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실적이 지난해 말 조사된 4월까지의 계획 물량 대비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미분양 리스크 등이 맞물리면서 연초에 집중됐던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계획인 민영아파트 342개 단지, 총 27만8958가구 가운데 125곳, 14만6382가구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물량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공급물량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30세대의 절반 이상이 향후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상품으로는 아파트를 가장 선호했다.8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장 앱 접속자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응답자의 40.8%가 현재 보유한 부동산은 없지만, 향후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재테크나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6%였고,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에도 부동산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23.3%였다.연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지만, 후속 법안은 깜깜무소식이다. 실거주 의무 폐지는 주택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러나 이를 실행키 위한 입법의 경우, 후속 법안들이 단 한 건도 국회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지금까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을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은 2~5년 실거주를 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는 올해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실거주 의무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청약 당첨의 가점 최고점은 75점, 최저점은 6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당첨 최고점은 75점으로 전용면적 84㎡B형에서 나왔다.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을 따져 점수를 산출한다. 최저 가점은 63점이지만, 3인 가족 기준으로 볼 때 거의 만점 수준이다. 그만큼 고가점자들의 통장이 이번 청약시장에 몰렸다는 뜻이다. 59㎡C의 최고 가점이
KB경영연구소는 현장 자문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라본 주택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에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세부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이슈와 2023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점검했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광명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모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광명동의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중심으로 광명뉴타운 재개발 단지와 철산동의 철산역을 중심으로 인근 철산주공 재건축 단지와 남쪽으로 하안주공 재건축 단지까
KB경영연구소는 현장 자문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라본 주택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다. 이번 자료에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세부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이슈와 2023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점검했다.[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준강남으로 불리던 과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그동안 과천은 강남과의 접근성과 양호한 거주 환경, 추가적인 개발 호재 등 긍정적인 요인과 함께 과천시 순이동 증가는 그동안 주택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실제 20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8일)부터 집이 여러 채 있거나 그 지역에 살지 않아도 성인이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면서 그동안 규제 지역의 무순위 청약신청 자격을 '해당 시·군 거주' 그리고 '무주택자'로 제한했던 규정이 사라지기 때문이다.개정안은 공포된 직후 바로 시행돼 이날 이후 무순위 청약을 공개 모집하는 단지들은 이 개정안을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3.3㎡(평) 당 20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일반 공급된 아파트 비중이 이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14알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전국 아파트 총 15만5855가구(임대제외) 가운데 13만5283가구가 3.3㎡ 당 2000만원 이하로 분양됐다. 이는 전체 중 86.8% 수준으로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93.3%(총 75만6600가구 중 70만6043가구) 대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설 연휴 이후부터 2월까지 전국에 약 4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설 직전인 이번주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풀어낼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 위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나는 25일부터 2월까지 전국에 4만2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1월 내 예정된 물량은 7386가구 수준이며, 3만가구 이상은 내달 공급된다.올해 첫 달의 분양시장은 숨을
지난해는 연이은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거래 절벽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침체된 한 해였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부양책을 속속 내놓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3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과 제도에 대해 뉴스웍스가 2회에 걸쳐 살펴본다.[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3년은 다시금 고개를 쳐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 금리상승 기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기 침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부동산 시장 역시 한치 앞이 보이지 않
올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상전벽해였다. 끝없이 치솟던 아파트값에 올라탄 일명 '영끌족'의 바람과 달리, 연이은 금리 인상이 이어지자 뜨거웠던 집값은 차갑게 식어갔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던 둔촌주공 분양마저 힘을 못 쓸 정도로 전례 없는 부동산 경기 급락 흐름에 정부는 대출·세제 및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정책을 내놓으며 황급히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뉴스웍스는 격랑 속에 빠진 올해 부동산 시장의 5대 이슈를 선정, 상하로 나눠 연재한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몇 년간 고점을 갱신하며 끝없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주식시장은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주가 하락, 거래 정지, 상장 폐지라는 위험도 짊어질 각오를 지닌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현재 이같은 거래 원리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 곳이 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시장이다. 공모주를 주당 1000원에 받아 상장 첫날 '따상'이 이뤄지면 2600원이 되고 이튿날 '따따상'에 성공하면 3380원이 된다. 상장 2일차에 공모주를 모두 팔고 나오면 공모가 대비 238%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교과서에선 결코 있을 수 없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분양시장의 주목을 받은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의 청약 결과가 기대 이하로 집계됐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부엌뷰' 논란, 중도금 대출 불가 그리고 '고분양가'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강북 최대 정비사업지 중 한 곳인 '장위자이 레디언트' 마저도 1순위 청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둬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미분양 가능성과 함께 앞으로 청약 시장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아파트 2개 단지 무순위 청약(이른바 '줍줍')에 9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접수한 과천 푸르지오 리비엔오 아파트 잔여 8가구(특별공급 3가구 포함) 무순위 청약에 총 4988명이 접수해 평균 6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과천시 방침에 따라 '줍줍'이지만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따로 분리해 청약을 받았으며 일반공급 5가구에는 총 451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902.2대 1에 달했다.같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대성하이텍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대성하이텍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1136.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만 4조2500억원에 달했다.대성하이텍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희망 공모밴드(7400~9000원)의 최상단인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1678개 참여기관 중 9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99.16%(미제시 5.36% 포함), 1만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도 60%(미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