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없는 추석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추석 대비 임금체불 청산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사업주로부터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10월 12일까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신청하는 근로자에게 금리를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하해 주기로 했다.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금액은 1인당 1000만원(고용위기지역·특별고용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명절 전 조기 지급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설 명절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 위기 극복과 경기 회복, 경제반등을 위해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논의하는 설 민생 안정대책도 이러한 돌파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대책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안전한 설 연휴 속에 민생안정을 위한 디딤돌과 경기 회복을 위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용노동부가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임금채권보장법',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3개 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고용상 성차별, 직장 내 성희롱 피해근로자에 대한 구제를 강화하고 육아휴직을 임신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임신 근로자의 모성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은 성차별, 성희롱 피해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의 조치 의무 미이행 등을 대상으로 노동위원회의 구제절차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내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이 35조4808억원 안팎에서 편성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내년도 고용부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35조480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인 30조5139억원보다 4조9669억원(16.3%) 늘었다. 일반·특별회계가 7조973억원으로 2177억원(3.2%) 증가했고, 고용보험기금·산재보험기금 등 5개 기금의 지출규모는 28조3836억원으로 42조7492억원(20.1%) 확대됐다.내년도 고용부 예산안은 크게 ▲전국민 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용노동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임금체불액은 3.1%, 체불근로자는 11% 감소했는데, 고용부는 이를 고용유지지원금·소상공인 지원금 등 정책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체불청산액은 20.4% 증가하고 미청산 체불액은 48.2% 감소하는 등 예년에 비해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1%), 건설업(17.9%) 순으로 임금체불이 많았으며,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전국의 노동자와 경영자, 구직자 여러분!그리고 고용노동가족 여러분!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쥐(子)띠의 해를 맞아 노동자와 기업은 함께 성장하고, 구직자는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해, 정부는 일자리의 기회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주요한 고용지표들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업주가 사업을 계속하려는 의사가 있더라도 사업의 주된 생산 또는 영업활동이 1개월 이상 중단돼 사실상 폐업상태라면 도산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실상 폐업상태의 업체에서 퇴직한 A씨가 신청한 도산 등 사실인정에 대해 업체를 도산기업으로 인정하지 않은 B노동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체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체당금이란 회사의 도산으로 임금, 휴업수당 및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퇴사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업주가 사업을 계속하려는 의사가 있더라도 근로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사실상 폐업상태라면 도산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실상 폐업상태의 업체에서 퇴직한 A씨가 신청한 도산 등 사실인정에 대해 업체를 도산기업으로 인정하지 않은 B노동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A씨는 최종 3개월분의 임금과 3년간의 퇴직금 등을 체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번 사건을 살펴보면 먼저 이 업체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업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출산전후 휴가급여는 임금에 해당하므로 체당금에 포함해 지급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출산전후 휴가급여는 임신 중인 여성의 출산 전·후 휴가기간 동안 사업주가 지급해야 하는 최초 60일 동안의 임금에 상당하는 급여를 말한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아동병원에서 퇴직한 청구인이 B지방고용노동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체당금 확인통지 취소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2일 밝혔다.중앙행심위는 B지방고용노동청이 출산전후 휴가급여를 제외하고 체당금을 산정한 것은 잘못이므로 이를 체당금에 포함해 지급해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직자에 대한 체당금 지급규정 신설·소액체당금 지급절차 간소화·체불기업에 대한 강제징수 등을 명시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제도는 기업의 도산 또는 파산으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퇴직노동자만 체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전체 임금체불액 가운데 체당금 지원액 규모가 매년 4분의 1수준에 그쳐 상당수의 노동자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이에 신 의원은 퇴직자뿐 아니라 재직자도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법원의 확정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고용노동부는 체불노동자의 생계보장 강화와 신속한 구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체불 청산제도 개편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업하지 않은 사업장의 재직자도 체당금을 받을 수 있고 소액체당금 처리기간도 7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 일반체당금 한도 역시 2100만원으로 늘고 소액체당금 상한액도 1000만원까지 오른다. 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불 발생액과 피해 노동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9%), 건설업(1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의 수와 피해금액이 지속 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노동자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는 35만1000명, 체불 임금액은 1조6472억원이나 된다”고 말했다.이어 “당장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노력만으로 노동자들을 더 도와주는 방안, 그리고 입법 등으로 제도를 고쳐 노동자들을 돕는 방안이 모두 충실히 이행되도록 고용노동부가 각별히
영업장소를 잃고 근로자들도 모두 퇴사해 임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는 업체에 대해 노동청이 도산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실상 폐업한 A업체의 퇴직근로자 B씨가 신청한 도산 등 사실인정에 대해 A업체를 도산기업으로 인정하지 않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북부지청의 처분은 잘못이라고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B씨처럼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하고 A업체를 퇴직한 근로자들은 최종 3개월분의 임금과 3년간의 퇴직금 등을 체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체당금 제도는 기업이 도산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사업주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임금 등을 고용노동부가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이다.A업체는 온천수가 나온다는 건물주의 말을 믿고 지하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중점목표는 노동시장 격차해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일터에서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18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정부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먼저 고용부는 노동시장 격차 해소와 관련해 시간급 7530원의 최저임금 안착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일자리 안정자금 3조원을 236만명에 지원한다. 또 사회보험 부담완화를 위한 보험료 지원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고용형태별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 자회사 비정규직 등에 대한 2단계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원청-하청 노동자 간 격차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장단기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고
아르바이트생 절반이 월급이나 주휴수당 등을 받지 못하는 등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구인·구직 알바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알바생 1546명을 대상으로 ‘알바생과 임금체불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56.9%가 임금 체불을 경험했고, 임금 체불 유형으로는 '월급 전체 미지급(27.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휴수당 미지급(23.3%), 최저임금 미준수(17.7%), 월 임금 일부 미지급(15.1%), 퇴직금 미지급(5.9%), 야간근로수당 미지급(5.7%), 연장근로수당 미지급(5.1%)순으로 집계됐다.임금 체불 액수는 10만원 이내(22.3%),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17.5%), 120만원 이상(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