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도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 테크노밸리 대표와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아제강, 지엘켐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완주 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m2 부지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에서 일할 생산직 380명과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 및 디자인 모델러 인력 20명 등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남성은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 받은 자여야 한다.서류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주공장을 방문해 여덟 자녀를 둔 직원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자녀 출산 및 육아에 따른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가족들을 위해 MPV '스타리아'를 증정했다고 9일 혔다. 간담회는 현대차 노사가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저출산·육아지원 TF'의 첫 행보다.현대차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TFT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준비 부실과 운영 미숙으로 참가대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뒤늦게 수습 국면을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대책 마련을 공론화 한 후에야 비로소 출구를 찾은 양상이다.◆8일부터 3만6000 대원 수도권 이동그간 폭우와 폭염, 벌레, 화장실 등 문제점이 부각되는 와중에도 컨트롤타워는 작동하지 않았다. 준비 기간 6년에 11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대규모 행사라고 믿기 어려운 현실에 부끄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 사이 가장 많은 스카우트대원을 보낸 영국과 미국은 새만금을 떠나버렸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이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며 대회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잼버리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지난 4일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생수와 양산 각 5만개를 제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어 지난 5일과 6일에는 생수·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추가 제공하고,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을 설치했다. 전문 청소인력으로 구성된 100명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2030년까지 3만대 보급을 목표로 지자체 등과 손잡고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높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갖춰진 지자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400대의 수소 버스를 지원한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저소득층 학생 지원 장학금 2000만원과 희망복지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 대전공장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대덕구청을 방문해 대덕구 글로벌인재 육성사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한다.지난 20일에는 전주공장 관계자들이 완주구청을 찾아 희망복지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은 2012년부터 글로벌인재 육성사업에 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철보다 14배 강한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 개발로, 우주∙항공 소재 국산화에 한걸음 다가선 성과로 평가된다.12일 효성첨단소재는 인장강도 6.4GPa(기가파스칼), 탄성율 295GPa 이상 수준의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은 2017년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부처연계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시작해 5년 만에 거둔 성과다.효성첨단소재가 그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31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노동자는 현대차 소속으로 전해졌다.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차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4월까지 연산 2500톤을 증설해 총 9000톤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앞서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이번 증설은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저장, 운반에 쓰이는 고압용기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키움증권은 7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내년에도 이익증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5.3% 상향 조정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전장 종가는 66만6000원이었다.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내년 영업이익이 5267억원으로 올해 대비 13.3% 증가해 이익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했다.주력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폴리테트라메틸렌에테르글리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15일 전주에서 열린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에 참가해 전라북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전주공장에 탄소섬유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전라북도는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종합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증설투자 협약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탄소섬유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생산 활동의 일환으로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 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IC Reactor)로 교체, 강원공장에서만 지난 2년간 온실가스(CO₂) 약 402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4020톤의 CO₂ 감축은 약 112만평(축구장 150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부산물과 폐수를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4공장의 스타리아 생산물량을 전주공장에 일부 이관하고, 울산4공장의 펠리세이드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7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차는 이상수 현대차 노조지부장, 하언태 현대차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안정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를 한시적으로 전주공장과 공동 생산키로 했다. 전주공장에 이관되는 스타리아 생산 물량은 8000대 규모다. 전주공장의 스타리아 생산 시기는 오는 2022년 7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다만 공동 생산에 관해 1년 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주공장에서도 MPV '스타리아'를 생산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통해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 중 8000대를 전북 전주공장으로 이관해 양산키로 합의했다.또 울산공장은 해외 생산을 검토 중이었던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2만대 규모로 확대 생산하기로 했다.현대차 노조는 "울산 4공장이 스타리아 주력 공장임을 확약 받았다"며 "공동 생산 실시 이후 1년 단위로 협의하고, 연 16만1000대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