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알라스테어 윌슨)과 화상으로 만나 우리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올해 한국 경제가 수출·투자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수·고용도 점차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의 경우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재화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소비심리도 최근 14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올해 1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유동성 확보에 나선 기업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2배 확대됐다. 정부의 경우 적극재정에 따른 국채 발행 등의 영향으로 자금조달이 대폭 증가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운용 규모는 8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조2000억원 대폭 증가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15조원으로 7조2000억원 늘었다.가계 및 비영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율도 93.8%로 1.5%포인트 하락했다. 또 재정수지 적자폭은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0년 1월호(2019년 11월말 기준)’에 따르면 2019년 11월 국세수입은 1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이에 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27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3000억원 줄었다. 1~11월 진도율은 93.8%로 전년동월 대비 1.5%포인트 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0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소 규모가 축소되면서 진도율 하락폭도 다소 회복됐다. 또 지난 1~9월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보인 관리재정수지가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1~10월 통합재정수지 적자폭은 1월 이후 가장 낮았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10월말 기준)’에 따르면 2019년 10월 국세수입은 32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다.이에 1~10월 누계 국세수입은 260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8일 “정부는 중앙 97% 이상, 지방 90% 이상, 지방교육 91.5% 이상 연말 집행률 목표를 설정하고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차관은 이날 제1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총수요 보완, 민간의 경제심리 개선 등을 위한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구 차관은 “정부는 ‘적극재정→경제성장→세수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한마디로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 예산”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예산안 사전 상세브리핑’을 주재하면서 “2020년 예산안은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활력소’ 예산, 국민의 삶·생활·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예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에 대한 ‘돌파구’ 예산으로 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