총 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양산에 실패하는 사업단절 극복을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난상황 시 피해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가 면책대상으로 지정된다. 또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없으면 임직원에게 고의·중과실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는 ‘면책추정제도’도 도입된다. 이에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지원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6일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과실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고의가 없었다면 기관이나 개인에게 정부나 금융 당국이 책임을 묻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가 올해 주요 경제 정책으로 벤처기업 지원 자금 확대와 절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경북도는 2020년도를 ‘벤처 기술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벤처기업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리딩 벤처기업 300개사를 집중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먼저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 자본 활성화를 위해 경북행복기업 혁신 편드 450억원, 지방상생일자리창출 투자펀드 167억, 창조경제 펀드지원 40억원 등 총 657억원을 조성한다.벤처기업 국내외 판로 및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내수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역대 최대인 1조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4.1% 늘어난 것이다.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상황이 아직도 녹록치 않다고 판단하고 저금리 자금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연도별 '경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경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대구은행 등 14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도자금을 직접 융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에 있는 1228개 기업체 중 21개(1.7%) 업체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는 지난 9~11월 수원시에 등록된 1228개 공장(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 교제로 인한 피해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소기업(종업원 50인 미만) 비율이 90.6%로 가장 많았고, 중기업(50~300인) 9.0%, 대기업(300인 이상)은 0.4%였다. 업종은 ‘전기·전자·기계’가 67.7%(832개사)로 가장 많았다.전체 업체 중 1.7%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답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대 국회의 현재까지 성과에 대해 기업들이 사실상 ‘성적 미달’ 판정을 내린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기업 300개사(대기업 100개, 중소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20대 국회에 대한 기업인식과 향후과제’를 조사한 결과 경제분야 입법은 4점(A학점) 만점에 평균 1.66(C학점과 D학점 사이), 대정부 감시·견제 분야 평균 1.95, 사회통합 및 갈등해소 1.56 등 모든 분야에서 C학점을 밑돌았다고 1일 밝혔다.먼저 경제입법이 부진한 원인에 대해 기업들은 ‘이해관계자 의식’(40.3%)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3개월째를 맞아 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도내 중소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의 영향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찬설명회를 마련했다.이날 설명회는 ▲구미지역 경제동향 ▲일본 수출규제 개요 및 영향분석과 향후전망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영향과 대응방안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일본 수출규제 영향분석과 전망에 대해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의 배근태 사무관은 “규제 조치 이후 대일 수입금액 10만 달러 이상 기업들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3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갖고 '일본수출규제 대응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 및 공급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등 기 발표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과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청이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당·정·청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즉각적으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경상북도청 호국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경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대표와 도청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지원요청, 농민지원사업 관련 불공정거래(농약판매) 개선, 경북 기계·부품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와 손영식 신세계 디에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 및 산업계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국가생산성대회는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이다.이번 대회에서는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와 손영식 신세계 디에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801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각종 지원 방안과 더불어 일본 수출규제 조치 관련 애로기업 지원 및 3대 품목 관련 대응동향 등을 점검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먼저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간 협력 방안’에 관해 “정부는 그간 수직적 협력(수요-공급기업간) 및 수평적 협력(수요기업간) 등으로 기업 협력모델을 유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6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일본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발의키로 했다.또한, WTO제소 추진현황 및 계획,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현황 및 계획 등 관련 진행상항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현준 국세청장에게 '10대 세정 과제'를 건의하며,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지는 만큼 기존 법령과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해석·운용해주길 요청했다.대한상의는 2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김현준 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상의 회장단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세정 과제'를 건의했다.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동현 S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의 제소에 따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1일 “정부는 오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일본이 지난 7월 4일 시행한 수출제한조치를 WTO에 제소한다”라고 밝혔다.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WTO 제소와 관련해 일본 측이 ‘한국의 협의 요청에 응한다’는 방침을 알려왔다.WTO는 무역 분쟁이 발생할 경우 당사국간 협의를 우선 의무화하고 있다.이는 피소국인 양자협의 요청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중앙기기센터의 연구 개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DGIST는 일본수출규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DGIST 중앙기기센터를 확대 개방하여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DGIST 중앙기기센터는 국내 중·소 기업체에서 개발된 소재가 대기업 검증을 통과하도록 공정 플랫폼 및 정밀 분석을 제공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플랫폼에서 소재‧소자에 대한 검증, 분석, 실증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