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더 많은 기업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CP 도입·운영에 드는 비용은 적게 하고 등급평가 신청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날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기업의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현재 742개 기업이 도입·운영 중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발현될 수 있는 공정한 경쟁기반 확립이 중요하다"며 "법의 테두리를 명확하고 예측 가능하게 설정해 여기서 벗어난 시장에서의 반칙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법집행시스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공정위의 법집행이 시장에서 행위규범으로 이어지려면 기업들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집행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공정위는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법집행 시스템을 혁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1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간담회'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문화 전파와 확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내 40여개 기업의 CP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AAA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획득할 수 있었던 운영 사례 등을 공개했다. CP등급 평가는 공정위가 1년 이상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도입을 선포했다. GS건설은 20일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공식 선포하고 자율준수관리자로 우무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이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이다. 공정거래와 관련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은 물론 위반행위 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노력을 당부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법 위반에 따른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공정거래법 등 법 준수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만든 내부준법시스템인 CP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아직 CP를 도입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경제의 각 분야에 경쟁원리를 확산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정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정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감몰아주기는 엄정 제재할 것”이라며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일감몰아주기 관행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혁신적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반칙행위에 대한 제재와 함께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등 구조적 접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내용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확정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그동안의 CP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도입 및 등급평가를 비롯한 CP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사항은 법위반 이력 사업자의 등급평가 신청 제한 규정 삭제, 등급평가 결과 최우수 기업에 공표명령 면제 유인 규정 신설, CP 도입요건 수정 등이다.우선 CP 등급평가제를 개선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제도 활성화를 위해 등급평가 등을 개선하고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기로 했다.공정위는 CP 도입 요건 개정, 법위반 이력 사업자의 CP 등급평가 신청 제한 삭제 및 CP 등급평가 최우수 기업에 대한 공표명령 면제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예규)’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9월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판관비 증가로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줄어든 138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41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서미화 연구원은 “더불어 판관비(75억원)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ISO 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운영하는 리베이트·금품·뇌물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ISO 37001 인증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내부심사원 24명을 선정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과 구축을 위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프로세스 점검 및 관리, 교육훈련 및 문화확산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
JW중외제약은 서초동 본사에서 ‘2018 CP&ABMS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재광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중외제약은 이날 선포식에서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전 부문 138명의 CP 및 ABMS(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ISO37001 도입에 따른 조직체계를 강화했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약사법에 의거한 CP 규정과 윤리규범 준수’ ‘부패행위 금지’ ‘처방 유지·증대 목적의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부정청탁 금지’ 등의 선언문을 낭독하며 준법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JW중외제약은 2015년부터 대표이사 산하의 CP팀을 신설하고, 자율준수프로그램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16년에는 업계최초로 윤리규정을 사규 기본규칙으로 운영하는
효성이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대표위원을 사외이사로 변경하는 등 주주 및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배구조개선안의 핵심은 투명경영 강화,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보, 내부감시 강화 등 세 가지다. 이는 조현준 회장이 지난 7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시장과의 소통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명경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우선 효성은 ㈜효성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정상명, 권오곤, 최중경)과 사내이사 1인(김규영)으로 구성되며, 대표위원은 전 검찰총장 출신인 정상명 사외이사가 맡는다.투명경영위원회는 일감몰아주기나 부당내부거래 등의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