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앞두고 국제선 공급 확대에 분주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인 올해 1분기까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인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하계 시즌은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 당국이 시민들에게 일본 여행에서 귀국 시 기념품으로 수산물을 구입해오지 말라고 촉구했다.23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체친완 홍콩 환경부 장관은 이날 RTHK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여행에서 귀국할 때 수입 통제 대상이 되는 일본 지역의 수산물을 들여오지 말라"고 밝혔다.그는 "상업적 판매 목적이 아닌 기념품은 반입 금지 대상은 아니지만,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의 규제는 판매를 위한 수입에만 적용되며 적은 양의 제품을 반입하는 개인은 통제 조치의 대상이 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해외 여행객의 필수템이 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쉬운 환전과 현지 ATM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입소문을 탔다.특히 일본 여행에서 가치가 빛났다. 일본의 경우 코로나 이전까지 현금 사용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카드결제 단말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어디서든 카드 사용이 가능했다.실제 카드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일본에서 트래블로그를 이용한 고객은 전체 해외여행 이용고객 중 63.1%에 달했다.이에 본지에서는 일본에서 직접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를 사용해 고객 편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지독한 침체기를 겪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실적 이륙에 나선다.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겪던 국내 LCC 업계가 지난 4분기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15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제주항공도 매출 2994억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 방역 완화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당국은 30일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사용 관련 유의사항을 전파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하며 총 3단계에 걸쳐 국제선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올해 국제선 복원 목표를 50%로 설정했다.우리 국민들이 많이 찾는 일본 여행길도 열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4월 관광 목적 외국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정부가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일본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개최를 두 달 앞둔 도쿄올림픽에 빨간 불이 켜졌다.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일본을 여행 금지 국가 명단에 올렸다. 자국민에 대한 일본여행 권고를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로 높인 것이다.이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일본에 여행 보건경보 4단계를 발령한 것에 따른 것이다. 미 국무부의 여행금지 권고는 강제성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케이팝의 연계로 경북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 홍보를 실시한 결과 조회수 154만 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영상은 일본인이 방한 관광목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케이팝과 미식 여행 중 37만명 구독자의 댄스 유튜버 카가와유을 활용해서 경주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케이팝 '원어스 가자' 커버댄스 영상으로 지난 12월 단기간 내 154만 조회수를 달성했다.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언택트마케팅 활동으로 경북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구글 마케팅 AI를 통한 타겟 선정과 타겟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동남아 5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을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광고(트루뷰 인스트림)는 단기간 내 1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동남아 국가 중 FIT(개별여행객) 비중이 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발레리노 나대한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내려진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일본여행을 다녀왔다가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됐다. 국립발레단 단원이 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립발레단은 지난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대한을 해고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단원 김희현에게 정직 3개월, 이재우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이후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국립발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 자가 격리 수칙을 어기고 일본여행을 다녀와 구설에 오른 가운데 함께 여행을 다녀온 여자친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한 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해당 공연에 참가한 단원 전체에 대한 2주 자가 격리 조치를 결정했다.하지만 나대한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다녀왔고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행에 동행한 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net 예능 '썸바디'에 출연했던 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논란에 휩싸였다.나대한은 지난 2월 14일과 2월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무대에 오른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공연에 참가한 강수진 감독과 단원 및 직원 130여 명이 대상자다.하지만 나대한은 자가격리 지시를 어기고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2일 국립발레단은 공식홈페이지에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이 10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선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여행 불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2019년중 거주자가 카드(신용, 체크, 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1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억200만 달러(-1.7%) 줄었다.연간 기준으로 해외카드 사용액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이던 2009년(-20.9%) 이후 처음이다.내국인 출국자 수 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불매운동 열기가 새해 들어서도 전혀 식지않고 있다.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베 정부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커뮤니티 등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관련 키워드들에 대해 수출규제 전후 월별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연구소가 선정한 키워드는 '일본 여행' '일본 먹방' '도쿄 여행' 등 11개이며 제외 키워드로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2019년의 ‘NO재팬’ 일본 불매운동은 식었을까. 아니면 해가 바뀐 지금도 계속 이어질까.작년 7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우리 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일본이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를 내린 것이 시발점이었다. 한국 사회는 뜨겁게 불타올랐다. 유니클로, 아사히, 도요타 등 주요 일본 기업 제품을 불매했다.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란 문구가 거리 곳곳에 걸렸다.“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테레비 방송에 출연한 패널의 발언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2019년에는 동남아와 베트남 다낭이 압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행지였다.올해 상반기까지는 오사카 등 일본 여행지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일본여행지는 점차 사라지고 베트남, 태국, 대만, 중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동했다.한편 호주, 터키, 스페인 등 장거리 노선의 유럽 여행지도 인기를 끌며 그동안 일본에 집중됐던 여행지에 대한 선택이 다양화 됐다. 이러한 변화는 항공노선의 다변화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보인다.여행 업계는 일본노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