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이재준 시장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자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청소년 유해업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초등학교 근처에서 열리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저지했던 수원시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가족부에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건의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수원시가 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개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수원시는 전시장 대관 업체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으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청소년보호법 제2조 ‘업소’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명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로그인이나 성인인증 절차 없이도 누구나 열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성인용품 정보 276건에 대해 '접속차단'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자위행위 기구 등 청소년유해매체물로 특정고시된 성인용품임에도 성인인증은 물론 청소년 유해문구도 없이 열람이 가능했다. 특히 간단한 검색어만으로도 이른바 '리얼돌' 등 인체 모사 성인용품의 사진 등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방심위는 지난 8일부터 약 1주일간 긴급 모니터링한 결과만으로도 이 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내달 2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집중 단속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주 활동공간이 학원·공원·번화가 등으로 바뀌면서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 시민명예감시원 등과 연계해 우범지역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중점 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청소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플레이스가 결제 단계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했다.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신분증 검사 모드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신분증 검사 모드는 연말 모임 중 미성년자의 출입을 막기 위해 도입된다. 최근 신분증과 손님의 얼굴을 일일이 대조해 확인하더라도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을 육안으로 잡아내는 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까지 위조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자영업자의 고민이 커진 상황이다.이에 토스플레이스는 신분증 위·변조로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 경우 자영업자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주점·편의점 등 영업점주들이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도 ‘PASS앱’을 이용해 방문고객의 성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미성년자들의 위조 신분증에 속아 주류를 팔다 적발돼 영업정지를 당하는 영업점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률적 효력을 인정받고 있는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QR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ASS 모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인용품’으로 불리는 성기구를 온라인상에서 성인인증 없이 불법 판매한 성기구 인터넷사이트 대표‧법인, 청소년 등 5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3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2월부터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청소년 유해 물건인 성기구와 청소년 유해 약물인 전자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불법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집중수사했다”며 “그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 3명을 포함한 5명을 적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들이 새로운 하루를 맞이했다. 오늘(28일)부터 '만 나이'가 내 나이가 된다.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기존 나이보다 한 살, 지나지 않았다면 두 살 어려진다. 속된 말로 '개꿀'이다.특히 태어난 연도의 마지막 자리가 3, 4 즉 기존의 '세는 나이'로 X0, X1세인 경우 나이의 앞자리가 바뀔 수 있다. X0살이었던 XXX4년생은 무조건 낮아지고, X1세이던 XXX3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달라진다. 법제처에 따르면 28일부터 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 이른바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994년 12월 20일 태어난 A씨는 올해 서른 살이 됐다. 30대로 반년을 살았지만, 다시 20대로 돌아간다. 이달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만 나이'는 출생일 기준 0살로 시작해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기존의 '세는 나이'처럼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 되고, 모두가 1월 1일에 한 살씩 더하는 게 아니다. 세는 나이로 셈하면 A씨는 태어난 지 십여 일 뒤인 1995년 1월 1일 곧바로 두 살이 되지만, 만 나이로는 0살이며 1995년 12월 20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오는 8일까지 경찰서, 각 구청과 합동으로 관내 운영중인 룸카페·멀티방·보드게임카페·만화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불시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들은 대부분 자유업으로 등록이 가능한 ‘룸카페’ 등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다. 대부분 칸막이 등으로 나눠 놓은 밀폐된 공간에 침구와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청소년들을 출입시키는 등 사실상 숙박업소와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다.단속은 주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중심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변종 유해 업소가 논란인 가운데 광명시가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계도에 나섰다.광명시는 지난 23일 룸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로 운영될 우려가 있는 12개 업소를 점검하고 계도했다.시는 광명경찰서와 합동으로 룸카페 2곳, 만화카페 3곳, 보드카페 5곳, 파티룸 1곳, 멀티방 1곳을 점검했으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대상이나 이를 표시하지 않아 청소년 보호법에 위반된 업소 1곳을 적발하여 시정 권고할 예정이다.아울러 청소년 유해업소는 아니지만, 청소년 출입·고용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갖고 "이번 주가 4차 유행 방역의 최대 고비"라며 "정부 역량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현장점검,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의료 대응 등 방역의 모든 과정에서 정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상황을 조기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부터 장·차관 특별 현장점검 등을 통해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군·경 등 지원 인력을 투입해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설치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찾아 “디지털성범죄의 통제가 어렵고 피해가 상당히 큰 만큼, 피해자 지원센터를 전국 단위로 시행하는 등 광범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 위치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백미연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이 지사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위험이긴 하지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15일과 17일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덕풍청소년문화의집, 패트롤맘 하남지회, 청소년비젼나라, 청소년수련관, 법무부 법사랑위원 하남지구협의회 등 7개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점검단은 원도심 및 미사지역 내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하고 유해환경 개선 리플릿 등을 배포하며,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태조사를 통해 발견된 총 506건의 촬영물 등을 해당 SNS 플랫폼사에 삭제를 요청한 결과 402건이 삭제됐다.앞서 도는 삭제 지원 전문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4월 한 달간 SNS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삭제 요청한 506건을 유형별로 보면 일상 사진과 성적 모욕성 글을 함께 게시하는 등 명예훼손 및 모욕이 전체 66%(336건)를 차지했다. 이어 ▲비동의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