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도체 호조가 계속되면서 4월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간 수출은 올해 내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도 날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특히 1분기 경제성장률이 '깜짝 호조'를 보여 향후 양호한 성장세를 기대케 한다.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 증가했다. 9분기 만에 1%대 성장했다. 속보치인 만큼 소폭 조정될 수 있으나 시장 예상(0.6%)을 대폭 상회한 '서프라이즈'다. 특히 민간소비가 0.8% 증가하면서 내수 회복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실질 국내총생산(GDP)보다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돼 내수 시장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 관련 브리핑을 열고 "GDI의 경우 우리 국민의 구매력과 밀접하다. 향후 내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실질 GDI 성장률과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각각 2.5%포인트, 1.3%포인트 올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다문화평화연합은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문화 정책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손병호 한국다문화평화연합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다문화가정은 한국사회가 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인 저출산,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인, 다문화 가정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해결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가 다문화 운동의 효율성을 다방면에서 높이는 큰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광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내놓은 각종 부양책이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299억 위안(약 570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1분기 중국의 1차산업은 3.3%, 2차산업은 6.0%, 3차산업은 5.0% 각각 커졌다. 2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한 것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작년 내내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했던 반도체 사업이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무엇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 931.25% 늘어나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단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오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사 수주가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 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망 조기 지원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을 앞세운 '갤럭시 S24'가 전작보다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한때 계륵으로 치부됐었던 삼성전자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도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시노스 AP는 성능과 발열 등의 문제로 전작인 '갤럭시 S23'에 탑재되지 않았으나,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의 최상위 버전인 울트라 모델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플러스와 일반형 모델은 엑시노스 2400을 각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작년 한 해 영업손실 607억원, 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간으로는 적자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 연속 적자의 흐름을 끊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레고랜드 사태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대손충당금 차감 전 경상 영업이익이 322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금융 중심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두 기업의 합병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EC 문턱을 넘으면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 만 남겨두게 된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이르면 이달 말 조건부로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보름 정도 발표를 앞당긴 일정이다.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담은 결정문 초안이 마련되면 EC는 유관 총국 의견 수렴, 27개 회원국 경쟁당국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집행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이 새해 첫 열흘 간에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반등해 석 달 연속 증가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2%(1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0억6000만달러로 11.2%(2억1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5.6%), 석유제품(20.1%), 승용차(2.2%)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2.0%), 정밀기기(-1.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024년 도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국비 1조479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각종 국비보조사업이 지출 구조조정돼 사회간접자본 관련 정부예산은 전년도 22조4000억원에서 올해 22조100억원으로 3000억원(1.4%) 감소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1조4597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