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2019년부터 2년간 현지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던 현대차는 지난해 일본 도요타에 밀려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5월까지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1위 재탈환이 유력한 상황이다.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개별 만남을 갖고 현지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서울 용산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2019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행사 이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별도 마련된 회담장에서 개별 만남을 가졌다.정 수석부회장과의 베트남 총리와의 만남은 베트남 총리실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현대차의 베트남 현지 투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을 갖고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에서 현대차 싼타페를 탄다.현대차와 현대차의 베트남 합작 파트너 탄콩 그룹은 11일 박항서 감독,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응우엔 안뚜안 탄콩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전달식을 가졌다.박항서 감독은 지난해부터 아시아축구 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을 일궈내며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현대차와 탄콩그룹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등 범정부 수출활력제고 역량을 결집한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2019 붐업코리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소비재, 의약‧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조달 등 주요 업종을 총망라, 56개국 223개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868개사가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자동차, 조선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내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일 부산, 광주에서도 열린다.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수출총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 붐업코리아(Boom-Up Korea) 수출상담회'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알리바바, 휴렛패커드, 에어버스, 덴소, 밥콕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56개국 223개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생산공장을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2공장을 증설해 10만대를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베트남 시장에서 지난해 최초로 5만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차는 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 양재동 본사에서 베트남 탄콩그룹과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 현대차는 이번 판매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협약식에는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과 응
현대자동차는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최선두업체인 그랩(Grab)에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남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2012년 설립돼 현재 동남아 차량 호출(카 헤일링) 서비스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다. 그랩은 동남아 8개국 168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 운전자 수 230만명, 일 평균 3백5십만 건 운행에 이른다. 특히 동남아 차량 공유경제 시장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현대차는 그랩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싱