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해 9월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강 변호사에게 이 같은 내용을 문자로 통보했다.진 검사는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썼고, 게시글 말미에는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를 적은 바 있다. 강 변호사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15일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모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진 검사가 그의 SNS에서 '쥴리할 시간이 어딨냐'라고 아예 제목을 달아놓고, '줄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며 "'나오지도 않은 말(유흥주점) 갖다 붙여서 기소했다는 글을 읽었는데 함께 안쥴리해서 그런가보다 싶다. Prosetitute라고 쓴 것은 한마디로 성적인 비하인 동시에 지적(知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처리에 대해 "한명숙 구하기가 아니라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수사기법의 문제"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합동감찰을 대검찰청에 지시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 전 총리를 구하는 사건도 아니고, 실세이기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도 아니다"라며 "두 재소자가 지난해 3번에 걸쳐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기록을 보고 판단했다면 기소 지휘를 했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정조준 해 "대한민국 공무원은 소신을 말하려면 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고 쏘아붙였다.주 원내대표는 "정세균 총리가 중수청 설치에 반대하는 윤석열 총장을 향해서 '공직자 아닌 정치인 같다', '소신을 말하려면 직을 그만두고 하라'고 이야기했다. 총리직을 대선 행보에 이용해온 분이 오히려 자신인데,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 없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계속해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여성단체들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꽃뱀'이라고 멸칭하며 2차 가해 발언을 한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 4개 단체는 21일 오전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향해 '암컷', '꽃뱀' 운운하며 2차 가해하는 진혜원 검사를 법무부는 해임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정치권 성폭력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2차 가해 발언을 일삼은 진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병원 출산 소견서를 공개했음에도 일각에서 원정출산에 대한 음모론을 계속 제기하자, 나 전의원은 임신 기간의 출입국증명서와 아들의 출생증명서까지 공개하며 반박했다.나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7년 당시 임신부터 출산 기간 동안에 대한 출입국증명서와 서울대병원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를 함께 공개했다. 나 전 의원이 이날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그는 임신 기간 동안 출입국한 기록이 없고, 서울대병원에서 아들을 낳았다.나 전 의원은 "백신 확보와 같은 문제에 대한 고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추미애 장관이 검찰 중간간부인사로 청산한 것은 '윤석열 사단'이 아닌 '대한민국 법치와 사법정의'"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폭주기관차의 마지막에 우리가 기억할 것들'이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청와대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무마, 조국일가 비리, 라임사태 등을 수사하던 검찰들은 일제 '소탕'이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라는 대통령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죄"라고 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검찰 개혁위원회가 지난 28일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의 폐지·분산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권고안을 내놓은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날 선 비판을 가했다.지난 27일 위원회가 "검찰총장에 집중된 수사지휘권을 분산하고 법무부와 검찰, 검찰 내부 권력 간의 견제와 균형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검찰청법 개정을 추진하라"며 권고안을 내놓은 지 하루 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총장 대신에 검찰청에 화분을 갖다 놓자"라고 주장했다.진 전 교수는 "그냥 검찰총장을 없애자. 지휘권도, 인사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한 피해 여성을 조롱하며 논란을 낳았던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가 "얼굴 광고해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진 검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겸허한 오징어 실물이 전국에 방송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더 겸허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그는 "최근 며칠간 팔로우 해 주시는 님들이 하루에 1000분씩 늘고 있다"며 "방송도 해주시고 무료로 광고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이어 "성형외과 운영하신다는 원장님들이 견적 좀 내보자고 메신저 주신다. 그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이번에는 빌 게이츠를 언급하며 재차 구설에 올랐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면서 오히려 성추행 피해를 축소하고 깎아내리려는 듯한 표현이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나도 박원순 추행했다"라며 고소인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진 검사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또 다른 글을 게시했다.진 검사는 각종 문학작품과 드라마 속 불륜 이야기들을 언급하며 "그 어떤 경우에도 형사 고소되지 않았고 민사소송도 제기되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진 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권력형 성범죄'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 시장과 팔짱낀 사진을 게시했다.이날은 피해자의 법률대리인과 여성단체들이 박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한 기자회견이 열린 날이다.그는 "자수한다. 덥석 팔짱을 끼는 방법으로 남성 두분을 동시에 추행했다"며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다. 권력형 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