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22일부터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서울 강남역‧서울역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용인시가 지난해 6월부터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20회)에 운영해 온 좌석 예약제는 14개 노선(26회)로 늘어난다.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앱를 통해 미리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한 뒤 좌석을 예약하는 것으로, 요금은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와 동일하다. 좌석 예약제를 확대 적용하는 노선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에 강남역 방면으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주요 금융지주회사들이 조직 효율화를 위해 계열사 재조정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KB신용정보를 KB국민카드 자회사로 변경했다. 이번 계열사 조정은 카드 부실 채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KB신용정보는 계열사로부터 위임 받은 부실채권을 관리하며 채권추심, 신용조사, 임대차조사 등을 수행해 왔다.최근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타 계열사보다 카드 부문의 부실채권 정리가 중요해지면서 모자회사 관계에서 채권 회수 등 긴밀한 의사결정이 더 효율적이란 판단에서다.국민카드는 채권관리 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총 8000만원을 확보했다.수원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개발·활용·품질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 4000만원을 수여한다.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전국광역단체장 중 무려 14곳을 휩쓸면서 전국을 파란색으로 칠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완패하면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빨간색으로 도배됐다. 1일 저녁 7시30분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세 10곳, 민주당 우세 4곳, 접전 3곳이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전남북과 광주 등 호남 3곳과 제주 1곳에 그쳤다.이 같은 결과가 최종 개표까지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지난해 4·7 서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연구팀과 허원도 KAIST 교수가 공동 연구로 빛으로 뇌 기능 및 행동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인 '옵토-브이트랩'을 개발했다. 뇌 활성은 신경세포와 신경교세포와 같은 뇌세포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조절된다. 이 같은 상호작용은 뇌 세포 내 '소낭' 안에 담긴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통해 이루어진다. 소낭이 뇌 활성을 조절하는 사령관인 셈이다. 뇌 활성 조절은 뇌 연구를 위한 필수 기술이다. 하지만 기존 뇌 활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은 27일 손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DLF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의 '문책경고' 등 제재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지난해 1월 금감원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사태의 책임을 물어 당시 우리은행장이였던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내린 바 있다.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및 이기동 의장과 시의회 의원, 자문위원, 버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경산시는 승용차 대수 증가, 버스 이용객 매년 감소, 운송원가 상승 등 버스업체 경영악화가 시내버스 서비스 저하로 이어져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으며, 중산지구·하양택지·지식산업지구개발·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등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노선 증회 및 배차조정, 통학 통근버스 확대요구와 같은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공급대책 가운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오는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이날 모집공고가 나오는 곳은 인천계양지구 105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지구 1535가구, 성남 복정1지구 1026가구, 의왕 청계2지구 304가구, 위례지구 418가구 등 총 4333가구다.정부는 이번 1차 사전청약에 이어 10월 남양주 왕숙2(1400가구) 등 9100가구, 11월 하남 교산(1100가구) 등 4000가구, 12월 남양주 왕숙(2300가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청와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LH 사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최대한 대안을 만들고, LH가 근본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그 역할이 충분하다고 평가되지 못했을 때 언제든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결정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에게 사의 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정부 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는 하나마나한 빈껍데기 조사로 국민 분노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국토부·LH 임직원 1만 4000명을 전수조사해서 당초 민변·참여연대에서 말한 14명에서 고작 7명만 추가로 밝혀냈을 뿐"이라며 "청와대도 1차로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가족 368명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의심할만한 거래가 아예 없는 걸로 밝히고 있다"고 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특검을 통해서 더 강화된 조사와 수사가 이뤄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수사와 조사를 많이 신뢰할 수 있다고 한다면 특검을 수용하고 야당과 즉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민주당에 특검 수사를 건의하자, 이를 전격 수용한 것이다.김 직무대행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회의' 직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이번 LH의 투기 사건 관련해서 국민들께서 한 점 의혹도 남지않도록 낱낱이 조사하고 밝히고 관련해서 위법하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국민을 바보로 아느냐"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동산투기 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윤 의원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의 1차 조사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여당발 문어발 작전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윤 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1차조사 발표는 국토부와 LH 임직원 총 1만4000명 본인만의 부동산 거래내역과 소유정보를 조사한 내용이라 한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염동일 아주대 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이 단층 그래핀 두 장을 뒤틀어 포개었을 때 큰 폭 향상된 비선형 광신호가 발생함을 규명했다.단일 탄소 원자층으로 이뤄진 대표적 2차원 물질인 그래핀은 높은 전도성과 투명성 뿐 아니라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어 차세대 전기소자 및 광학소자의 기반이 되는 미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단층 그래핀 위에 또 다른 단층 그래핀을 비스하게 겹쳐 쌓으면 무아레 무늬에 의한 초격자 구조가 나타나게 된다.이 때 뒤틀림 각도에 따라 저항이 아예 사라지는 초전도체나 전기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병원 중환자실의 의료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과 일반종합병원의 수준 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정부가 중환자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적정성 평가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평가대상은 모두 287개 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이 245개 기관이다.평가는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했다.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73.2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11월 23일부터 12월7일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특수관계인 10만6321명을 대상으로 ‘사해행위’에 대한 1차 전수 조사를 마무리하고 2차 조사 대상자 1만3766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들어갔다.‘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선정된 2차 조사 대상자는 도 과세자료를 근거로 지금까지 축적한 조사기법과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추출한 체납자들이다.도는 대상자들의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