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발사…궤도 진입 여부 '시시각각'북한이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3차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입니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지난 5월 1차 발사와 8월 2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발표한 장소와 동일합니다.조선중앙통신은 예정된 비행 궤도에 따라 정상비행해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마약범죄 빈발지역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으로부터의 '국민 보호'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먼저 국경단계서부터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두 배 이상으로 상향한다.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이노텍은 기판 제품 설계도의 결함을 초기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회사는 올해부터 무선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안테나 인 패키지(AiP) 등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군 설계도 사전 분석에 AI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AI로 기판 설계도의 취약 영역을 개발 단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초기 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밀도 미세회로가 집적된 PS 기판 제품의 경우, 선폭·선간폭·회로길이 등 다양한 원인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30일 "어제 기준 도쿄전력 측 데이터 검토 결과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진행한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70~210베크렐(Bq)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Bq을 만족했고 방출지점에서 3㎞ 이내 정점에서 채취한 삼중수소 농도는 검출하한치 미만이 검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이는 일본 측이 지난 28일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으로 육지에서 가까운 2개 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HMG)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과 협업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철광석, 철스크랩 등 원자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원자재별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생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HMG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은 지난 9일 데모데이를 열고,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공개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장치다.중성자 성분분석기를 사용하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의정부시 소재 구 경기북부경찰특공대 훈련장에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유해 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정밀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북부 지역에서 수거된 국제우편물 290점으로, 폭발물 엑스레이 탐지와 생화학·가스 농도 확인, 방사선 측정 등 3단계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방사선 및 유해가스 등 테러 혐의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우편물 안에서는 인조 손톱, 미니 담요, 호랑이연고 등의 물품이 나왔다. 국제우편물 최초 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 규격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 부여된다.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하나은행의 안전보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새해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같은 차폐시설 내에 설치한 전파이용장비를 검사할 때 장비를 중단하지 않고 건물 외부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1월 9일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전파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의 개정을 완료·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법령 개정에 따라 반도체 생산 공정중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검사 기간도 단축(7일→1일)한다.이동통신용 기지국의 설비를 변경할 때 시행하는 변경검사에서도 소프트웨어 업그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가 전기차 무선충전을 위한 주파수 분배, 설비 설치 부담 완화 등의 규제개선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 3대 분야 12개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3대 분야는 '디지털 융합 산업의 활력 제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효율화', '디지털 설비 활용 현장애로 개선'으로 각 분야에서 4, 5, 3개의 과제를 설정했다.디지털 융합 산업의 활력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이 감전사고 근절을 위해 직접활선 공사, 즉 전력선 접촉 공사를 즉시 퇴출시키고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자가 전주에 직접 오르는 작업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한전은 9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여주지사 관내 전기공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거듭 밝히고 전기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여주의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3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코로나19 백신 외국인 접종자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화성시는 지난 18일 현재 등록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는 4만2705명, 미등록 외국인 접종자수는 9067명으로 전국 최고의 접종자수를 나타냈다.화성시가 미등록 외국인의 발굴과 접종유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9000명 이상의 백신접종자수를 확보하게 된 것은 외국인을 통한 지역 확산을 억제하고자 실시했던 다양한 외국인 백신접종 정책이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화성시는 외국인을 통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이 민주노총에 오늘 예정된 총파업을 자제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전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일상회복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앞둔 시기에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로 향하고 있는 방역 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 19일 "노동자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일상회복을 향한 마지막 고비에서의 총파업은 우리 공동체에 결코 도움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박미경 의원(교육위 부위원장)은 '경상북도 영유아시설 급식의 방사성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어린이집의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정책화 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의 급식 식재료에 대해 ▲어린이집 안전 식재료 사용계획 수립 ▲방사성 등 유해물질 검사 ▲안전식재료심의위원회 운영 등이다.박 의원은 “최근 월성원전 부지 삼중수소 누출이 10년 가까이 지속된 것이 밝혀지면서 수입산뿐만 아니라 국내산 농·수산물도 방사능 검역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추가 백신 접종계획과 취약시설 방역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화성시는 지난 20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강화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자 발생 급증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각 실‧과‧소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화성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소규모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가 많고 타 시에서 유입된 건설현장 내 일용직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전수검사는 최근 대규모 공사현장 근로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사현장 폐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검사대상은 공사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로 8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검사 결과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공사현장은 작업을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