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을 앞두고 대폭 인상을 주장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도 '1만원 돌파'를 두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정부가 집권한 후 2년간 노동자 실질 임금은 연속해서 하락했다"며 "2025년 최저임금은 지난 2년간 하락한 실질임금을 보전하고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 특고, 프리랜서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비정형노동자규모는 700만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앞으로는 다변화된 고용 형태를 반영해 청년·플랫폼 종사자·미조직 근로자 등도 다양한 정부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의 미래포럼' 합동 간담회에서 "현재 많은 정부위원회에 노사단체가 참여 중이나 일부 총연합단체가 참여권을 독점하거나, 과다 대표되고 있어 청년·미조직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체의 이해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정부가 사회적 대화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 월급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으로 4일 최종 결정, 고시했다. 사업주가 내야하는 4대 사회보험 분담금을 더하면 실제 시급은 1만906원 수준이다. 1만1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내년 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도·소매, 음식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주는 국인연금 9만2700원, 건강보험 7만3050원, 건강보험(장기요양) 9350원, 고용보험 2만3690원, 산재보험 1만9866원을 포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올해보다 240원(2.5%) 올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고용부는 지난달 2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5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 말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다. 민주노총에서 이의를 제기했으나 고용부는 최저임금법 규정 취지·내용 및 최저임금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240원)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종적으로 사용자위원(경영계) 측의 9860원과 근로자위원(노동계) 측의 1만원을 두고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최초 근로자 측은 1만221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는 9620원(동결)을 내놨다. 계속된 협의 과정에서 노동계는 221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240원을 올렸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140원의 격차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110일에 걸친 논의 끝에 9860원으로 결정됐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1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인상된 가운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재차 비판했다. 1만원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양대 노총은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2024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오랜 시간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인상률은 제도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240원(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 단위(주 40시간, 월 209시간 노동 기준)로는 206만740원이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결정됐고, 이는 실질임금 삭감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의 염원이자 가장 큰 관심사였던 '1만원' 도달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내년에는 이를 돌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매년 그렇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도 곡절이 많았다. 최저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동결을 외치던 경영계가 인상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소규모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들은 금번 최저임금의 추가적인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위해 생산성과 사업주의 지불능력 등을 고려하고, 업종별 차등 적용 등 현실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9620원 대비 240원(2.5%) 인상됐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며 올해(201만580원)보다 5만160원 올랐다.인상률 2.5%는 2021년(1.5%)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사상 최초 '1만원'은 올해도 무산됐다. 1만원 도달까지는 3.95% 이상의 인상률이 필요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18~19일 밤샘 논의를 이어갔다.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에도 노사 합의에 실패함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장인 110일간의 심의 끝에 올해보다 240원 올랐다. 관심을 모았던 '1만원'에는 이번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6만740원이다. 노동계는 최종안으로 1만원을, 경영계는 9860원을 각각 제시했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9820~1만150원 사이에서 결정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노사 합의에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주장하는 최저임금 차이가 825원으로 소폭 좁혀졌다.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계 측인 근로자위원들은 7차 수정안으로 올해(9620원)보다 10.4% 인상된 1만620원을 제시했다. 6차와 동일한 수준을 고수했다. 경영계, 즉 사용자위원은 9795원으로 6차보다 10원 올렸다. 올해에 비해서는 1.8% 인상한 수준이다. 이에 양측간 격차는 825원으로 최초안(2590원)에 비해 크게 좁혀졌다.8월 5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18일 밤 또는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8월 5일 고시일에 따른 행정절차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18일 회의가 마지막일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사상 최초로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 번 회의에서 제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박준식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7차 수정안을 제출해줄 것을 노사에 요청했다. 6차 수정안 기준 양측간 격차는 83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다음 주로 넘어가는 모습이다. 노사 간 입장 차가 다소 줄긴했으나 여전히 1000원이 넘는 가운데 중재를 맡은 공익위원들은 합의를 최대한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논의를 계속했다.이날 노동계, 즉 근로자위원은 5차 수정안으로 1만1040원을 제시했다. 최초안인 1만2210원보다 1170원 하락했다. 경영계, 사용자위원은 최초 9620원 동결에서 이날 9755원까지 올렸다. 양측 격차는 2590원에서 1285원으로 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가 11일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1540원과 9720원을 제시했다.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제3차 수정안을 냈다.한국노총은 비혼단신근로자 생계비인 241만1320원을 근거로 이 같이 제시했다.노사는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했는데, 격차는 최초 요구안 2590원(1만2210원-9620원)에서 1차 수정안 2480원(1만2130원-9650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미 법정 심의기한이 6월 29일자로 지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간 요구안 격차는 여전히 2000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7일 제8차 전원회에서 노동계인 근로자위원은 올해보다 26.9% 인상된 1만2210원을, 경영계인 사용자위원은 동결을 최초안으로 내놨다.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은 1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근로자위원은 1만2130원으로 최초안 대비 80원 낮췄고 사용자위원은 9650원으로 30원 올렸다.6일에는 2차 수정안이 나왔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