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놓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흼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이 대표와 측근 의원들이 '단수공천 받으면 친명(친이재명)이고, 경선이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카카오 측의 일방적인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으로 인터넷 언론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의 '다음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그동안 포털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이 언론생태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이른바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자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이탄희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3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과 노무현 정신이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론으로 국민 앞에 재천명하는 것으로 총선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이어 "지난 대선에서 내건 위성정당 방지와 정치 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유세 장소였던 서울 명동에서 국민 앞에 국민통합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이동통신사가 가입자의 신용등급을 나눠 고금리 대출 권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사 정보 제공과 제삼자 정보제공을 구분하는 방안을 통신사와 협의하겠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이통사에 가입하거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시 가입 절차에 동의한 이용자를 상대로 SK텔레콤과 KT가 저축은행 광고 대행 마케팅을 벌여 연간 10억원 이상 부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SK텔레콤은 "SK텔레콤에서 최대 1억원까지 당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2011년 유명 퀴즈쇼에서 인간 챔피언을 이기며 화려하게 의료계에 진출했다. IBM은 왓슨을 '암 치료의 혁명'이라고 홍보했지만 제대로 검증된 바는 없었다. 결과는 심각했다. 왓슨은 암환자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잘못된 치료를 권장했다. 폐암의 진단정확도는 17.8%에 그쳤다. IBM은 이를 알고도 마케팅에 열을 올렸고 병원들도 인공지능에 대한 환상을 이용, 환자를 유치하고 높은 치료비를 청구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도입했다. 길병원, 부산대, 건양대, 대구가톨릭대 병원들이 왓슨을 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언론시민단체들이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송법을 저지하자"고 강조했다.언론시민연대회의는 17일 국회 앞에 모여 '방송개악법 저지 투쟁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현 정부와 집권당을 향해 "공영방송 개혁이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공영방송을 영구히 장악하려는 민주당발(發) 방송개악법을 반드시 분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언론시민연대회의'에는 ▲자유언론국민연합 ▲새미래포럼 ▲미디어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공영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의원들이 24일 '방송법 개정안'을 놓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에서 충돌했다.국회 과방위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5건의 법안 심사를 시작했다.야당 의원들은 "오늘부터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개혁에 착수한다"며 방송법 개정안 추진 의지를 드러내자, 여당 의원들은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법안"이라며 날을 세웠다.야당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미 방송법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이 5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부동산 정책 실패이고 또 다른 하나는 '탈핵 정책' 추진이다. 지난 5년간 무리하게 탈핵을 밀어붙인 결과 원자력발전 생태계는 사실상 붕괴됐다. 문 대통령 취임 전인 2016년 27조원을 웃돌던 국내 원전 산업 매출은 2019년 20조원대로 떨어졌다. 작년 매출은 10년 전 수준이 10조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미래 원전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원자력학과는 기피 학과가 되면서 신입생은 2017년 817명에서 2020년 524명으로 줄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16일 교통방송(TBS)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국민의힘은 TBS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 편향성이 심각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는 TBS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TBS 감사 청구는 서울시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국회에서 하자고 요구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 응수했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장과 공정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BIZ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포럼 창립식'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적인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기본소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토론회가 4일 개최됐다.학군사관(ROTC)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정필모(19기)·홍성국(24기)·김민기(26기) 의원과 성일종(23기)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ROTC 복무기간 단축과 전역 후 취업지원 등이 논의됐다.ROTC는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의 약자로, 대학생 중 지원자를 받아 사관후보생으로서 필요한 군사훈련을 시킨뒤 적격자들을 소위로 임관시키는 제도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없이 단독으로 전체 회의를 소집하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양승동 KBS 사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이날 회의는 양당 간사의 협의 없이 통합당 단독으로 추진됐다.과방위원장인 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속기사나 국회의사중계 방송 중계진도 없었다.통합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위원장석에 앉아 위원장 직무대행을 자처하며 회의를 진행했다.박 의원은 "국회법 52조에 따르면 재적 4분의 1 이상의 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분과별 위원과 자문위원을 임명·위촉하고 분과별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는 등 한국판 뉴딜의 예산 반영과 법·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윤관석 총괄부본부장이 조직운영과 활동기조를 발표하고 분과별 위원장이 추진과제를 제안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민주당이 위원회 조직을 갖춤에 따라, 정부가 앞서 신설한 대통령 주재 전략회의, 당정 추진본부, 관계장관회의 등 논의·추진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민이 지역구 및 타 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대해 소환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에는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에 의해 소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같은 선출직임에도 불구하고 소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국민이 국회의원을 임기 만료 전에 해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필모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8번 후보가 당선됐다.정 당선인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언론학박사 출신으로, KBS 부사장 및 KBS 경제전망대 및 미디어인사이드 앵커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